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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도시개발로 새로운 영천관문 만들 터”
스토리텔링 접목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추진
2012년 07월 02일(월) 12:54 [영천시민신문]
 
영천지역 서편 관문인 오수동, 쌍계동, 화룡동 일대의 상수원보호구역이 30년 만에 해제됐다. 이곳 상수도보호구역은 1983년 12월13일 처음으로 57만8203㎡가 최초로 지정됐으며 1987년 72만172㎡로 확장되어 지정됐다. 영천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서 지역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와 개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지난 5월부터 6회에 걸쳐 기획취재를 시작했다. 기획취재를 위해 선진지격인 용인시, 포천시, 부여시를 방문하여 각 지자체마다 개발방안을 들어보았으며 마지막으로 김영석 시장과 서면인터뷰를 통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지역개발을 위한 구상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영천시민뉴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상수원 보호구역내에는 각종 개발행위는 물론 상수원보호구역 상류로 유하거리 10km 이내 지역에는 공장, 축사 등 건립이 제한되어 지역개발에 보이지 않는 불이익을 줬다.
이로 인해 영천 관문이면서 동지역이지만 서부동은 인구가 줄고 20년 전 모습과 크게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서 영천시민을 비롯해 서부동 주민들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동분서주 하고 있다.
이번 기획취재를 통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후 각종 투자사업 및 근린시설의 모습을 미리 예견하여 성공적인 개발을 구상할 수 있었다. 또 선진지격인 다른 지자체도 아직 출발점 단계로 영천시와 비슷한 입장인 것을 알 수 있었다.
기획취재에 앞서 우연히 만난 김영석 시장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갑작스러운 변화보다 확실한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영석 시장과 일문일답.

-이번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따라 영천시에서 추진하거나 구상하고 있는 계획이 있다면 설명해 주십시오?
“금번 오수, 쌍계동 일원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따라 우리시에서는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시행하는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공사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 및 휴식공간을 제공코자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자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향의강 정비사업은 쌍계동 신녕천에 사업구간 3.3km로 4대강살리기 사업으로 시행중인 금호강과 연계하여 상류인 고현천 합류지점까지 스토리텔링을 접목하여 가동보, 바닥분수, 다목적광장, 물놀이장 등 강을 찾는 다양한 계층의 내방객들에게 볼거리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현재 설계 중에 있습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영천시의 서쪽 관문인 서부동 일대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생각 되며 이를 계기로 서부동 발전에 될 것으로 생각 합니다.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서 영천시민을 비롯해 이 일대 주민들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상수원보호구역이 아닌 반경 10km에 포함되는 지역을 개발할 수 있는 계획이 있다면 설명해 주십시오.
“영천상수원보호구역은 1983년 12월 13일 지정되어 만 29년이 지난 올해 1월 3일 공고를 통해 지정을 해제했습니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됨으로 인해 청통면, 화산면, 중앙동, 서부동 일부지역이 개발에 묶여 우리시 서·북부지역의 발전이 저해되어 온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 영천의 관문인 서부동이 상대적으로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고 발전이 저해된 것으로 판단되어 보호구역 해제시기에 맞추어 연차적으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화룡동 일원(화룡삼거리) 지역 을 2008년 12월29일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 하였으며 또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고시(2011년 11월14일)하여 계획에 맞게 개발이 가능하며 향후 계획변경을 통해 공동주택 등의 건립도 가능하므로 서부동 발전에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또 영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부동 일원 개발계획을 보면 화룡동 일원에 한의마을 조성사업(371억원), 마현산 근린공원에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조성사업(279억원), 영서교~서산건널목간 도로확장공사(370억원), 여성 일자리 마련 및 능력개발에 따른 교육기회 제공을 위하여 성내동 일원에 여성종합타운 건립(120억원), 오수동 주거환경개선사업(78억원)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개발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상수원 보호구역해제에 따라 영천의 가장 큰 명물 중에 하나인 영천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영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영천댐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영천댐 상수원보호구역은 1978년 5월 최초 지정되었고 2005년 10월 변경 지정된 이래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면적은 2만8179㎢입니다. 영천댐의 용수는 현재 우리시민의 주 식수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므로 수질관리가 엄격히 유지되어야 할 것이며 영천댐 상류지역에 유입되는 수질에 대하여 오염원을 제거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이 완벽하게 설치된 후 보호구역 해제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시에서는 팔당댐 상류처럼 개발행위를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타 자치단체의 개발계획 사례 등을 연구 검토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영천의 명소인 영천댐 주변을 개발하기 위해 영천시도 상당한 고민을 하고 있고 또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현재 영천댐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조성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2014년까지 길이5.0km, 폭2.5~4.5m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1.18km에 대해서는 완공을 했고 나머지 구간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시내에서 영천댐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도 조성중입니다. 영화교에서 조교삼거리까지 2.5km구간의 자전거 도로는 지난 8월에 완공을 했고 올해는 임고면 양항교~운주산승마장 입구까지의 1.63km구간에 대해 공사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올해는 또 이 자전거도로를 영천댐까지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사업비 15억6000만원을 확보해 승마장 뒤에서 영천댐으로 가는 국도구간과 연계한 자전거 도로 조성을 위해 공사설계용역을 발주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저탄소 녹색성장과 더불어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임고서원,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영천댐, 보현산천문대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개발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임고면 삼매리에서 임고면 효리 일원으로 이어지는 영천호반자연휴양체험지구 순환도로개설 사업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사업은 민자유치로 조성한 27홀 규모의 골프장 및 자연 휴양체험지구 연결도로망 확충으로 지역내 관광활성화를 촉진함과 동시에 인접주민들의 교통편익 증대 및 농산물 등 물류 수송도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57억원을 투입해 201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현재 교량상판 공사와 토공작업 중이며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영천댐 하류인 임고면 삼매리 일원에는 영천댐을 연계한 관광시너지 시설인 영천호반 수변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영천댐을 탐방하는 이용객 뿐 아니라 인접 관광·휴양·스포츠 관련 이용객의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118억원을 투입해 2013년까지 인공폭포, 어린이물놀이장,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우리시에는 영천댐 외에 보현산댐 건설이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일조량 감소 등 지역농업에 지장을 초래할 것에 대비해 영천댐 일원 종합적 개발을 중장기 발전 전략과제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는 영천댐 주변 종합개발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비로 5억3000만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며 올 하반기에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30년 만에 해제된 상수원보호구역과 관련해 영천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공익사업을 위해 30년 동안 재산권 행사 등에 제약을 받아오면서도 묵묵히 참아준 지역 주민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보상차원이 아닌 영천발전의 큰 틀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오수, 쌍계, 화룡동 일대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상대적으로 개발이 제한된 지역에 대하여는 앞으로 체계적인 도시개발계획을 수립 새로운 영천의 관문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영천경마공원이 곧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되고 경마공원이 완공되면 지방세수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잘사는 도시 영천을 위해 시정의 최우선을 경제를 살리는데 두고 국제규모의 경마공원조성과, 농업소득 1조원시대, 명품도육도시 영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본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기금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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