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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칼럼>가증스러운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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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미달의 인물 때문에 이맛살만 찌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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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14일(월) 15:13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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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신록과 따스함의 온도를 넘어간 태양의 취기가 어울려 산야는 더없이 싱싱하고 냇물이 맑고 깨끗하며 곳곳에서 경로잔치를 베풀고 스승을 생각하며 어린 새싹들이 즐거워하는 풍성한 메아리가 인간세상을 공유한다.
종친회, 화수회, 동창회 등의 모임으로 5월은 자연과 사람과 가족들의 스킨십이 더 아름답고 진하게 느껴지는 으뜸의 달이며 또 이달은 중생구제를 위하여 부처님이 오신 날도 빨갛게 달력에 찍혀 연휴를 기다리고 있다.
일류급 배우나 탤런트 프로운동선수들은 철저하게 감독과 작가, 진행자의 절대적 복종하에 도움이나 잘못된 점을 수정하여 최고의 연기로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가 완성되는 것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여기 수준 미달의 배우가 역겨움을 토해내며 가증스러움의 진수를 보여준 배신의 아저씨가 서툰 연기로 간이 붓더니 결국 쇠고랑을 찼다.
좋은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도 좋아야 하는데 이 아저씨는 단독 주연배우로 그는 조국과 서민을 배반하고 마음 다잡어 먹고 튀자는 막가파 아저씨 미래저축은행의 김찬경(56) 회장이다.
서민들의 피눈물 나는 돈을 차떼기로 빼내어 중국으로 튈려다 해양경찰대에 체포됐다. 가증스러운 동정이 가지않는 아저씨다. 국토 전역에 가증스러운 사람들이 고루 포진하여 있어도 이 아저씨의 가증스러움은 극에 달했으며 젊은 시절 가짜 서울법대생으로 맹활약하다 졸업시에 들통난 개인의 이력은 가히 정신 신경과에서 정신을 감정해야 할 수준이 아닐까.
침몰되는 배에서 선장은 승객과 선원을 모두 안전하게 탈출시키고 난 후 선장은 최후의 탈출이나 탈출타이밍을 놓쳐 배와 함께 침몰하는 장렬함은 인간사회의 자연스러운 수순이나 공식인데도 이 아저씨는 가라앉는 배에 승객들의 금품을 털어 배와 승객들은 모두 수장되든 말든 나는 모르겠다로 도망가다 잡혔다. 대부분 사람들은 그것 참 잘 잡았다 고소하다가 아닐까.
사회의 단면은 배신과 꼼수로 범벅되어 내가 살아남기 위함인지 상대를 할퀴기 위함인지 온통 배신과 꼼수의 크고 작은 추악함이 활개를 친다. 중앙정부의 바르지 못함과 지방관리와 토호세력들이 규합하여 민정을 좌지우지 흐릴 때 의적과 정의의 단체 활빈단이 있었고 홍길동이 출현하였다.
작금의 우리 사회의 어려운 문제와 갈등은 청소년들의 교내 폭력문제 보다 정가의 당내 파벌문제와 당심을 떠나 이익 챙기기의 문제가 썩어 문드러진 냄새가 역겹다. 대표적으로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사태건은 상식이하라고 치부하기보다 한심한 수준의 행태는 아프리카보다 나을게 없다.
저축은행의 부정한 작태를 보며 수사관쪽이나 서민편에서 볼 때 가히 부정의 백화점이나 비리의 백태를 보는 것 같다는 단어를 쓴다. 이번에 국민들은 통합진보당에게 그들의 젊음과 잘 다져진 보수의 두터운 그늘 아래서도 살아남아 그들의 색깔과 목소리에 애정어린 시선으로 그들을 세번째로 선택했다.
그러나 관행같은 꼼수의 패턴과 술수로 선택해준 국민들을 실망시켰다. 양파와 같이 껍질을 벗겨보자는 식으로 노도(怒濤)와 같은 비중있는 여론의 압박으로 숨통이 조여오면 한 웅큼씩 토해내는 가증스러움을 여과없이 뱉아내며 국민들의 바램을 차버리고 있다.
아니라도 사회단체 재야일각의 활빈단내에서는 국회의원들의 수가 너무 많다는 얘기와 주어진 특권과 높은 세비에 대하여 서서히 여론이 비등하고 있는 중이다.
싸잡아 가증스러운 금뺏지가 너무 많다고 함께 도매값으로 처분받기 전에 모든 국민들은 노력만 하면 행복이 보장되는 제도와 가증스러운 저축은행비리를 백화점처럼 전시해 놓고 돈 빼내어 튀는 사회가 될 수 없도록 의회는 법을 만들고 정부는 정신차려 감독을 더 철저히 하라고 국민들은 주문한다.
가증스러운 행태에도 단수가 있다. 대다수 사회구성원의 얼굴이 찌푸러짐은 안된다. 마지막 한 점 동정점수는 받을 수 있음의 인지상정이 있어야 한다.
사람의 짓이 짐승보다 못해서야. 이렇게 좋은 세상에 그래도 얼굴 두꺼운 사람이 우리 직장과 내 주변에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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