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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최고의 주거공간으로 각광…
인구밀집 지역 망정동
2012년 06월 18일(월) 13:14 [영천시민신문]
 

↑↑ 주민들이 우로지 옆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최근 망정동은 지역 내 주거지역으로 가장 각광받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망정동은 행정동의 명칭이 아니다. 지금은 동부동 내에 포함되어있는 법정동의 일부일 뿐이다. 1981년 시 승격과 함께 조교, 야사와 합쳐 동부동으로 개칭한 후 87년 임고면 언하리와 신기리를 편입해 현재는 5개동으로 행정명은 동부동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동부동이 영천시 16개 읍·면·동 전체 인구(10만4000명)의 25%(약 2만6532명)를 차지해 영천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했다면 여기에 망정동은 동부동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구 밀집지역으로 발전했다.
마땅한 관광지나 특별한 유적지 하나 없는 망정동이 최근 영천에서 가장 각광받는 주거지역으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5년 전 영천시가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망정우로지에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하고부터다. 시는 지난 2007년 2월 총사업비 28억4000만원(국비 5억3000만원, 도비 5억2000만원, 시비 17억9000만원)을 투입해 2년여 공사 끝에 2008년 11월 3일 망정우로지 자연생태공원을 탄생 시켰다.
이 생태공원은 둘레가 4km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공원조성 전부터 조깅과 산책로로 많이 이용했으며 수질 관리가 원활하지 못해 여름철이면 심한 악취가 발생하곤 했던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공원 조성이후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새벽 4시부터 늦은 밤까지 인근 주민들은 물론 시내거주 시민들도 매일 이곳을 찾아 산책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완공되어 새로 입주한 망정5단지 주민 정순호(56)씨는 “새 아파트에 이런 공원까지 옆에 있고 더군다나 자연과 어우러진 산책로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시설이 있어 절로 살맛이 난다.”고 자랑할 정도다. 그래서인지 망정동 대부분의 아파트 시세가 다른 지역보다 강세다.
이곳 망정생태공원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수변공간이 우수하며 수면 가장자리를 따라 산책로와 탐방시설이 조성되어 있고 황토포장 건강길, 조경길(1560m), 아치형목재교량(38m), 저수지 관찰데크(186m), 팔각정자 등이 설치되어있으며 잔디밭과 산책로를 따라 왕벗나무, 소나무와 백련 등 1000여 그루의 나무가 미름, 검정말, 가시연, 애기부들 등 다양한 수생식물 10여종과 어우러져 그야말로 도심 속 산책로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었다.
더군다나 지금의 창신아파트 뒤편에 (주)DS건설이 짓고 있는 15층~21층 규모의 852세대 친환경 고층아파트가 2년 뒤 완공되어 입주가 완료되면 지역 내 최고의 인적자산을 보유하는 동시에 최적의 주거지로 자리를 굳히게 된다.
망정이라는 지명유래는 이곳에 높은 정자가 있었으며 이 정가가 영천을 탐하는 적의 침범을 경계하는 감시기능을 했다는 이유로 망정이라 불리어졌다.
제방좌측에서 망정5단지 사이에 1824년 제방을 축조한 흔적으로 ‘도감=최이홍, 감관=최대홍, 감고=김세분’ 이라는 공적비가 초라하게 저수지를 지키고 서있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작된 이곳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이 이제는 지역 최고의 명물로 명성을 드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올해 초 망정동으로 이사 온 제48통장 서규영(43)씨는 “시원스레 쭉 뻗은 망정로와 생태공원, 그리고 용이한 교통접근성 등이 이곳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런 좋은 시설을 이제 우리 스스로가 잘 가꾸고 보존해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며 생태공원 사랑에 각별한 정성을 나타냈다.
현재 망정동에는 지역 최대 아파트단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소방서, 선관위, 갑을공단, 언하공단, 그리고 영천 기상관측소와 동부, 포은 등 초등학교 2곳이 위치해 있고 망정로와 영동고등학교 사이의 4차선 도로가 뚫리면 영천시청과는 5분 거리로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장지수 시민기자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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