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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올해 영천시정 방향 살펴보니… 코로나19 대응에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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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신년화두 ‘유지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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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2일(화) 09:21 1144호 [영천시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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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영천시는 신년화두를 ‘유지경성(有志竟成)’으로 정하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 연장을 비롯한 위대한 영천건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유지경성’은 시민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아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새롭게 도약하는 영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다. 영천시의 새해 시정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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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지역 기관단체와 봉사단체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하는 모습. | | ⓒ 영천시민뉴스 | |
시민들의 안전·건강 최우선
영천시는 우선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방역과 점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여 집단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보건소에 음압시설을 갖춘 최신식 ‘상시 선별진료소’를 만들어 검체 검사를 신속하게 할 계획이다.
소비심리 회복 생계형 일자리 확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과 생계형 일자리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영천사랑상품권을 350억원 규모로 확대시키고 영천사랑카드 도입과 배달 및 장보기 앱을 개발해 소비심리를 살릴 계획이다. 생계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온·오프라인 강의 도입, 장애인 공공기관 취업 확대, 안전사각지대 사업장 점검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일자리를 다시 구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는 직업교육, 모의면접 등 지원책을, 지역 기업에 취직하는 청년들에게는 인건비와 지역 정착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문을 연 영천고용복지센터와 함께 저소득 구직자, 프리랜서, 특수고용형태 근로자 등에게 구직 촉진수당과 취업 성공수당을 지원하는 국민 취업 지원제도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농촌 활기 회복에 박차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와 냉해, 태풍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아열대 작물 스마트팜 단지 확대, 영천 한방·마늘특구 지정, 조교동 농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농산물은 온라인 및 대도시권에 판매망을 구축해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농촌인력지원 참여자에게 교통비를 지원하고, 화북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빠른 시일 내에 개장하여 동서남북 농기계 임대 인프라를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18일 도의회에서 가결된 농민수당도 세부시행 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포스트코로나 새로운 먹거리 발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힘쓴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어 머지않아 코로나19가 종식되고 IT, 디지털 기술의 시대가 빠르게 도래할 것에 대비해 산업, 문화관광, 농업 등 전 분야에 걸쳐 포스트코로나 종합대책을 수립해 새 시대에 맞춘 미래 먹거리사업들을 발굴해 나간다.
지난해 12월에는 남부동 소재 영천첨단소재부품산업지구가 7년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스타밸리(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와 금호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금호~하양 간 국도 6차로 확장사업을 조기에 완료하여 기업투자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뿐만 아니라 관광분야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힘쓴다.
지난해 11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영천 경마공원 조성사업은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보현산댐에 인도교와 둘렛길을 조성해 짚와이어, 산림생태 문화체험 단지, 보현산 천문과학관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명소화 하는데도 혼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비대면 스마트 기술을 기존 관광자원에 접목시켜 영천형 뉴노멀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쓴다.
시민편익 사업 지속 발굴
지난해 12월 9일 창신아파트~오미마을 간 도로가 개통됐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올해도 버스정거장에 온열의자와 에어커튼을 추가로 설치하고 금호읍 냉천리와 화룡·성내·교촌·창구동에 도시가스 보급공사를 시작으로 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찾아내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데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특히 자양면, 화북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과 영천댐 상류지역 하수도 정비사업, 영천여고 동편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금호 신월리 1만명 규모 신도시 조성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시책 인구 증가세 유지
출생과 돌봄, 교육지원 확대로 인구 증가세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건강한 출생분위기를 확대하고자, 공직부터 돌봄휴가 확대, 재택근무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아기사랑택시 운영,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도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지역 학교 체육관과 강당 시설개선, 돌봄시설 확충, 화북면 국·공립 어린이집 신설, 그리고 한국 폴리텍 대학 로봇캠퍼스 개교까지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부모님과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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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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