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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재산”
다둥이 가족모임 ‘다복회’
2019년 01월 02일(수) 20:43 1044호 [영천시민뉴스]
 

ⓒ 영천시민뉴스
“하루종일 업무에 지쳐 귀가하면 아이들이 ‘아빠’를 외치며 반갑게 맞아주는 그 순간 모든 피로가 사라지죠.” 다자녀 가장들이 결성한 다둥이(자녀 3명 이상)가족 모임 일명 ‘다복회’의 사무국장 장율(45) 씨의 말이다.
다복회는 2015년 대구은행 영천지점에서 근무하던 3명과 회사를 운영하는 2명이 마음을 모아 결성, 차츰 지인들을 참가시켜 현재 정회원 9명, 가족회원까지 합하면 50명에 육박하는 적지 않은 숫자다. 가입조건은 단하나, 자녀가 셋 이상이면 가능하다. 현재 회장은 대구은행 해운대지점에서 근무하는 박대성 씨로 자녀가 4명이고 창립멤버다. 박 회장은 “인구가 줄어 국가적인 근심거리가 되고 있는 이 시점에 만약 신혼부부나 젊은이들에게 꼭 자녀를 많이 낳으라고 권하고 싶어요. 다자녀는 집안의 행복이며 나아가 국력입니다.”라고 소개했다. 다복회원 9명은 두 달에 한 번 씩 만나 육아나 교육, 일상이야기로 친목을 도모하고 연말에는 가족 전체가 함께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뒤풀이를 한다. 장율 사무국장은 “다자녀를 키우며 좋은 점은 많아요. 가장 큰 것이 나(부모)를 향한 사랑과 관심이 더 많아진다는 것이고 애가 많아 살림이 힘들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라고 봅니다. 자녀들이 바로 재산이 아니겠습니까.”라고 호언장담했다.
박순하 시민기자  smtime@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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