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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청 전경(시민시문 자료사진). | | ⓒ 영천시민뉴스 | |
영천시가 12월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2021년 1월 1일자 인사는 명예퇴직과 공로연수에 따른 공석을 충원하고 영천시의 핵심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인사규모는 승진임용 41명, 국장전보 2명, 부서장 전보 12명, 담당 및 6급 이하 전보 195명, 복직 20명, 교육파견 7명, 신규 17명 등 총294명이다. 승진임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4급 3명, 5급 10명, 지도관 1명, 6급 8명, 7급 8명, 8급 11명 등 총41명이다.
국장인사의 경우 이종규 문화관광복지국장과 김병직 의회사무국장이 공로연수, 김병운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명예퇴직함에 따라 4급 서기관 승진 후 전보에는 김인석 문화관광복지국장(회계과장), 신재근 의회사무국장(자양면장), 양만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일자리노사과장) 등 3명이다. 또 안규섭 도시건설국장이 행정지원국장, 김중호 행정지원국장이 도시건설국장으로 자리를 맞바꾸었다.
부서장 인사는 김병열 홍보전산실장, 윤치희 인구정책과장, 이형훈 환경보호과장, 구덕모 산림과장, 성태표 건설과장, 손병률 건축디자인과장, 류경규 농촌지도과장, 최경희 평생학습관장, 박상도 청통면장, 김현식 대창면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김재필 정책기획실장(새마을체육과장), 정기열 홍보전산실장(화북면장), 강대활 인구정책과장(청렴감사실장), 서명환 새마을체육과장(의회전문위원), 김홍석 일자리노사과장(복지정책과장), 황보원 자원순환과장(북안면장), 김송학 지적정보과장(총무과), 양광환 청통면장(지적정보과장), 엄동식 화북면장(자원순환과장), 전경하 건설과장 직무대리(건설과 도로담당), 전진휘 건축디자인과장 직무대리(건축디자인과 주택담당) 김병기 총무과(정책기획실장) 등 12명이 전보됐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최수영 보건소장이 코로나19 방역업무를 연속성 있게 추진한다는 점이다. 서기관(4급)은 기존 관례에 따라 정년 1년 전에 공로연수에 들어갔지만, 보건소장 적임자가 없고 코로나19 특수상황과 맞물려 공로연수를 반납한 케이스다. 또 신재근 의회사무국장은 영천시청 개청 이래 두 번째 여성서기관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리고 경북도의 광역행정을 영천시에 접목시킨 것으로 평가받는 김병기 정책기획실장은 경북도 전출을 위해 총무과로 발령이 났다.
영천시 관계자는 인사기준으로 “직무수행능력, 적극적인 사고와 업무추진력, 성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하고 “6급 무보직 20명을 담당으로 전면에 배치했다. 젊고 역동적인 문화를 만들어 분위기 쇄신하겠다는 의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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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1-01-19 오전 09: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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