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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아파트 경비원의 죽음… 배려와 관심이 필요한 시대
이상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북도회 영천시지부 지부장
2020년 05월 27일(수) 19:48 1113호 [영천시민뉴스]
 

ⓒ 영천시민뉴스
서울 모 아파트의 경비원이 주민의 갑질(폭력적이고 지속적인 항의)에 못 견디고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내 직업이 아파트에서 관리소장을 하고 있어 남다른 감회가 든다.

우선, 이런 일들이 왜 반복적으로 계속 발생하는 것일까. 일부 몰지각한 주민들에 의해 발생되는 일인가. 나는 이 문제의 발생원인을 개인 성향적인 아파트 문화와 무관심에서 찾으려고 한다.

상황1. 내가 우리 아파트 101동에 주차하려고 한다. 그런데 101동 근처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고 멀리 떨어진 103동 앞에 주차공간이 있다.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상황2. 어떤 주민이 주차를 하면서 주차칸 2대에 걸쳐놓고 들어가려고 하고 있다.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먼저, 우리나라의 아파트 문화에 대하여 살펴보자.
아파트는 살기에 편안한 공간이다. 전기, 수도는 물론 가스, 홈오토메딕, 방송시설, 소방시설, 엘리베이터, 놀이터, 어린이집과 요즘은 체육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대분분의 생활을 아파트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주차통제시스텀, CCTV등이 설치되어 있어 사생활과 각종 범죄로부터도 제법 안전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편리함으로 주민들은 영천의 경우 평당 약 800만원이라는 큰 돈을 지불하면서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편리함이 개인의 자유를 추구하고 있지만 그에 따르는 책임은 떠맡지 않으려고 한다. 개인이 편리함을 누릴수록 다른 주민은 불편을 감수해야 하지만 남의 불편에 대해서는 아랑곳 하지 않는다.

두 번째가 무관심이다.
개인이 자기의 권리를 누리고 다른 주민들은 어떤 일이 생겨도 관여하지를 않는다. 내 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으면 다른 주민들의 생활에 관여하지 않는다. 그런데 자기에게 피해가 발생하면 거의 인사불성이 되어 항의를 하고(대부분 관리직원을 향하여)민원이 해결되면 또 다시 무관심으로 돌아간다.

다시 돌아가서 상황1일 때 난 어떻게 할까. 그냥 101동 앞에 이중주차를 하고 들어간다.
상황2일 땐 난 어떻게 할까.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주차관리가 엉망이라고 항의하거나 그러러니하고 그냥 집으로 들어간다.

이런 행동이 서울 어느 아파트 경비원을 죽음으로 몬 것은 아닐까.
경비원이 폭행당할 때 한명이라도 폭행한 주민을 꾸짖었다면, 그 전에 이중 주차할 때 이걸 본 주민이 이중 주차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면, 그 전에 아파트 주차공간이 충분이 확보되어 있었다면, 이런 상황에 대한 답은 없고 그저 내가 하는 행동만 있을 뿐이다.

서로 배려하고 관심을 갖으며 내가 조금 불편하고 참을 때 이런 억울한 죽음은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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