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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동 전통시장 앞 도로주차선 그어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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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고객편리 노점상정리 ” vs “고정주차장 변질 우려”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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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03일(화) 09:37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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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앞 도로에 주차선을 그어야 할까.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시민 모두에게 유리할까.
주차선 설치를 요구하는 상인회와 현 상태유지를 고수하는 시청의 논리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회 측은 고객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하려면 주차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고 주변 상인들도 모두 주차선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 여기에다 주차선이 있으면 노점상이 도로로 내려오지 않아 자연스럽게 노점상이 정리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장기주차를 못하게 하고 상인의 차량을 주차하지 않도록 협조하면 손님이 찾아오게 된다는 주장이다.
김영우 회장은 “전통시장 인도와 도로 사이에 설치됐던 휀스를 철거한 후 후속조치가 없다”면서 “주차선을 그어 시행해 보고 유료여부는 차후에 결정해도 된다. 수차례 건의했는데도 불구하고 해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담당부서인 시청 생활경제교통과 담당부서에서는 주차선을 긋지 않는 것이 시민들에게 더 이익이 된다고 강조한다. 시청 뒤편 노상 주차장을 보면 장기간 고정주차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 결국 무질서로 인해 교통흐름에 지장을 초래하고 엉망이 될 수도 있어 그 기능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금도 주차선은 없지만 주차를 하고 있어 만들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김홍석 교통행정담당은 “정부에서 전통시장주변도로는 2시간 무료주차를 허용했는데 법 집행도 어려워 유료를 해야 관리가 된다. 하지만 유료주차를 시행하면 시장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시민들에게 어느 것이 더 좋은지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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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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