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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확진자 이동경로 관심사… 시, 동선파악 어려움 호소
상세공개 요구 빗발쳐
2020년 02월 25일(화) 14:56 1100호 [영천시민뉴스]
 

↑↑ 최기문 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영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연이어 발생하자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은 확진자의 이동경로다. 본지에도 확진자 동선과 관련한 문의가 쇄도했다.

영천시는 2월 19일부터 22일, 24일, 25일 6차례 걸쳐 오전 10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긴급 기자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이동동선 일부를 공개했지만 상세공개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 시청에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영천시가 밝힌 이동경로를 공개일자별로 종합 취재한 결과를 정리했다.
영천1번(37번 확진자) 김 모(47·동부동·경북대병원 입원)씨는 영천에서 거주하고 경산 진량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김 씨는 상태가 좋지 않아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고 양성반응이 나왔다(딸은 자가 격리).

영천2번(39번 확진자) 김 모(61·여·문외동·동국대경주병원 입원)씨는 대구에서 발생한 31번 확진자와 대구 대명동 소재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다. 16일 9시경부터 오한 근육통 증상이 발현했다. 18일 14시에 영천시보건소를 방문 역학조사 실시했고 사례미해당으로 귀가조치, 신천지교회 교인이라는 제보에 따라 유선으로 보건소재방문 요청해 18일 17시경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1차 양성이 나와 23시 15분경 동국대경주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했다.

영천3번(41번 확진자) 권 모(70·여·망정동·동국대경주병원 입원)씨는 39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신천지교회 교인이다. 권 씨는 15일부터 기침 가래 인후통이 있었다. 검체의뢰를 했고 자가격리서를 발부(가족 없음), 19일 아침 양성으로 밝혀졌다.

영천4번(66번 확진자) 최 모(22·야사동)씨는 망정동 소재 큰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19일 센터장이 큰 기침을 하고 몸이 아프다고 하는 공익요원이 있어 공익요원 2명을 보건소에 검사 의뢰한 결과 1명이 양성으로 통보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 조치했다.

영천5번(242번 확진자) 이 모(55ㆍ여ㆍ중앙동)씨는 금호읍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씨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본인이 보건소 선별진료에 응했다.
영천6번(244번 확진자) 김 모(74ㆍ여ㆍ신녕면)씨는 신녕면사무소에 신천지교회에 다녀왔다고 했고 18일부터 기침 고열이 있어 보건소 선별진료에서 양성이 나왔다.

영천7번(335번 확진자) 성 모(65·야사동)씨는 19일 두통으로 인해 야사동 소재 A의원을 방문했고 20일 CT촬영차 대구 파티마병원을 방문했는데 발열이 있어 검사를 한 결과 21일 22시경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아 자택에 격리됐다. 해외여행 이력 없고 평소 기저질환인 당뇨와 혈압이 있었다. 2월 24일 추가 확진자 5명이 발생하여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영천8번(481번 확진자) 엄 모(56·여·야사동)씨는 2월 21일 확진판정 받은 영천7번 성 모(335번 확진자)의 부인이다.

영천9번(711번 확진자) 김 모(57·문외동)씨는 2월 20일 확진판정 받은 신천지 교회 신도 영천5번 이 모(242번 확진자)씨의 남편으로 운수업(택시)에 종사하고 있다.

영천10번(716번 확진자) 이 모(64·여·청통면)씨는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토대로 신천지 교회 신도로 파악하여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천11번(717번 확진자) 최 모(43·여·망정동)씨는 2월 16일 근육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인 31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추정된다.

영천12번 임 모(52·신녕면)씨는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토대로 신천지 교회 신도로 파악하여 검체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김호섭 영천시부시장은 “확진자는 병원에 격리돼 있다. 동선을 알아내기 힘들다.”면서 “종교 관련 분이 많아 접촉자를 밝히지 않는다. 자세한 감염경로 및 이동경로 등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에서 조사 중에 있다.”며 동선파악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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