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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영천의 문화 예술 감상하고, 한약 과일 와인 향기에 빠졌다
이모저모
2019년 10월 01일(화) 20:48 1080호 [영천시민뉴스]
 

↑↑ 한약축제 개막식장면
ⓒ 영천시민뉴스
금호강 고수부지 예찬 눈길
●… 박종운 시의장이 금호강 둔치에 대한 예찬론을 펴 눈길.
박 의장은 지난 9월 27일 열린 문화예술제 개막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축제할 때마다 이 자리를 보면 저는 이 자리가 보배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항상 영천이 소중하고 영천이 아름다운 고장이라 생각하신다.”며 둔치에 대한 애정을 강조한 뒤 “3일간 축제가 열린다. 가족 친지들과 우리고장의 찬란한 문화를 계승 발전하도록 아이들과 체험을 많이 하시고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인사.

영천시의 시정목표는 무엇?
●… 영천와인페스타 소믈리에 경기대회 결승에 출전한 대학생 3명이 와인관련 질문에는 척척박사. 하지만 깜짝 질문으로 영천시 시정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고 크게 당황하며 3명 모두 오답을 제출. 지난 9월 28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전국대학생 영천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민선 7기 최기문 시장의 시정목표에 대해 질의를 받고 영천와인과 농업에 대해서 답변. 사회자가 ‘영천을 위대하게 시민을 행복하게’라고 답을 설명한 뒤 알고 있었던 사람은 손을 들어보라고 하자 관람석에서 3~4명이 손을 들 정도로 대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문제인 듯.

날씨가 무더워 관람에 지장
●… 날씨가 후덥지근해 관람에 큰 지장을 초래. 첫날 한약축제 개막식이 끝난 후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 밤사이 1㎜의 보슬비가 내렸고 다음날 기온이 올라가면서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한 날씨로 무더위가 절정. 하지만 와인페스타가 열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람객들이 올해 개장한 와인터널이 시원하다는 사실을 알고 더위를 피해 와인터널에서 휴식.
관람객들은 “더워서 야외에는 나가지 못하겠다. 땀이 줄줄 흐른다. 대부분 부스나 그늘에 있었다.”며 한숨. 축제 관계자는 “축제일이 정해지고 나서 일기예보만 봤다”며 “축제 4일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하루전날 비가 오지 않는다는 예보에 한 숨 돌렸다. 비가 오면 축제가 엉망이 된다. 날씨가 가장 큰 부조다”고 강조.

둔치 3곳에 불법야시장 성행
●… 금호강 둔치에 들어선 불법야시장과 관련해 방송 등 언론에서 잇따라 보도.
불법야시장은 영천문화원 아래 영천교 위쪽, 영천교 위쪽, 완산동 둔치 마늘시장 등 3곳에 설치돼 운영. 이를 두고 일부 시민은 “금호강 둔치에서 축제 3개를 한꺼번에 개최했다면 불법야시장이 이처럼 많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며 “둔치가 워낙 넓어서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 나름대로 분석.
한 시민은 “축제에는 야시장도 있어야한다. 어르신들은 축제 프로그램보다 야시장의 각설이타령이 더 재미있다고 한다.”라며 야시장을 두둔. 또 다른 시민은 “야시장 상인들이 먹고 살자며 죽기를 각오하고 달려드는데 공무원들이 강제로 철거할 수 있겠느냐. 어쩔 도리가 없을 것이다.”라며 “야시장 상인들이 장사가 되기 때문에 영천에 온다. 시민들이 야시장에 가서 돈을 안 쓴다면 야시장 상인에게 영천으로 오라고 해도 안 온다.”고 설명.

↑↑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 영천시민뉴스

↑↑ 다도체험하는 기관장 모습.
ⓒ 영천시민뉴스

↑↑ 문화예술제 대형전시관모습
ⓒ 영천시민뉴스


축제기간 맑은 날씨로 천만다행
●… 가을을 맞아 진행된 영천지역 각종 축제가 진행되는 기간동안 비소식이 있었지만 큰 비가 없어 천만다행.
9월 27일 영천문화예술제 개막식이 진행된 아침 10시에도 날씨가 좋았고 같은 날 저녁 6시부터 진행된 한약축제 개막식에도 날씨는 흐렸지만 개막식이 마친 후 보슬비가 내리기도.
행사 관계자는 “축제 전날부터 비가 내려 걱정이 많았는데 개막식에는 큰 비가 없어 다행이다. 개막식이 마친 뒤 보슬비가 내렸고 주말인 28일과 29일도 비가 예보됐지만 맑은 가을하늘을 볼 수 있어 행사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고 웃음.

축제장 두고 혼동하는 시민 많아
●… 올해로 2번째 한약축제가 영천한의마을에서 개최됐는데 아직도 혼동하는 시민들이 많아 홍보가 시급.
이번 축제는 크게 영천강변공원과 한의마을에서 진행됐는데 많은 시민들이 영천문화예술제가 열리는 영천강변공원이 한약축제장으로 착각. 완산동의 한 시민은 “강변공원에서 열리는 것이 한약축제인줄 알았다. 막상 축제장을 가니 한약축제가 아닌 것을 알았다. 한의마을로 가려고 했지만 차량이동도 힘들고 해서 문화예술제를 관람했다”고 설명. 야사동에서 미용업을 하는 시민은 “한약축제가 한의마을에서 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차량통행이 어렵다고 말해서 올해는 한약축제장을 가지 않았다. 한의마을도 좋지만 축제를 강변공원에서 함께 했으면 한다.”고 당부.

