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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Ⅰ]선택·집중·자율 변화에 앞장서다… 영천의 자존심 영동고
2020년 11월 17일(화) 09:02 1136호 [영천시민뉴스]
 

↑↑ 영동고등학교 야경 전경.
ⓒ 영천시민뉴스


최고 명문사학 영동고
영동고등학교(교장 정인수)는 1974년 개교하여 ‘선인간(先人間) 후학문(後學問)’이라는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현재 영천지역 최고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미래를 여는 창의적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행동하는 비전의 학생’ ‘날개를 달아주는 교사’ ‘무대를 펼쳐주는 학교’란 교육 비전의 실천을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혼연일체 되어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2014년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및 사교육 절감 창의경영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표창을 받은 것을 계기로 교육적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또한, 자율학교 교육과정의 완성을 위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시행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영동고등학교는 정규반 18학급(학년별 6학급·1학년 정원 132명)을 운영하며 지역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보유하고 있어 대학입시에 있어 유리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

대입 핵심으로 부상한 교육과정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의 주요사항은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시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된 수요를 반영하여 교과목을 개설하는 것과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여러 이수경로를 제공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영동고는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인기 교양과목 및 전문교과를 소수학급으로 운영하여 이수를 권장하며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수능 과목 중심의 기본 교과를 이수하도록 하여 학습 부담을 감소시키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공동교육과정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대학입시 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더불어 정규교과외의 모든 교육과정은 학생의 선택과 자율을 최대한 보장한다. 방과후학교, 주말학교, 야간 자율학습 등은 100% 학생들의 선택과 자율적 참여에 맡겨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입시 및 생활기록부의 전문성
2024학년도 대입(현 중3)의 가장 큰 변화는 수시모집에 활용되는 생활기록부 반영 요소의 축소이다. 수상경력, 독서활동, 개인봉사실적, 자율동아리 활동 등이 반영되지 않으며 이미 폐지된 교사추천서와 더불어 학생의 자기소개서 또한 폐지된다. 이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더욱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요소는 교사들에 의해 작성되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이다. 본교 교사들은 매년 변화하는 입시에 맞추어 각종 컨설팅과 교사 학습공동체를 운영하여 전문적인 소양을 갖추는 등 생활기록부 작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본교 재학생들의 작성된 생활기록부 분량만 보아도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을 알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하위권 학생들에게도 생활기록부를 내실 있게 기재해 주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 영천시민뉴스

ⓒ 영천시민뉴스

ⓒ 영천시민뉴스



융합 동아리 활동
2024학년도 대입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의 중요성은 매우 높아졌다. 이에 영동고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 개인별 자율탐구보고서와 주제별 탐구보고서 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아가 다양한 성격의 동아리를 융합하여 활동함으로써 예측 불가능한 창의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도록 한다. 또한, 자신의 계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지식을 접하며 지적 호기심을 형성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서울대 최다 배출
영동고는 1984년 서울대 법학대학 진학을 시작으로 30여년간 총 26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히, 2018학년도 입시에서는 수능 성적만으로 서울대 정시 전형에 지원하여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어 지역을 놀라게 했다. 2024학년도(현 중3) 대입에서는 서울대의 정시 전형이 확대되고 정시 전형에서도 지역균형선발을 예고했다. 전통적으로 수능에 강세를 보인 본교는 수시 전형뿐만 아니라 정시전형도 공략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박동한 교사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 박동한 교사.
ⓒ 영천시민뉴스
영동고 박동한 교사(지리)는 지난 2019년 ‘선생님, 또 어디 가요?’ 여행에세이를 출간하였고, 초판 2000부가 6일만에 완판되는 등 출간 즉시 온·오프라인 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출간 후 온라인 최대 서점 YES24에서 28일 연속 여행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지금도 꾸준히 책이 판매될 만큼 여러 독자들에게 읽히고 있다. 또한, 2020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문학부문에 선정되어 앞으로 이 책은 ‘2020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 도서’ 인증마크를 붙여 서점에서 판매되며, 청소년 관련 단체, 소년원, 사회복지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전국에 명성 알린 영동고 육상부

ⓒ 영천시민뉴스
영동고 육상부는 지난 2018년 4월 창단된 신생팀으로 짧은 기간동안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고교 1500m부분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영동고 3학년 이재웅 선수를 비롯하여 2019년 전국체전 고교 1500m부분 은메달리스트인 정태준 선수 등 우수한 기량의 선수를 다수 보유하여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육상부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에서 1구간 이재웅 선수, 2구간 정태준 선수까지 독보적인 실력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3구간 중반까지 선두를 유지해 KBS 중계방송에 한 시간 가량 영동고의 이름이 아나운서들에 의해 언급되었다. 이에 전국의 수많은 육상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으며 영천 영동고의 잠재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교육환경 개선
지난 2019년 본관 외벽개선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시청각실(200석) 및 영·수 전용교실을 완비한 2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증축하고 있다. 또한, 체육관련 진로학생들의 기초체력향상 및 동아리 활동의 활용과 기숙사 학생들을 위한 학생복지헬스장(단층)을 증축하고 있어 학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기반으로 공간혁신사업(2억 이상)선정을 통한 학생 활동 공간을 확보하였으며 본관 및 별관의 30개 교실 전체에 최첨단 전자칠판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영동인을 위한 장학제도
영동고 동창회를 중심으로 각종 기관 및 개인이 학교 발전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해가 거듭할수록 참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학년별 30%이상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보고 있으며 점차 비율을 높이고 있다. 영동고만의 특별한 점은 학교생활 중 갑작스런 생계곤란 가정 학생들에게는 최우선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이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다. 교직원들은 매년 1000만원 가까운 장학금을 조성하고 장학금과 별개로 육상부 후원회에서는 매년 2000만원이 후원금을 조성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위축되었지만 영동고의 장학금 기탁은 오히려 더 늘어다는 점이 고무적으로 보인다. 정인수 영동고 교장은 “영동고는 지금까지 1만여 동문을 배출한 명문사학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교육형태를 운영하고 있다.”며 “해외와 국내 다양한 기관과 자매결연을 통해 드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학생 저마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학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이가을·김현민·조성목·한신우 영동고 학생기자 -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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