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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약산 아래 첫 동네 대창 오길리
장관, 장군 배출한 곳
2012년 06월 07일(목) 14:59 [영천시민신문]
 

↑↑ 대창면 오길리 마을 입구의 전경이 정겹게 느껴진다.
ⓒ 영천시민뉴스

채약산 아래 첫 동네 대창면 오길리는 채산 저수지를 두고 저수지 안을 채산, 아래를 평촌이라 부른다.
채약산을 쉽게 갈려면 차로 정상까지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오길리이다.
대창면에서 가장 오지마을에 속하는 오길리의 채약산은 자연의 신선산이라 할 만큼 6·25전쟁 때 북한군의 수많은 포탄과 총알받이 방탄산맥으로 낙동강 방어선을 위기에서 역전으로 바꾼 치열한 영천전투의 방패막이 역할을 했다.
또 어려운 시절에는 연료공급의 산이고 약초와 산나물이 많아 이곳 주민들의 수입원이 되기도 했으며 풍수지리학으로 바람이 없어 농사가 풍년이고 물이 많아 만물이 건강하고 산의 기운이 마을로 바로와 인재가 많이 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오길리는 1리와 2리가 있다. 1리(이장 김인수)에는 65가구 135명이 거주하고 있고 2리(이장 구교식)는 31가구 65명이 살고 있다.
이 마을을 처음으로 개척한 사람은 경주 최씨로 전해오고 있다. 그 후 용궁전씨, 김해김씨, 창녕조씨와 성씨가 들어왔다.
근거로는 유명한 지산 조호익의 7세손 조학신(조선선조 성리학자)의 음택지가 있고 길은정, 우모정, 주남재, 죽오재, 채산재, 초은재가 있다.
출향인사로는 육사출신 성장 군이 있고 한나라당 전재희 장관과 고 조옥환 대창면장, 성기수 전 금호읍장, 성윤환 전 산림과장 등 대창을 대표하는 인재의 고을이다.
오길리 입구에 위치한 오길숲은 1992년 9월22일 천연자연보호림으로 지정돼 수령 100년이 넘는 이팝나무와 12여본의 각종나무가 1만여㎡에 잘 보전되어 2011년 대창면에서 이곳을 유일한 면공원으로 조성했다.
오길리 공원은 팔각정과 나무의자를 곳곳에 설치하고 하천을 정비한 후 구름다리를 놓고 주위의 돌을 모아 소원의 돌탑을 2군데나 쌓고 잔디를 심어 아름답게 조성했다.
오길1리 주민들은 해마다 어버이날 행사를 천막이 필요 없는 자연그늘 나무숲에서 온 동민과 출향자녀가 함께하는 즐거운 장소요 화합의 장이되기도 한다.
대창면의 어느 지역보다 단합이 잘되는 오길리는 올해도 어버이날 행사에 많은 인사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한 즐거운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다가오는 2013년 새해 해맞이행사를 채약산 정상에서 대창면과 금호읍 주민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오길리 주민들은 교통안내와 도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에 대해 오길2리 채산마을은 오길1리 국도변에서 도보로 40분, 차로5분 거리로 채약산 아래 첫동네 막다름 길을 고개 넘어 괴연리와 도로연결이 되면 대창면에서 영천시내와 가장 가까운 마을로 시내화되는 것이다.

-박수문 시민기자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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