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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으로 보는 2020년 영천 10대 뉴스
2021년 01월 05일(화) 09:23 1143호 [영천시민뉴스]
 
말 많고 탈 많던 2020년 경자년이 저물고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시작과 함께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는 많은 것을 뒤흔들었고 소중한 것을 잃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영천시민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그래도 2020년은 지역발전과 함께 안전한 영천만들기를 위해 모두가 노력을 기울였다. 시민신문은 2020년 10대뉴스를 선정해 2020년을 뒤돌아보고 신축년 2021년도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1. 코로나19 영천 덮치다… 현재 58명 확진
2020년 2월 18일 대구의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인 이 환자가 발생한 후부터 신천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1차 대유행으로 번졌다. 영천도 피해갈 수 없었다. 2020년 2월 19일 영천지역에도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이후 영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힘든 나날들이 시작됐다. 3월부터 보건당국은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도입했다. 5월 초에는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으로 다시 위기를 맞았고, 8월 중순부터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중심 2차 유행이 발생했다. 11월 중순부터는 일상감염으로 하루 10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3차 대유행이 시작됐다. 영천은 1월 3일 현재 58명이 확진을 받았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지역경제도 추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처음 지역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2월에는 여름이면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모든 시민들이 힘을 모아 방역에 최선을 다했지만 지금까지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영천시는 2021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를 2021년 분야별·부서별로 현안사업으로 분류했지만 전반적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모든 초점을 맞추었다.
각 부서 관계자는 첫째,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청정지역 영천을 지키기 위해 보건소 상시 선별진료소 구축, 관광·체육·교육 등 비대면 시스템 보급 등을 추진했으며 이와 함께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21년 새해에는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마스크를 벗고 활보하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2. 이만희 64.63%, 재선 성공… 전 투표소서 1위

ⓒ 영천시민뉴스

2020년 10대뉴스 중 두 번째로 선택된 것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다.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이만희 국회의원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재선에 성공해 이변은 없었다.
경북 13개 선거구에서 미래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 전원이 당선된 가운데 영천청도가 보수심장, 미래통합당의 텃밭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영천시청도군 선거구 개표결과 선거인수 13만명(영천 9만652명·청도 3만9348명) 가운데 9만491명(영천 6만2162명·청도 2만8329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기호2번 미래통합당 이만희 후보는 영천 3만7315표(60.91%), 청도 2만265표(72.81%)로 총 5만7580표(64.63%)를 얻어 2위 정우동 후보를 3만7478표 차이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정우동 후보는 영천 1만4918표(24.35%), 청도 5184표(18.62%)로 총 2만102표(22.56%)를 얻었다. 기호9번 무소속 김장주 후보는 영천 8391표(13.69%), 청도 2146표(7.71%)로 총 1만537표(11.82%)를 얻는데 거쳤다.
지역별로 보면 이만희 후보는 영천시 16개 읍면동 가운데 신녕(75.2%), 대창(73.2%), 청통(71.7%), 화남(71.2%)에서 70%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사전투표 16개를 비롯 총 41개 투표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청도군 9개 읍면에서 70%이상의 지지를 받았고 금천면(81.89%), 이서면(80.98%), 각북면(80.42%)에서 80%가 넘는 압도적 지지로 절대 우위를 보였다.
정우동 후보는 고향인 임고면(26.1%)을 비롯해 동부동(28.2%), 중앙동(27.6%), 완산동(26.0%), 서부동(24.8%) 등 시내지역과 거소선상투표(28.3%), 관외사전투표(37.5%)에서 자신의 평균지지율보다 높게 나왔다. 특히 투표자수가 31명인 국외부재자투표(58.1%)와 3명인 국외부재자투표 공관(100%)에서 이만희 후보에게 앞섰다.
김장주 후보는 고향인 자양면(29.9%)이 가장 높았고 북안면(16.8%), 동부동(16.3%), 중앙동(18.5%), 완산동(15.1%)에서 자신의 평균지지율보다 높았다.
21대 국회의원 임기는 2020년 5월 30일부터 2024년 5월 29일까지 4년이다.


