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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새로운 영천을 위한 시정의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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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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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05일(수) 11:21 1395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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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신문 | | 김병삼 시장이 취임한지 한 달여 시간이 지났다. 6·3 시장선거 과정을 간략히 돌아보고 새로운 영천을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국민의 힘 시장 후보선출 과정에서 진영 간의 갈등과 후유증이 그 어느 때 보다 심했다. 이를 아울러 나가는 게 새 시장의 과제이기도 하다. 또 하나의 특이한 건 8년이나 재임한 시장의 선거 직전 여론 조사상 교체지수가 높았던 건 일 보다는 다른데 집중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선거 결과도 박빙이 아닌 6400여표, 11.6%의 큰 차이는 시민들에게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이 결과는 전 시장의 시정 방향을 현 시장이 전환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시점에서 지난 8년간의 시정에서 시민들이 제기한 문제점을 중심으로 차분히 돌아보고 앞으로 영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우선 김병삼 시장의 시정은 거창한 구호나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실용과 성과 중심의 시정이어야 한다. 오로지 결과로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둘째, 시민과의 소통도 특정 단체나 계층보다 청년, 농업인, 소상공인, 기업인, 애로를 겪는 민원인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열린 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시장의 대외활동은 지역의 친목 모임 등 사적 성격이 강한 모임보다 사업이나 지역발전 사업을 위해 재계나 도청, 중앙정부로 확대해야 한다.
넷째,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어떤 외부요인이나 내부의 이해관계, 특정 형태의 집단 등에 휘둘리면 공정성이 훼손되며 거꾸로 시장이 흔들리게 된다
다섯째, 공직사회의 분위기도 달라져야 한다. 민원인의 고충에 적극적으로 응해야 하며 자기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좋은 행정은 시장 한 사람이 아닌 공정한 공직사회, 시민과의 자유로운 소통, 정책이 결과로 평가받는 문화가 함께 만들어질 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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