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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면 하천정비로 깨끗한데… 일부지역 수풀로 홍수시 위험
하상정비 관리 필요성 대두
2019년 05월 08일(수) 21:28 1061호 [영천시민뉴스]
 

↑↑ 하천 수풀 정비가 잘 된 화북면 오동리 고현천 일대.
ⓒ 영천시민뉴스
하천에 수풀이 많이 자라 수풀 제거나 하상 정비 등 하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관내 큰하천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이중 고현천 일대를 가보았다.
고현천 중에서도 차들이 다니며 하천을 잘 볼 수 있는 녹전동과 화북면 일대를 살펴보았는데, 녹전동 일대는 수풀(아카시아 버드나무 잡풀 등)이 잘 자라고 있었다.

↑↑ 수풀이 가득한 영북교, 하상이 높아져 보 위까지 올라왔다.
ⓒ 영천시민뉴스
수풀이 우거지면 홍수나 큰물이 내려가면 유수에 지장을 준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그래도 이곳은 수년간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화북면 일대는 오산교에서 보면 위쪽은 다른 곳보다 수풀이 잘 정리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찰이 있는 동명사 아래와 위쪽은 잘 정리됐다.
이는 지난해 화북면 사무소에서 주민들이 하천 수풀 정비가 필요하다는 민원을 접수받고 본청에 건의해 안전재난하천과로부터 적은 예산이지만 지원을 받아 지난 겨울에 수풀만 정비했다.
수풀 정비 후 주민들은 “깨끗하고 시원한 아름다운 강을 이제까지 왜 그대로 뒀는가”라며 스스로를 한탄하기도 했다.
화북면 사무소 관계자는 “주민들은 모두 환영한다. 심지어 차를 타고 지나는 사람들까지 시원하고 깨끗하게 잘했다고 칭찬 전화까지 준 사람도 있었다.”면서 “적은 면적이지만 수풀 제거시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환경단체에서 반대도 있었다. 더 추진하고 싶어도 환경단체 반대에 부딪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지역 한 토목업체 대표는 “수풀 제거 뿐 아니라 대대적인 하상정비를 해야한다. 직할하천과 지방하천이 있는데, 해당 부서에 허가를 받아 하상정비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하상에서 나온 준설토를 재활용하면 이 또한 큰 장점이다.”면서 “고현천과 자오천만 가보면 곳곳에 하상 높이가 높아져 작은 보 보다 더 올라가 있다. 홍수시 하천이 제대로 역할을 못하는 이유중 하나다. 생태계 파괴는 누구도 속단하긴 어렵다. 하상정비 후 생태계가 지금보다 더 잘 살아날 수도 있다. 환경단체 생태계 파괴 주장은 어디에 근거를 두고 하는 말인지 모르겠다. 환경 파괴보다 재해예방 등 유용성이 더 있다.”고 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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