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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 전할수 있어 좋아”… 법조봉사대상
유석권 법무사, 17년째 기부천사로 활동
2018년 12월 25일(화) 16:22 1043호 [영천시민뉴스]
 

ⓒ 영천시민뉴스
기부천사로 유명한 유석권 법무사(사진)가 지난 18일 서울 대법원에서 열린 제17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수상했다.
유석권 법무사는 2002년 대구지방법원을 퇴직한 후 고향인 영천에서 법무사를 개업했다. 공무원시절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전달해 왔던 유 법무사는 자신의 사무실을 개업한 후부터 영천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며 기부천사로 알려졌다.
학창시절 배움에 대한 열망이 컸던 자신을 뒤돌아보며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자전거 200대(2000만원 상당), 도서 3000권을 전달하는 등 후배 내리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3만장과 백미 600포(시가 3000만원)를 기증했고 또 2000만원의 성금도 아끼지 않았다.
유 법무사의 지역사랑 실천은 학교 후배, 지역 장애인, 저소득층, 소녀소년가장 등 매달 후원하고 있는 것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매년 1억원을 기탁하고 있다. 2012년도에 약 10억원을 기탁했으며 지금까지 15억원 이상을 기탁한 것으로 보인다.
기탁방법도 다양했다. 쌀, 도서, 자전거, 연탄, 성금 등으로 진정 필요한 것을 찾아 기증하고 있다.
유석권 법무사는 “법무사를 운영하면서 직원 1명의 월급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처음에는 선출직에 대한 많은 오해의 시각이 있어 알리는 것이 부끄러웠다.”며 “고향 후배들과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는 것에 오히려 내가 기분이 좋아진다.”고 웃음을 지었다.
유 법무사는 또 “고맙다는 의미로 찾아주는 어르신과 후배들을 보면 앞으로도 허락되는 그때까지 함께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한편, 법조봉사대상은 법조협회(회장 김명수 대법원장)에서 지난 2002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법조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법조계에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했다.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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