3. 폴리텍 로봇캠퍼스 설립인가… 올해 3월 개교
교육부로부터 2차례나 반려된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드디어 인가를 받았다. 영천시 화룡동에 신축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2020년 6월 19일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 확정을 통보 받았다.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2학년 학위과정으로 로봇관련 4개학과에 편제 정원은 200명(1학년 100명·2학년 100명)이다. 설립 인가 공문에 따르면 로봇기계과, 로봇전자과. 로봇IT과, 로봇자동화과에 각 25명씩이다.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 사업은 화룡동 989번지 일원 8만여㎡에 진입도로 개설, 인프라 구축 등의 기반조성 비용을 포함하여 435억원을 투입한 영천시의 숙원사업이었다.
영천시는 건축비 대응 투자 103억원, 부지매입 60억원, 진입도로 개설 30억원 산림복구비 등 19억원 등 212억원을 투자했다. 로봇캠퍼스는 학과 구분 없는 로봇융합 기술교육 중심학사운영, 개방형융합실습실 운영, 로봇 요소기술별 모듈식 교과 운영 등으로 기존 대학의 교육운영방식과 차별성을 둘 계획이다.
그 동안 폴리텍 로봇캠퍼스 설립 추진현황을 보면 2013년부터 영천시와 영천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유치활동을 시작했고 폴리텍 관계자가 영천시, 영천상공회의소, 육군3사관학교를 방문해 의견을 수렴했다. 그해 6월 영천시에서 고용노동부에 유치건의서를 제출했다(당시 김영석 시장). 2014년 1월 국회에서 폴리텍대학 건립 실시 설계비(국비) 10억4000만원이 국회 본예산에 확보되면서 급물살을 탔다(당시 정희수 국회의원).
2020년 교육부로부터 대학설립인가가 벽에 부딪치자 경북도지사(이철우), 최기문 시장, 국회의원(이만희), 도의원(이춘우 박영환 윤승오), 영천시의회(당시 박종운 의장) 등 지역 정치권이 나서 동분서주하며 힘을 보탰다. 이처럼 국책특수대학이 추진되는 과정에는 지역 정치권을 비롯해 행정기관, 상공회의소, 시민 등 각계각층에서 한목소리로 힘을 보탠 결과다.
한편 한국폴리텍 로봇캠퍼스 사업비는 국비 222억원(건축비), 시비 212억원(건축비 103억원 포함) 등 434억원이 투입됐다.


4. 연이은 태풍에 농작물 직격탄… 시의회 개원 연기

ⓒ 영천시민뉴스

2020년은 유독 태풍의 피해도 컸다. 2020년 9월 제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의 연이은 동해안 통과로 대구경북에 많은 상처를 남겼다.
9월 2일 부산에 상륙해 동해안을 관통한 ‘마이삭’에 이어 9월 7일 울산에 상륙해 동해안으로 빠져 나간 ‘하이선’의 영향으로 영천시에도 공공시설물이 유실되고 가로수가 쓰러졌다. 특히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이 낙과 도복 침수피해를 입었다.
영천시에는 마이삭의 영향으로 8월 2일 23.9㎜, 3일 79.9㎜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평균풍속은 2일 8.6(km/h), 3일 16.60이었다.
경북도에서 잠정집계(4일 기준)한 도내 23개 시군의 농작물 피해현황을 보면, 의성 561㏊, 상주 338.3㏊, 포항 322㏊, 청송 260㏊, 영덕 249.6㏊, 안동 231.3㏊, 영천 229.2㏊ 등 총 3029.8㏊의 피해를 입었다. 과수의 경우 경북도내에는 2066㏊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의성 451.4㏊, 청송 247㏊, 포항 212㏊, 영덕 199.6㏊, 안동 179㏊, 영천 148.9㏊순이었다. 영천시 공공시설로는 괴연동 소교량과 본촌동 마을입구 가도 및 상수도 관로 등이 파손됐고 가로수가 바람에 쓰러졌다. 금호~대창간 도로(지방도 909호선)가 침수되기도 했다.
이밖에 임고면의 한 건물외벽이 떨어졌고 신녕면의 농가주택 지붕이 강풍에 뜯겨져 나갔다.
태풍의 영향으로 영천시의회가 임시회 개원식을 불과 1시간가량 남겨두고 전격적으로 연기를 결정하기도 했다. 영천시의회 사상 기상재해로 인한 개회 긴급연기는 처음이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수많은 단체에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기도 했다.


