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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후유증… 552명 국민의힘 ‘탈당’, 최기문 후보 ‘지지’
기자회견, 영천시장 공천 ‘불만’
2026년 05월 27일(수) 11:03 1388호 [영천시민신문]
 

↑↑ 박종운 전 영천시의회 의장 및 국민의힘 당원 동지 552명이 탈당 기자회견을 브리핑룸 앞에서 열고 ‘최기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 영천시민신문
국민의힘 영천시장 후보 공천 후유증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박종운 전 영천시의회 의장 및 국민의힘 당원 동지 552명이 영천시장 공천 불만을 품고 탈당 기자회견을 브리핑룸 앞에서 열고 최기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5월 19일 오전 11시 박종운 전 의장과 뜻을 함께한 국민의힘 당원 동지 50여 명은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이유와 최기문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면서 기자회견문을 읽어 내려갔다.
박종운 전 의장은 “영천 정치가 시민보다 특정 국회의원을 위한 권력 유지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오직 영천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어렵고 힘든 결단을 내렸다.”면서 “우리는 공정한 경쟁과 상식적인 정치가 지켜질 것이라 기대하고 국민의힘 영천시당을 믿었고 당을 위해 헌신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공정과 원칙이 아니라 편 가르기와 줄 세우기 정치였으며 제왕적 국회의원 권한 행사와 원칙 없고 공정하지 못한 권력의 남용은 결국 당원들을 갈라놓고 분열시켰다. 우리는 더 이상 툭정 권력의 눈치를 보는 정치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정치를 선택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운 전 의장은 회견문을 다 읽은 뒤 “이만희 국회의원은 이번 영천시장 공천 결과에 대해 최소한의 채점 공개를 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으나 답이 없었다. 이는 해도 너무 한 행위다. 공천 후보는 입당 한지 6개월이 됐으며 다른 후보는 수년간 당원 활동하면서 당에 헌신해 왔는데 하루 아침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낙마시켰다.”면서 “이뿐 아니다. 이번 비례 대표 여성 공천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당원 활동하면서 당 봉사와 정책에 맞춰 노력한 여성분들이 몇몇 있다. 이분들은 괄호안에도 없었으며 비례 1번 여성 후보는 보도 듣도 못한 사람을 추천했다. 이것을 보면 영천시장 공천을 짐작할 수 있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한편 박 전 의장과 당원 동지들의 기자회견을 지켜본 기자들과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향후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짧은 견해를 밝히기도 했는데, 내용은 “파급 효과가 미미할 것이다.” “파급 효과가 상당히 클 것이다.”라는 의미로 갈라졌으나 단순 552명 탈당을 보더라도 552표가 달아났을 것인데 영천시장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다라는 말이 대체적인 분위기다.
4년 전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최기문 후보가 경합을 펼친 결과 4000표차 이상으로 최기문 후보가 승리한 것을 보면 552명 탈당의 영향을 어느 정도 분석할 수 있다는 결론이며 지금은 초박빙의 경합을 펼치고 있는데 552명이 당락을 좌우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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