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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영천서 보기힘든 이색 풍경… 12월 수확하는 당근
김용수 당근박사 직접재배
2019년 12월 10일(화) 17:39 1090호 [영천시민뉴스]
 

ⓒ 영천시민뉴스
12월에 노지에서 수확하는 농산물 있는데, 영천에선 거의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이 고경면 용전리에서 펼쳐졌다.

이 농산물은 바로 당근이다. 당근은 제주도 등 따뜻한 남쪽 도시에서 자라는 농산물인데, 영천에서 처음 재배하고 수확하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수확하고 있던 김용수 당근 박사는 “갑자기 추워 땅이 얼었다. 수확에 지장이 있으나 당근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면서 “올해는 기후가 좋은 편이 아니라 작황이 좋은 것은 아니다. 제주도 당근 작황이 아주 나쁜 것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다. 수확이 다 끝나면 300평 규모에 20kg 상자 약 100개 정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당근 가격이 적정선에 있으나 작황 부진으로 내년 초에는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박사는 당근 종자 개발을 계속하고 국내산 당근 종자를 농민들에 보급해 오고 있으며, 직접 재배도 하고 있다.

↑↑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에서 당근수확이 한창이다.
ⓒ 영천시민뉴스
김 박사는 “현재 당근 종자개발은 어느 정도 완성 단계에 들었으며, 종자생산도 소량이지만 조금씩 생산하고 있다.”면서 “지역 농민들도 당근 농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영천은 타 지역에 비하여 비가 적은 지역으로 당근이 자라기에 좋은 기후를 가졌다. 인근 부산, 울산 등지에서의 영농인들은 로컬 푸드로써 당근을 매년 재배하여 지역 학교 급식에 제공하는 등 신선한 국내산 당근을 재배 공급하므로써 높은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주 당근 평균가는 1kg에 5000원, 1년 전 가격은 1kg에 5500원. 990㎡(300평) 규모의 수확량은 보통 20kg 80~100박스 정도.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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