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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안내문구 글로벌 시대… 한국어 외국어 함께 표기 눈길
다양한 장소에 안내문 부착
2020년 01월 03일(금) 11:39 1093호 [영천시민뉴스]
 
글로벌시대 다양한 안내문 표기가 등장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안내문은 안내 내용이 다양하다기 보다 안내하는 문구에 대한 다양한 각국 언어로 표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 영천시민뉴스
지난달에는 영천시에서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 부과 내용을 완산동 이면도로 일원(쓰레기 모아두는 곳)에 붙이면서 작은 현수막 표기는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표기해 두고 있었다.

ⓒ 영천시민뉴스

내용은 ‘쓰레기를 불법으로 투기할시 최대 과태료가 100만 원을 부과한다.’는 것. 또 지난 여름부터 아파트 공사현장인 완산동 이편한세상에는 ‘추락주의’ ‘적재하중 250kg 초과금지’ 등의 표기를 한글과 중국어로 함께 표시했다.

지난 3월에는 청통면 장애인 화장실 안내 표기가 영어와 베트남어로 됐다. 내용은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버튼을 눌러주세요’라는 안내다. 이곳뿐 아니라 외국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많이 사는 아파트 등에는 벌써부터 필수로 등장했다.

ⓒ 영천시민뉴스

망정동 청솔아파트 금호 윤성아파트에는 많은 외국인들, 그것도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이 살고 있다 보니 관리실 등에서는 언어소통이 어려워 한때는 애를 먹기도 했으나 이제는 각국 언어로 안내를 하고 있기에 별 다른 문제는 없다고 한다.

특히 윤성아파트에는 러시아어까지 등장해 ‘본토’ 언어에 대해 주민들이 화젯거리로 이야기 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엘리베이터 등에 여러 나라 말로 안내문을 표기해 두고 있다. 이런 현상을 두고 처음엔 이상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들과 함께 생활해야 하기에 우리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접한 시민들은 “아무래도 이제는 외국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야 하는 시대다. 외국인들이 공장 농촌 회사 관공서 등 어디 안 간 곳이 없을 정도다. 글로벌시대 다양한 언어를 사용해 알려주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면서 “표시할 때 반드시 정확한 표기를 해주면 해당 국가 외국인들은 영천의 이미지를 아주 좋게 가질 것 같다.”고 했다.
김영철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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