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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탐사>휴식 편안함 주는 웰빙숲… 지리 알리는 푯말 부러져 보수 필요
보현산 경계지역 탐사
2019년 05월 08일(수) 21:10 1061호 [영천시민뉴스]
 

↑↑ 보현4리 삼판현장.
ⓒ 영천시민뉴스
영천시경계탐사대(대장 김성근)는 지난 4월 12일 오전 영천시청을 출발, 보현산 웰빙숲 입구에 도착, 보현산과 작은보현산을 연결하는 경계지역을 탐사했다. 이 지역은 자양면 보현리와 죽장면 두마리가 주 경계지역이다. 이날 탐사에는 23명의 대원들이 참가해 완연한 봄과 함께 즐거운 탐사 활동을 폈다.
웰빙숲 입구에서 두마리 입구 두마삼거리까지 거리는 1.2km, 시간은 30분보다 약간 더 걸린다. 평지도 있으나 대부분 오르막을 올라가야 하는 구간이다. 웰빙숲에는 숲으로 치유하는 공간, 자양강장숲길, 감기치유길 등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고 나무길, 팔각전망대 또한 휴식과 편안함을 주고 있었다.

↑↑ 웰빙숲 내 팔각정에서 쉬고 있는 대원들.
ⓒ 영천시민뉴스
이 구간은 경계가 아니다. 두마삼거리에 도착해야 경계가 시작된다. 여기부터 보현리가 시작된다. 보현리와 두마리가 긴 경계를 이루고 있다.
보현리는 고개와 골짜기가 발달한 곳이다. 북쪽은 작은 보현산 남쪽은 기룡산으로 둘러싸여 분지 마을을 이루고 있다. 보현1리에서 4리까지 있다. 자연마을로는 거실, 골안, 사곡, 치기점, 황새골, 송정마을 등이 있다. 유적지로는 현충시설인 거동사가 유명하며 보현자연수련원과 약초마을 또한 이름난 곳이다.
두마삼거리에 도착한 대원들은 본격적인 경계지 탐사에 들어갔다. 포항시 산악구조대의 작은 표지판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높이 832m와 시 경계지점을 표시하고 있었다.
이곳은 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곳이라 쓰레기도 여기저기 있었다. 김광순 석한이 대원이 빈병 등 쓰레기를 비닐에 주워 담는 아름다운 손길이 보였다.
대원들은 “쓰레기 줍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은보현산 방향으로 계속 탐사해 나갔다. 여기서 대원들의 눈과 발을 순간적으로 잡아두는 이상한 큰 물체가 나타났다. 대원들은 모두 그 앞으로 다가가 카메라를 준비하고 바로 바로 찍었다. 큰 물체는 바로 ‘사랑나무’라고 불리는 일종의 연리목 이다.
두 나무가 하나로 붙은 것을 연리목이라 하면 이것은 한 뿌리에 큰 줄기 나무가 4가닥으로 늘씬하게 뻗어 올랐다. 누군지는 몰라도 전부터 ‘사랑나무’라고 부른다. 나무를 만지거나 둘레를 안아보면 소원한 남녀 관계가 사랑으로 소원성취 한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너도 나도 올라가고 안아보고 한다. 모두가 기념사진을 만들기에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사랑나무를 뒤로하고 작은보현산 정상으로 향했다. 정상밑 큰 바위가 나타났다. 바위가 암벽을 이루고 있는 듯 했다. 최호병 대원은 “여기에 큰 미륵불 형상이 조각돼 있으면 이 또한 명소가 될 것인데, 아쉽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 작은보현산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김성근 대장.
ⓒ 영천시민뉴스
작은보현산 정상(839m)에 올랐다. 정상에서 휴식캠프를 차리고 한동안 쉬었다. 쉬면서 작은보현산 표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주변 경치를 보면서 면봉산 줄기인 ‘베틀봉’ ‘곰바위봉’을 가리키며 설명했다.
허명순 대원은 참외를 가져와 정성들여 깎아서 대원들에 하나씩 나누어주는 인심좋은 모습을 보였다. 정상에서 맛보는 참외는 특유의 향과 맛 뿐 아니라 당 보충에도 좋은 과일이라 멀리 떨어져 있는 산짐승들도 탐을 낼 정도였다.
계속 경계지를 탐사해 나갔다. 거동사 방향과 거리를 알리는 작은 푯말이 나왔다. 거동사 표기가 부러져 있어 보수가 필요했다. 대태고개도 표시해두고 있다.
11시 40분경 점심캠프를 차렸다. 어느 때보다 좀 이른 시간이었다. 집에서 가져온 푸짐한 음식들이 여기저기서 계속 나왔다. 서로 나눠먹는 것은 또 하나의 나눔이고 행복인 것처럼 보였다. 점심후 대원들은 비교적 짧은 거리가 남은 오후 탐사에 들어갔다.
군데군데 고사목이 나타났다. 아주 긴 고사목이 서 있는데, 긴 고사목을 땅에 눕히기 위해 대원 둘이서 나무를 흔들며 한쪽으로 눕히는 순간 위쪽 부분이 부러져 밑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밑에 있던 대원들에 떨어져 큰 사고가 날 뻔 했으나 다행히 고사목 위쪽 부분이 다른 곳으로 떨어졌다. 산에서는 함부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번에 또 실감했다.
목적지인 대태고개가 얼마 남지 않았다. 대태고개까지가 경계다. 대태고개에서 약초마을을 지나 거동사 입구까지 가려면 약 3km 정도가 남았다.
오후 탐사엔 시간이 많았다. 대태고개에서 모든 대원들이 쑥을 뜯기로 하고 쑥에 시간을 할애했다. 쑥은 봄 나물중 가장 으뜸가는 나물중에 하나다.
대태고개는 두마리 대태라는 자연부락 이름이다. 이 고개를 넘으면 자양면 보현리와 통행하는 곳이라고 대태고개라 한다.
대태고개를 출발해 거동사 입구를 향했다. 거리는 멀지만 모두 콘크리트 포장길이다. 가다보니 삼판 현장이 나왔다. 오랜만에 보는 삼판 작업장이었다. 나무들이 경제성은 별로 없을 것 같았다. 넓은 포장길에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내려오니 생각보다 빨리 거동사 입구에 도착했다. 대원들이 모두 내려오자 마침 버스가 들어와 대원들을 반겼다.
이날 탐사한 거리는 7.96km.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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