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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약축제 대표 프로그램 1위 한방진료… 축제불편 1위는?
주차시설 부문 최하위 평가
2019년 11월 26일(화) 19:06 1088호 [영천시민뉴스]
 

↑↑ 최기문 시장이 가울축제 평가회에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영천한약축제 관람객이 뽑은 대표프로그램은 영천한의사 한방명의 진료관 운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약축제에서 개선해야할 불편사항 1위는 교통문제였다.

영천시가 11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개최된 제46회 영천문화예술제, 제17회 영천한약축제, 제18회 영천과일축제, 제7회 영천와인페스타 등 4개를 가을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0대 청소년 이상 한약축제 관계자·방문객 460명(유효표본·남 198·여2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이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전체관람객의 84.8%(영천 37.4%·경북 30.7%·대구 16.7%·경남 6.5% 순)가 영천을 비롯한 대구경북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나 17년간 계속된 한약축제가 아직까지 전국적인 축제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나타냈다.

영천방문 목적이 축제관람이라는 응답이 64.8%, 기타 35.2%였다. 참여 횟수는 1회 50.4%, 2회 30.0%, 3회 10.4% 순이었고 가족동반이 63.5%에 달했다. 교통수단은 자가용이 75.2%, 버스 10.4%, 관광버스 10.4%순이었고 체류기간은 당일(61.7%), 체류시간은 2~3시간(33.9%)이 가장 많았다.

가장 불편했던 점으로 주차 18.3%, 대중교통이용 어려움 17.0%, 음식 15.2%, 안내정보부족 14.3%순이었다.
한약축제 대표프로그램으로 영천한의사 한방명의 진료관이라는 응답이 42.2%로 가장 많았고 중국 개봉시 중의원 조정 진료관이 29.3%, 건강한방세미나 5.2%, 사상체질체험관 4.1%, 한의마을 한복입기체험 3.3%순이었다.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마카롱만들기 8.3%, 한방족욕체험관 7.4%, 영천한의사 한방명의 진료관 6.7%순이었다.

또 한약축제 18개 부문별 만족도 평가에서 주차시설이용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아 향후 한의마을을 한약축제 행사장으로 계속 활용할 경우 주차문제 해결을 최우선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약축제 1인당 평균 소비지출비용 분석결과 식·음료비 1만8298원, 교통비 1만2702원, 관광비용 9789원, 쇼핑비 9512원, 유흥비 8561원, 숙박비 8150원, 기타 5120원이었다. 방문객은 5만5224명, 경제적파급효과는 166억원(직접경제효과 39억835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평가보고 설명이 마무리된 후 자유토론에서 최기문 시장은 “얼마나 많이 방문했느냐보다 얼마나 많이 만족했느냐가 중요하다”며 “좋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종만 한약축제추진위원장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주차장 문제 등을 보완해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찬회 와인페스타추진위원장은 “영천와인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세계시장 국제시장에서 일등 가는 와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연화 문화예술제추진위원장(영천문화원장)은 “축제 기간을 다른 축제와 달리해서 열면 좋지 않겠나. 한 기간에 몰리니까 효과가 적었다”고 분석했다. 정국채 문화예술제추진위원장(예총영천시지부장)은 “축제를 같은 날 하니까 여러 난제가 있었다. (문화예술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평한다.”고 했다.

조창호 시의회 부의장은 “축제가 같은 날 한의마을과 강변에서 열리다 보니 관광객에게 혼란스러운 점이 있었다.”며 날짜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조영제 시의원은 “와인 천연염색 등 상설판매장 마련을 고려해 달라”고 했다.

우애자 시의원은 “4가지 축제를 하면서 청도감축제 관람객의 절반정도 밖에 안 온다. (한의마을) 입장권 매표소가 (이용에)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9월 27일부터 3일간 열린 한약축제는 예산 6억1000만원·과일축제는 예산 1억원을 투입해 영천한의마을, 문화예술제는 예산 2억1500만원으로 영천강변공원, 와인페스타는 예산 1억2000만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에서 각각 열렸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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