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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열정만큼 역대최고… 시정질문 10건, 5분발언 2건
집행부, 양보다는 질 강조
2018년 10월 30일(화) 10:38 1035호 [영천시민뉴스]
 
8대 영천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열정이 역대 최고수준이라는 평가다. 개원한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아 단순비교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건수가 역대 시의회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29일 열린 제19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김선태 의원과 김병하 의원이 나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앞서 8대 시의회 첫 시정질문에서 총 10건의 폭풍질의가 있었다.
조창호 의원은 △화랑설화마을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사업장관리(최기문 시장·이하 답변대상자) △성윤산업 음식물찌꺼기 퇴비공장 악취 민원(장해규 경제산업국장) △매산동 매산교 교량 위험(정병진 도시건설국장) △매산동 월계 골짜기 상수도 설치(김창일 상수도사업소장) △경마공원 건설사업 착수 및 시설실시계약 체결(이종근 미래전략실장) 등 5건이다. 조영제 의원은 10만평 공단이 2022년 준공 가능한지(최기문 시장) △하이테크파크지구 및 고경 일반산업단지 예상 준공연도는(최기문 시장) △잦은 인사발령의 문제점과 향후 인사원칙(장상길 부시장) △한의마을 운영방안과 1년 수입지출(정병진 도시건설국장) △메모리얼파크(추모권) 입장료와 역사박물관 특산품판매센터 건립의향(정병진 도시건설국장) 등 5건이다.
집행부 공무원들은 “시의원들의 하고자하는 열정만큼은 정말 대단하다”면서도 “의정활동의 양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질적인 측면에서 수준 높은 의정활동이 되어야 한다. 민원해결식 시정질문은 자제해야 한다. 중구난방처럼 절제되지 못한 시정질문에서 벗어나 섬세하고 세련된 의정활동이 필요하다.”고 평했다.
장칠원 기자 smtime@chol.net

<이모저모>
중복질문 재탕삼탕에 실망
●… 영천시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관련해 집행부 공무원들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켜본 일부 공무원들은 여러 차례에 걸쳐 중복되는 질문을 계속하거나 질문의 내용이 재탕삼탕이어서 기대했던 것보다는 다소 실망스러웠다는 반응.
여기에다 질문의 내용을 분석해 보면 결국에는 지역주민을 의식한 민원해결용 질문으로 귀결된다고 지적. 이들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는 역대의회 가운데 가장 열정적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의제 등에 대해 의원 간 조율은 찾아보기 어렵고 자기만 하면된다는 식의 팀플레이가 보이지 않는다.”고 일갈.

영천시 시의회 차수 왜 다르나
●…영천시와 시의회의 차수가 다른 이유에 대해 독자가 문의.
한 독자는 “영천시는 민선 7기인데 영천시의회는 제8대 시의회이다. 왜 그런지 이유가 궁금하다”고 질문.
이어 “영천시는 차수를 ‘기’로 하는데 시의회는 차수를 ‘대’로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문의.
이에 대해 시의회 관계자는 “의회는 1991년부터 시작됐고 민선 자치단체는 1995년부터 시작됐다. 의회가 4년 앞섰기 때문이다”며 이유를 설명. 또 자치단체의 장은 대가 아닌 기를 쓰는 이유에 대해 “영천시의 경우 현재 민선 7기 10대 시장이다. 지자체의 경우 임기도중이 자치단체장이 중도낙마하면 차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대’기 아닌 ‘기’를 쓴다. 시의회는 한명이 아니고 여러 명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개인이 낙마하더라도 차수에 변화가 없다”고 설명.
영천시의회 연혁을 보면 1990년 12월 31일 지방자치법 개정(법률 제4310호)으로 1991년 3월 26일 영천시와 영천군 의회 의원선거를 실시하고 그해 4월 15일 개원.
영천시와 영천군 통합 전 의회의 임기는 1991년 4월 15일부터 1994년 12월 31일까지. 영천시군 통합에 따라 영천시군 의회가 통합됐고 제1대 영천시의회는 199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2대 시의회는 1995년 7월 1일부터 3년이었고 이후부터 임기가 4년.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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