5. 혁신경영 공기업 만든다… 시설관리공단 출범
영천시설관리공단이 2020년 7월 1일 드디어 출범식을 열고 공기업을 향한 대망의 출발선에 섰다. 영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훈)은 7월 1일 시설관리공단 사무실(도남동 소재)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모범 공기업을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영천시 시설관리공단은 2013년 11월 당시 영천시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당시 여론수렴결과 일반시민은 공단설립 반대의견이 많았고 이해관계자들은 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설공단 설립 두 번째는 2017년 6월 경이다. 시는 2017년 6월 5일 시의회 간담회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안)을 보고했다.
당시 추진한 대상시설물은 총 30개다. 2013년 타당성용역을 검토했던 19개 시설물 가운데 설립초기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수익성과 시너지효과가 큰 체육시설, 휴양시설, 교통시설 등 13개이다. 세 번째로 추진된 것은 2018년 9월이다. 민선 10대 최기문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설공단설립에 대한 추진의지를 나타냄에 따라 공단설립이 재추진된 것이다. 사실상 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셈이다.
영천시 시설공단은 ‘지방자치법’ 제146조(지방공기업의 설치·운영) ‘지방공기업법’ 제49조(지방공사 설립), 제76조(지방공단 설립·운영) ‘지방공기업 설립·운영기준’(행정안전부) 근거에 의해 설립된 것이다.
공식 명칭은 영천시 시설관리공단이며 자본금 5억원은 영천시가 전액 출자하며 대상사업은 4개 분야, 9개 시설이고 조직 및 인력은 3팀 69명(이사장 1명·일반직 13명·공무직 1명·기간제 54명)이다.


6. 경북 최초 모든 시민에게 긴급생활비 지원
코로나19로 지역상권이 침체되자 영천시는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하는데 이어 모든 시민에게도 긴급생활비를 지원했다.
영천시는 2020년 3월 23일 당초 경북도에서 정한 중위소득 85%보다 지원 범위를 확대해 중위소득 100%까지 수혜대상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으나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로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현실을 반영해 경북 최초로 이와 같은 파격적인 결정을 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 0시 기준 영천시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100%초과 시민으로 개인별 20만원을 기준으로 4인이상 가구에 최대 80만원까지 기프트카드 또는 영천사랑상품권 등으로 지원했다.
이로써 주택·토지를 포함한 일반재산과 자녀소득 등으로 당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5만9600여명을 포함해 9만3400여명의 모든 영천시민이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받았다.
중위소득 100% 초과 대상 시민에게 지원되는 120억원은 전액 시비로, 시와 시의회가 시민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지원에 대한 뜻을 함께 이끌어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2020년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경기가 위축되자 2차 재난지원금(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으로 2209가구에 13억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힘썼다.


7. 영천시의회 의장단선출 두고 잡음
영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선출을 두고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의장단 선출을 위해 열린 임시회 기간 중 선출하지 못한 사례는 영천시의회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무소속 의원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노출되며 후반기 의회운영에 험로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2020년 7월 1일 의장단 선출을 위해 개원한 영천시의회 제209회 임시회에서는 첫날 의장과 부의장 선출이 무산되자 둘째 날 의장과 부의장, 운영위원장,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을 한꺼번에 선출해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또다시 무산됐다. 추후 협의가 된 후 임시회를 소집해 의장단 선출하기로 하고 폐회했다. 언제 임시회가 다시 개최할지 기한이 없었다.
의장단 선출이 무산된 배경은 임시의장을 맡은 전종천 의원이 의원 간 원만한 협의를 통한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한 상황에서 민주당에서 전반기와 같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 배정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에 한국당(현 국민의힘)에서는 논의 끝에 상임위원장 1석을 배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의 입장차를 줄이기 위해 정회 속개 산회를 거듭하며 상호 조율에 나섰으나 더 이상 진척이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2020년 7월 1, 2일 열린 영천시의회 209회 임시회에서 의장단 선출이 무산된 후 20일 만인 7월 21, 22일 열린 제210회 임시회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이 완료된 가운데 전반기와는 전혀 다른 투표결과가 나왔다.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3석 모두를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차지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영천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3명 등 총 5명을 선출하는 선거의 투표결과를 보면 1차에서 당선인 5명의 득표수가 전부 7표다. 기권은 전부 5표. 7표는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고 기권 5표는 더불어민주당 3표, 무소속 2표로 보였다.
영천시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5석 모두 차지했다. 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회운영에서 협치는 사라지고 ‘7대5’ 대립구도가 고착화되는 것은 아닌지 현재 진행형이다.


