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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시설공단설립·행정기구개편 동시에 추진
시장임기 반환점에 새출발
2019년 11월 05일(화) 21:38 1085호 [영천시민뉴스]
 
영천시의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행정기구개편 작업이 동시에 추진된다. 내년 6월말까지 시장임기 반환점에 맞춰 2가지 작업을 동시에 마무리하고 7월부터 시작되는 민선7기 후반기를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시설공단설립 문제는 김영석 전 시장이 2013년부터 추진했으나 시기상조 등을 이유로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번번이 좌절됐었다. 2018년 7월 민선7기 최기문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설공단설립을 재추진했고 제8대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보류되면서 어떻게 가부결론이 날지 기약이 없는 상태였다.

이번 임시회에서 김선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단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시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에 총무위원회에서는 보류됐던 안건을 상정해 통과시켰고 10월 29일 열린 제202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영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시켰다.

행정기구개편의 경우, 당초 영천시는 공단설립 조례안의 시의회 통과가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행정기구개편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용역의뢰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공단설립 조례안이 예상을 깨고 시의회를 통과하자 행정기구개편에 대한 추진일정을 늦추고 공단출범에 맞춰 내년 6월말까지 마무리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김선태 의원은 “올해 연말 행정기구를 개편하게 되면 내년 6월 시설공단 출범에 맞춰 또다시 행정기구개편을 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6개월 간격으로 행정기구를 개편하게 되면 시민들이 어떻게 보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영천시 총무과 관계자는 “시의회의 지적에 공감한다.”며 “행정기구개편을 늦추고 공단출범에 맞춰 그렇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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