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건사고 경제 복지/봉사 인물 동영상 종합 돌발영상 정치 경제 행정 지방의회 종합 문화 여성 교육 학교소식 인물 종합 취재수첩 기획기사 사진기사 지역소식 동정 방문 행사 보도자료 종달새 칼럼 독자투고 의학상식 시민기자란 영천인 출향인사
최종편집:2020-05-26 오전 09:28:37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PDF게시판
뉴스 > 종합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신청 현장 가보니…
영천서 경주로, 또 영천으로… 소상공인들 신청서 들고 발 동동
진흥공단 지역센터 없어 불편
2020년 03월 17일(화) 10:57 1103호 [영천시민뉴스]
 

↑↑ 영천시 완산동에 위치한 경북신용보증재단입구 모습.
ⓒ 영천시민뉴스
시민신문에서 지역의 자영업자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신청 현장을 동반했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국내소비 위축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피해 확산으로 수요가 많을 경우 융자규모 확대 추진할 예정이지만 최초 융자규모는 200억원이며 신청대상은 음식, 숙박, 도소매, 운송, 여가·여행 등 피해가 인정되는 업종 중에서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 10%이상 감소한 업체이다. 최대 70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2년간 거치 후 3년간 상환)이다.

영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가 없는 관계로 경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천의 경우 경주센터 방문에 앞서 완산동에 위치한 경북신용보증재단을 가야만 한다. 여기서 소상공인들이 공통으로 준비해야할 서류들을 구비해서 1차 상담을 받아야 한다.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였지만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상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4명의 경북신용보증재단의 직원들은 쉴 새 없이 신청자들과 상담을 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전화벨소리도 끊임없이 울리고 있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담하려는지 알 수 있었다. 가끔 답답한 마음에 언성을 높이는 상담자도 있지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분위기 속에 모두가 묵묵히 바라보기만 했다.

동반한 자영업자는 꼼꼼히 공통서류를 준비한 결과 헛걸음하는 수고를 덜었다. 다른 소상공인들은 서류가 미비해 한번쯤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다반사였다.이렇게 5가지의 서류준비와 1차 상담이 끝나면 추가서류들을 준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로 무거운 발길을 돌려야 한다.

영천의 경북신용보증재단 직원은 “오늘은 가도 시간이 늦어 상담할 수 없을 것이다. 내일 아침 일찍 경주로 가야 오전에 신청할 수 있을 것이다”고 팁을 주었다.

다음날 아침 7시30분경 경주로 출발했다. 아침 8시 10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에 도착했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8시 50분경 경주센터 직원이 나와 첫 방문자와 2차 방문자를 분류해 번호표를 나눠 주었다.

첫 방문자는 영천의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상담한 것처럼 공통서류 준비과정을 설명하는 것이며 2차 방문자는 보증재단 및 은행의 경영안정자금 신청에 필요한 확인서를 발급하는 것이다. 첫 방문자는 2층에 준비된 회의실에서 다같이 상담했고 2차 방문자는 3층 사무실에서 개별상담으로 진행됐다.

입구에서 만난 경주센터 직원은 “급한 마음에 달려오는 소상공인들이 대부분이다. 준비서류를 꼼꼼히 읽어보고 빠짐없이 가져와야 한다. 헛걸음하는 분들은 속도 상하고 기운이 빠진다.”며 “신청자들이 많은 관계로 한번에 신청해야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취재에 동반한 영천 자영업자는 1차 방문자를 제외하고 나니 순번이 28번이다. 1시간 30분이 지나자 28번을 호명했다. 대기자가 많은 관계로 1명만 입장이 가능해 동반자는 밖에서 대기하라고 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사무실 밖에서 대기하는 동안 낯익은 모습들도 보였다. 바로 영천에서 방문한 신청자들도 여럿 있었다. 모두가 반갑게 인사했지만 얼굴 한편은 어두운 그림자가 보이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동부동의 식당상인은 “신청서를 발급받기 위해 왔는데 걱정이 태산이다. 원천적인 문제인 코로나19가 빠리 종식되어야 하는데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오늘은 신청서류가 잘 되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잠시 후 동반한 자영업자가 사무실 밖으로 나왔다. 다행이 서류가 완벽해 한번에 신청서를 받았다. 이제 다시 영천으로 돌아가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1금융권)에 가서 확서인 도장을 받은 뒤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모든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동반한 자영업자는 “정말 힘들다.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데 경영안정자금 신청하는데 어려움보다 몰라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신청자가 많아 2개월 후에야 경영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금액도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는 말을 들으니 답답한 것은 마찬가지다”며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의 월세와 인건비인데 2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은 가혹하기만 하다”고 발길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경주센터를 나오는 길에 뒤돌아보니 3층부터 1층까지 지나 도로에 줄을 서 있는 소상공인들의 모습이 가슴 아프게만 다가왔다.
김기홍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천시민뉴스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뉴스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코로나 극복 경기부양 예산 1139억..
시의회 추경·조례안 14건 심의 의..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누구?… 후..
영천 주요시설 언제 개방하나… 4단..
“임고 자양 고경 출동 지연…119지..
과수 꽃눈 저온피해 한달 뒤… 현장..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5월 11일부터..
“코로나 농업대책 전무… 교통문화..
총선 선거법 위반행위 보니… 고발 ..
우로지 거북이떼 출현… 생태계 파..

최신뉴스

등교수업 준비… 학교현장 준비상..  
[1면화보]활기차고 건강한 영천  
재난지원금 전국 2위… 4인가구 최..  
공단 신규직원 채용  
최기문 시장·정세균 총리 회동, ..  
코로나19 피해 지방세 감면  
공사현장 소음·먼지 피해… 6000..  
[주간포토]  
“섬김과 겸손으로 다가갑니다”…..  
[일손돕기-1]농민 위해 모두가 힘 ..  
[일손돕기-2]  
시청 간부공무원, 정부긴급재난지..  
폴리텍 설립인가 준비… 교육부 차..  
폴리텍 로봇캠퍼스 설립심사위원회..  
방역물품 드라이브 스루  


회사소개 - 연혁 - 임직원소개 - 윤리실천요강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찾아오시는 길 - 모바일
 상호: 영천시민뉴스 / 사업자등록번호: 505-19-58881 / 주소: 경북 영천시 조양공원길 24번지(창구동 26-9) / 등록일 : 2010년 9월 6일 / 발행인.편집인: 지송식
mail: smtime@chol.net / Tel: 054-333-1245 / Fax : 054-333-12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지송식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