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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권유로 시작된 국제교류 … 예산지원은 전무
경비부족으로 행사 위기
2018년 12월 04일(화) 23:08 1040호 [영천시민뉴스]
 

↑↑ 영동고를 방문한 입양외국어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국제학교와 교류를 진행하고 있지만 경비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교류행사가 축소될 위기에 처해 있다.
영동고등학교는 2013년 중국 개봉시 입양외국어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방문을 통해 세계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영동고와 입양외국어학교 결연은 중국 개봉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영천시청의 지지와 협조로 2013년 이루어졌지만 정작 사용되는 경비는 학교측에서만 부담하고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자매결연 연장 협약에 따라 격년제로 방문하던 것을 상호 매년 방문으로 바뀌면서 경비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약 8000명 이상의 학생이 있는 중국 개봉시 입양외국어학교는 방문할 때마다 학생수가 증가해 경비는 더욱 소요되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금은 보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국제학교 교류에 따른 첫 진행자금 600만원이 고작이다. 영천시도 지원금은 전무하고 행정기관에서 운영하는 시설이용이 전부이며 올해는 그마저도 잘 이뤄지지 않았다.
영동고 관계자는 “영천시와 개봉시가 결연을 맺으면서 학교간 결연을 맺도록 권유가 있었다. 좋은 취지로 시작했지만 방문 때마다 1500만원 이상의 경비가 학교로써는 부담스럽다”며 “영천시의 권유로 시작된 만큼 행정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 지역의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외국 어학연수만큼 좋은 사업이다.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은 물론 영천과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5년째 국제학교 교류… 영동고·중국 입양외국어학교
5박6일간 영동고 방문

↑↑ 2013년 중국 개봉시 입양외국어학교(좌)와 영동고(우)가 국제교류협약을 하고 있는 모습.
ⓒ 영천시민뉴스
중국 개봉시 입양외국어학교 방문단(단장 리웨이)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자매결연 학교인 영동고등학교(교장 박영철)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3년 3월 체결된 양교간 자매결연 협약서에 따른 행사로 영동고등학교의 초대로 학생 17명과 인솔교사 4명 등 21명이 방문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 협약 5년이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결연을 맺는 행사도 함께 개최됐고 중국 학생들은 홈스테이 방식으로 5박6일간 진행되었다.
각 가정에 초대된 학생들은 한국의 가정에서 머무르면서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입양외국어학교 방문단은 먼저 영동고등학교에서 자매결연 협약 연장을 한 후 교육과정 참여, 부산일원 관광, 영천투어, 황토축제 참여 등 한국의 고유문화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박영철 영동고 교장은 “올해로써 5년째 방문이 이어졌고 향후 5년간 새로운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을 계기로 양학교의 더 많은 교류를 희망하고 학생들은 세계화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한국과 중국간 우호 증진을 더욱더 도모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리웨이 단장(입양외국어학교 교장)은 “영동고와 입양외국어학교 학생들은 미래시대에 도전하는 학생들로 거듭나길 바란다. 양교의 우호관계는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이 3번째 방문이다.
지금까지 방문으로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양교 학생들이 많은 추억을 만들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고등학교는 지속적인 우호증진을 위해 내년부터는 매년 상호방문하기로 약속했다.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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