↑↑ 약초썰기체험장
ⓒ 영천시민뉴스

↑↑ 와인시음부스 모습
ⓒ 영천시민뉴스

↑↑ 한약축제장으로 가는길
ⓒ 영천시민뉴스


돼지열병으로 승마축제 연기
●… 매년 한약축제 기간에 함께 개최된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축제가 행사 4일을 앞두고 취소. 이유인즉 전국적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있어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축제를 무기한 연기.
축제 관계자는 “전국의 말들이 종합마술축제에 참가하려고 영천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말을 키우는 마굿간은 대부분 축산업 주변에 있는 곳이 많아 혹시나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도 있기에 대회는 연기한 것으로 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준비에 고심했는데 정말 안타깝다. 앞으로 더욱 좋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

선화여고 주차장 개방에 감사
●…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열린 시민운동장에는 이날 오전부터 경북 태권도협회 승품 승단 심사대회가 영천체육관에서 열려 어느 때 보다 차량들이 많아 시민운동장 진입이 어렵자 일부 시민들은 선화여고를 이용해 운동장으로 빠르게 도착. 선화여고 정문으로 들어오면 주차장에 차를 두고 시민운동장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을 이용. 이들은 “선화개방으로 편리하게 들어왔다.”며 선화여고에 감사.

↑↑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 영천시민뉴스

↑↑ 한우무료시식회, 영천과일축제 사과깍기대회
ⓒ 영천시민뉴스

↑↑ 버스를 타고 있는 시민들.
ⓒ 영천시민뉴스


노래자랑 경호업체 촬영 막아
●… 시민운동장 노래자랑 녹화시 본사 합동취재팀에서 드론으로 현장을 촬영.
이를 두고 노래자랑 경호업체 직원들이 본사 취재진에 따라와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
본사 취재진은 “동영상은 없으나 삭제할 이유가 없다. 사진 찍는 것도 표현의 자유에 속하며 창작의 행위다. 유포하거나 상업용으로 사용하면 잘못이지만 단순 기록으로 간직하는 것이다.”며 반대. 이를 두고 약 30분간 실랑이를 벌이며 옥신각신. 이에 현장(본부석 입구)을 방문한 이춘우 도의원과 최평환 영천시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나서 만류해도 경호업체 직원들은 본사 취재진을 두고 “담당 PD에게 같이 가야한다.”고 극구 맞대응. 시비가 계속 되자 축제 담당 부서인 이정희 농업기술센터 축산과장이 나서 “사진 촬영까지 막는다는 것은 이해하지 못할 일이다. 담당 PD에 전화해 알아보겠다.”고 설득해 일단락.

영천교통 버스무료제공 호응
●… 영천교통 버스가 노래자랑 후 무료 셔틀로 시민들을 태워가기도.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아 버스가 도착하자 우르르 몰려서 타기도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버스 안이 가득.
멀리서 이를 본 시민들은 “영천교통 장사 안 된다고 하는데, 오늘은 돈을 끌겠다.”며 영천교통버스를 부러운 듯으로 봤으나 축제 편의에 제공되는 영천교통 버스는 모두 무료

문화예술제 방문객 수 설왕설래
●… 문화예술제를 방문한 사람들은 지난해 보다 많다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지난해 보다 적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 반반.
올해는 여러 가지 특색이 있는 예술제 였으나 이중 두드러진 것이 ‘사진 붓글씨 그림 야생화 꽃돌’ 대형 전시장이 본부대를 중심으로 바로 우측편에 자리. 이 바람에 지난해 문화원쪽 자리와는 대조적으로 잠수교를 건너온 사람들은 우회전 하면서 각종 부스를 들러본 뒤 빠짐없이 대형전시장을 방문. 방문객들은 “사진과 꽃돌 전시장이 가장 볼거리가 있는 것 같다.”고 이구동성.

학교장 초대장 받지못해 섭섭
●… 문화예술제 개막식에 관내 초등학교 등 교장들이 초대장을 받지 못해 불참. 한 교장은 “예전에는 예술제나 한약축제 개막식 참석에 모두 초대장을 받았는데, 올해는 받지 못했다. 다른 학교 교장 선생님에 물어봐도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며서운함을 표출. 주최측은 “평일이라 수업에 지장을 초래할까 싶어서 보내지 않았다”고 설명.

줄다리기 동부동 패배분석 눈길
●… 문화예술제 첫날 줄다리기에서 중앙동은 출전 전부터 ‘줄다리기 우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전, 말과 같이 올해도 중앙동이 우승을 차지. 중앙동 관계자는 “우리는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도 우승은 해볼 것도 없다. 다만 금호읍이 평소 부담이었는데, 예선에서 금호읍을 물리치자 우승은 말할 것도 없다.”며 우승 자신감을 처음부터 끝까지 과시. 반면, 동부동이 임고면에 아깝게 패하자 사람들이 입방아. 구경한 사람들은 “인구만 많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큰 동네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한 것 같다.”며 덩치큰 동부동에 대해 나름대로 분석.

- 장칠원· 김영철 ·김기홍 기자·박순하 시민기자 -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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