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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함으로 골목상권 살린 4총사… 빈티지 수제 신제품으로 승부하다
저렴한 창업공간이 매력
SNS 통해 다양한 홍보전
2020년 09월 22일(화) 09:11 1129호 [영천시민뉴스]
 

↑↑ 골목상권 살린 4총사들이 영업점 거리, 백신애2길.
ⓒ 영천시민뉴스
허름하고 침체된 골목에 들어온지 3년이 지나고 있으나 창업 초기와 비교하면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는 골목상권 살리는 4총사.

4총사는 서른살 동갑 3명과 언니 1명이며, 선두주자는 와이식당(대표 손예빈) 구르미제과점(백세미) 카페비다(양진성) 권스밴드(권지혜).

4총사는 지역에서 자라고 대학생활은 서울 등에서 했는데, 서울에서 직장이나 창업을 생각했으나 초기 비용이 너무 들고, 임대료가 부담이라 허름한 동네를 찾아 저렴한 창업공간을 선택하던 중 고향의 과거 장소가 떠올라 이곳을 선택하고 나름의 전략을 세워 매일 생각외의 매출을 올리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 사진 좌로부터 양진성 카페비다, 백세미 구르미제과, 손예빈 와이식당, 권지혜 권스밴드 대표.
ⓒ 영천시민뉴스

2017년 9월 와이식당과 카페비다가 먼저 들어왔다. 들어오자마자 와이식당이 생각외로 잘 됐다. 그래서 카페비다를 돌볼 겨를이 없어 우선순위에 밀려 있었다. 2019년 1월 본격으로 카페를 운영했다. 카페비다 역시 주문 배달 등 남다른 전략으로 하루하루가 빠르게 성장해 갔다.

2곳이 잘 운영되자 다른 친구에 권유, 구르미제과점이 들어왔다. 구르미제과점은 손으로 케이크 등을 만들어 팔기에 정성을 장점으로 내세워 주문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수제케익 맛 본 사람들은 거의 다 재주문으로 연결되고 있다.

와이식당은 또 옷가게 하는 언니, 권스밴드를 이곳으로 진출시켰다. 권스밴드는 원색의 티셔츠와 30~40대 젊은 여성들에 맞는 전문 옷만 팔고 있어 주변 상권을 중요하게 생각지는 않았다. 권스밴드는 영천시내와 울산 등에서 옷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들어왔다. 여기 와서도 시내 장사 못지않게 잘 운영되고 있다.

4총사들의 특징은 목좋은 상가란 말이 어색하다. 허름한 건물에 모두 빈티지 풍의 소품으로 손님들에 즐거움과 편안함을 주고 있다. 간단한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와이식당은 영천에 없는 분위기, 규모는 작은데 포토존이 많다. 아보카보 비빔밥이 있다는 것이 특징.

구르미제과의 주력은 맞춤 케이크다. 손님이 원하는 데로 맞춤해 준다. 손님들이 원하는 문구나 그림이 있으면 그대로 재현해 주는 것이 특징.

카페비다는 직접 캔 제작한 커피와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만들어 준다.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한다. 배달 서비스와 신제품 개발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우유새벽배송을 착안해 커피도 새벽배송을 하고있어 더 인기를 얻고 있다.

권스밴드는 주인이 옷을 좋아한다. 컬러풀한 원색을 좋아한다. 영천의 옷 스타일은 기본 가격이 좀 비싸다. 그래서 저렴한 옷을 팔고 싶었다. 오면 생각외로 싸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이들은 이 특징 외에도 공통점이 SNS다. 네이버, 영천맛집, 인스타크램, 페이스북 등에 가게 특징과 사진을 올려주면 파격적인 보너스를 준다는 것이다.

이는 바로 소비자들이 스스로 광고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요즘 이런 형식의 광고가 유행하기도 한다.

골목상권이 점차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서부동 도시재생 사업이 이 일원에서도 이어진다.

도시재생 현장은 골목시장 상가를 매입해 새로운 풍의 상가를 세우고 바로 인근 온수탕 자리를 리모델링해 문화예술 마켓을 세우기로 계획하고 있다. 중앙동 일원도 이 일대 도시재생이 이루어 진다.

또한 더 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서부동에서 올해 신청 준비하고 있는데, 계획안을 먼저 살펴보면 서문로타리 및 창작스튜디오 부근에 크리에이티브 어울림센터(왕평영화관, 기록관, 체험실, 치매카페 등)와 게스트하우스 및 문화예술 창의마켓(마을카페, 공공임대상가와 창고, 공부방, 빨래방 등) 등 6곳인데, 이곳은 바로 문화예술 창의마켓 지역이다.

도시재생과 이일대가 어울리면 시너지 효과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은 “도시재생은 있는 것을 살리는 측면도 있으나 대부분 매입해서 철거를 하는 형식이다. 주차장을 편리하게 하고 나머지는 되도록 있는 것을 살려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 기사는 시민편집자문위원회 취재요청에 의해 보도합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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