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건사고 경제 복지/봉사 인물 동영상 종합 돌발영상 정치 경제 행정 지방의회 종합 문화 여성 교육 학교소식 인물 종합 취재수첩 기획기사 사진기사 지역소식 동정 방문 행사 보도자료 종달새 칼럼 독자투고 의학상식 시민기자란 영천인 출향인사
최종편집:2026-06-11 10:02:56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PDF게시판
뉴스 > 기획기사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 선정
임고면 선원마을
2012년 05월 14일(월) 11:11 [영천시민신문]
 

↑↑ 연정고택이라 불리는 정용준 씨 가옥.
ⓒ 영천시민뉴스

농촌진흥청이 농업·농촌의 다양하고 우수한 자원이 있는 농촌마을을 발굴하여 국민들이 원하는 농촌마을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공모한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에 당당히 선정된 임고의 선원마을.
조선시대 임진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왜구에게 영천 경주 지역이 유린당할 때 호수 정세아 선생이 자신의 재산을 내놓고 의병을 모아 영천성 회복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자손들이 충과 효를 다하며 400년이 흐른 지금까지 서로 우애하며 마을을 가꾸어 왔다.
금호강이 흐르는 구릉성 평지에 자리한 마을 경지가 넓게 분포하는 농촌지역으로 산수가 무릉도원에 버금간다 하여 선원이라 명명하게 되었다.
현재 선원마을 1, 2리 통틀어 140여 가구가 오순도순 살고 있다. 매년 마을의 어떤 행사보다도 어버이날 행사를 성대하게 준비해 마을 어르신들이 하루 동안은 모든 시름을 잊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경로잔치를 열어왔으며 지난 3일 역시 마을회관에서 임고면장 이하 많은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난 잔치가 벌어졌다.
선원2리의 정동웅 이장은 “우리 마을은 주로 복숭아농사가 많으며 딸기와 버섯 등 다양한 특산품이 전국 곳곳으로 보내지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며 “기후나 토양이 좋아 모양이나 색깔이 화려하지 않아도 맛과 당도가 높아 비교적 가격이 높아도 모두 외지로 팔려나가고 있다.”고 자신있게 덧붙였다.
선원마을에서 12대째 고향을 지켜오는 정희웅(71) 씨는 “농촌진흥청의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마을 100선 중 선두그룹에 지정된 이후 청정지역 자호천 상류의 맑은 물과 지연경관을 활용하여 공원과 위락시설이 잘되어 있고 임고서원 성역화사업이 마무리되어 많은 인파가 몰려올 것이다.”며 “우리 마을 곳곳에 산재된 살아있는 역사와 고택, 문화재와 민속자료들을 재정비하고 가꾼다면 거액을 투자하여 소득사업에 흑자를 내는 것보다 충절의 고장 문화관광지역에 걸맞은 선원리의 개발이야 말로 부가가치가 가장 큰 사업이 아니겠는가.”라며 힘주어 말했다.
지금 선원마을에서는 100선 마을에 지정된 이후 농촌마을 가꾸기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희웅 씨를 위원장으로 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선원2리의 정영호 이장은 “정부에 마을 가꾸기 사업 지원을 신청할 때 유리한 점수를 받기 위해 광역권을 형성하여 선원1, 2리 외에 평천 1, 2, 3리와 덕연리 모두 5개 마을을 묶어 사업을 신청하여 통과되었고 일차적으로 선원마을에서 구체적인 사업안을 추진 중에 있는데 산재한 과제와 시간이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여러 기관 단체의 협조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고 특히 우리 시에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마을을 사랑하고 전통을 이어나가려는 의지가 강한 정영호 이장은 마을을 둘러싸듯이 자리잡고 있는 고택들을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가옥들이 그대로 허물어지는 걸 보고 있는 건 가슴 아픈 일이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내가 이장을 맡은 동안 마을이 정비되고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것이다.”
선원마을에는 일반적인 고택이 많을 뿐 아니라 보물로 지정된 고려시대의 선원리 철불좌상이 자리해 있고 호수 정세아 선생과 아들 정의번 선생을 봉사하는 서원인 ‘환구세덕사’, 연정가옥으로 잘 알려진 ‘정용준씨 가옥’ 역시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함계정사’는 일생동안 학문을 탐구하며 인품과 덕망이 높았던 함계 정석달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그의 손자인 죽비공이 1779년에 건립한 것이다. 이렇듯 마을 곳곳에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가진 선원마을이 전통마을로 잘 정비·조성되는 것이야 말로 충절의 마을이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될 사업이라 생각하며 이 마을 가꾸기 사업의 완성도가 조금이라도 당겨지기를 바라는 것이 모든 마을 사람들의 숙원인 것이다. 정동윤 전 국회의원 정연통 전 대구경북시도민회장이 이 마을출신이다.

-김인수 시민기자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3 지방선거 후보자 현황
영천고총동창회, 한마음 화합행사 ‘성황’
공천 후유증… 552명 국민의힘 ‘탈당’, 최기문 후보 ‘지
6·3 지방선거 본격화… 영천시장 3명의 후보, ‘필승’ 다
[1면화보]풍락지, 물살 가르며 시원한 질주… 초여름 수상스
“동부동·중앙동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 터”
서부동,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책공동체’사업 운영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관람객 개방시간 두고 ‘원성’ 자자
[독자투고]영천의 미래-시민의 마음이 결정합니다
‘젊은 엔진’ 조현우 후보, 학생에서부터 공공 목욕탕까지

최신뉴스

[득표현황]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당선’… 6000여 표 차로‘압  
영천시, 투표율 64.7%  
지방선거 투표용지 6종, 시민의 선택은…  
6·3 지방선거, 민주당 시의원·지역구 비례 총 ‘4석  
영천시 사전투표율 23.25%, 도내 평균보다 0.83%  
[주간포토]  
신성일 배우와 딤프(DIMF)의 인연, ‘딤프린지’ 특별  
정연복 이사장, ‘2026년 새마을금고 '대상' 수상  
신협, ‘여성행복스쿨’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  
시, 마늘융복합산업 발전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  
영천시, 소방서·경찰서와 2026년 정례회의 개최  
권병균 역세권개발추진단장, 토질·기초기술사 시험 ‘합격’  
영천향교, 2026년 ‘이상기후변화 대응 아카데미’ 개강  
대창면청년회 공식 출범…지역 발전 이끌‘첫걸음’  


회사소개 - 연혁 - 임직원소개 - 윤리실천요강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찾아오시는 길 - 모바일
 상호: 영천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19-58881 / 주소: 경북 영천시 조양공원길 24번지(창구동 26-9) / 등록일 : 2010년 9월 6일 / 발행인.편집인: 지송식
mail: smtime12@naver.com / Tel: 054-333-1245 / Fax : 054-333-12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지송식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