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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800m 금메달… 성남여고 조현지 선수
한국 여자육상 짊어질 재목
2019년 10월 18일(금) 15:52 1082호 [영천시민뉴스]
 

↑↑ 조현지 선수(가운데)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 영천시민뉴스
모든 체육인들의 꿈의 스포츠 무대이자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지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회제의 주인공은 성남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조현지 선수. 조현지 선수는 지난 10월 9일 여고부 800m에 출전해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10월 7일 여고부 1500m에서 자신의 기록을 2초나 앞당기면서 동메달을 획득해 기쁨이 두배가 됐다.
조현지 선수의 이번 800m 금메달은 지난해 여고 1학년으로 첫 출전한 전국체전 동메달의 한을 푸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조현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1500m는 기록에 중점을 두었고 자신의 주종목인 800m에서는 순위에 초점을 맞추었다. 800m 결승 출발과 동시에 2위권에서 달리기 시작한 조현지 선수는 결승점 200m를 앞두고 1위로 치고나와 끝까지 1위를 고수하는 짜릿한 역전드라마를 연출했다.

조현지 선수는 “모든 분들이 기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은 대회를 참가했지만 이번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800m여자 국가대표가 없어 아직 장래를 정확하게 정하기 못했지만 운동에 전념하겠다. 앞으로 각종 대회가 있는데 현재 몸상태가 좋지만은 않다. 최고의 몸상태를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모 성남여고 육상감독은 “지난해 전국체전 동메달에 이어 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지는 지구력과 스피드를 모두 갖추어 앞으로 800m 최강자가 될 것이다.”며 “현지는 무엇이든 끈기있게 열심히 하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힘든 시기를 극복한 만큼 앞으로 더욱 좋은 성적이 기대되며 한국 여자육상을 짊어질 재목이다.”고 말했다.

김창회 성남여고 교장은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갑자기 키가 많이 자라 어려움을 겪었었다. 그렇지만 이제는 큰 키와 지구력을 갖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좋은 성적을 거둔 조현지 선수가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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