8. 영천 고등교육 비상… 신입생 줄 미달사태
지역 고등학교마다 교육전반에 비상이 거렸다. 특히 2020년에는 지역 고교마다 신입생 모집에서 미달사태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영천은 중학교 졸업생 인원수 대비 고교입학생 수가 부족한 상황이며 일부 중학교에서 타지로 진학하는 학생비율이 절반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에 신입생 유치를 위해 사립고교에서는 동일한 학교법인의 중학생을 붙잡기 위해 총력을 펼쳤고 공립고교에서는 사립중 3학년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립학교 장점홍보에 열을 올렸다.
2021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모집결과 시내지역 5개 인문계 고등학교 가운데 정원을 채운 학교는 영천성남여자고등학교 한곳 뿐이다. 나머지 학교는 많게는 40명 이상 학생수가 부족해 후기모집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영천시 관내 고등학생들이 결혼 후 영천에 살기 싫다고 답한 학생들이 85.8%로 나타난 설문조사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 같은 설문조사는 사)영천미래연구원 창립 기념 세미나에서 조병현 영천미래연구원 초대 원장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결혼 후 영천에 살기 싫다고 답한 학생들의 원인은 복지문제를 꼽은 학생들이 37.4%, 다음으로 교육문제를 32.6% 꼽았다. 또 영천시의 도시기능에 대한 물음에 산업도시 30.9%, 상업도시 27.5%, 관광도시 20% 순으로 꼽았다.
영천시의 자랑거리에 대해서는 자연환경 40.7%, 지역특산품 36.8%, 지역인문 11.0% 순으로 꼽았다. 지역발전 저해요인에 대해서는 개인적 이기주의 34.6%, 그릇된 시민의식 27.2%, 지도자의 부재 20.1%, 공무원 복지부동 15.9% 순으로 나타났다.


9. 영천육상 전국최강… 전국대회 연속 금메달
영천지역 중·고 육상선수단이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영천지역 중·고 육상선수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2020년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개최된 제49회 춘계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에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차지했다.
한국 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104개 종목에 전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고등부 중장거리의 최강자인 이재웅(영동고 3학년)은 2관왕에 등극하며 팀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 대회에 앞서 영천성남여자고등학교(교장 오상종)는 2020년 6월 25일부터 28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된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또 영천시 중고 육상부는 2020년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개최된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중등부 9명, 고등부 9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금·은·동 각각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도 이재웅(영동고 3년) 선수는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2관왕에 등극하며 팀의 명예를 드높였고 중고 학생선수가 고르게 입상하여 전국 최고의 육상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후에도 영천시 육상부는 2020년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개최된 제1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금 7개, 은 6개, 동 1개를 획득했다.


10. 분만산부인과 개원… 우로지 생태고원 조성
2020년에는 영천이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먼저 원스톱 출산시스템을 갖춘 분만산부인과를 개원했다.
영천시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이자 영천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을 2020년 9월 23일 개원해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2018년 9월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 후부터 최근의 코로나19라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2년 만에 분만산부인과 병원 설립이 완료돼 더욱 뜻이 깊다.
특히, 지역 임산부들은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인근 대도시로 원정출산을 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이제는 임신 초기부터 임산부들이 장거리 이동 없이 가까운 곳에서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2020년 7월 31일에는 ‘우로지생태공원 명소화사업’ 준공했다.
우로지생태공원은 2010년도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탄생했고 2019년 11월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7월에 공사가 완료된 이번 명소화사업을 통해 음악분수, 경관조명 설치를 비롯해 산책로 포장, 안전울타리, 데크광장 및 수변무대, 놀이시설 등이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다.
야간 경관 향상을 위해 조성한 산책로 지중등과 꽃길 로고라이트, 별모양의 불꽃 조명과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별빛광장은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고 어린이용 짚라인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탁 트인 데크광장은 휴식 및 수다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음악에 맞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음악분수는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물줄기에 환상적인 색채감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매일 밤 시민들을 우로지 생태공원으로 발길을 이끌고 있다.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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