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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 일에 최선을… 여풍당당 3인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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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련 경북도의원, 전묘순 영천시의회의원, 김동희 동부동통장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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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03일(화) 09:50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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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고의 창조도시 만들겠다”
한혜련 경북도의원

|  | | | ⓒ 영천시민뉴스 |
“영천시민들의 대변자로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하고 시민과 함께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면서 풀어가는 의정활동을 펼쳐 언제나 영천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경상북도의회에서 영천을 대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2명의 도의원이 있다. 이 가운데 3선 의원인 한혜련 도의원은 지역여성으로 3선의 금자탑과 함께 여성과 지역의 대변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혜련 도의원은 월드컵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 2002년 제7대 경상북도의회에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처음 등원하면서 의정활동을 시작하였고 제8대 경상북도의회 통상문화위원장, 제9대 경상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보다도 지역의, 지역에 의한, 지역을 위한 풀뿌리민주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또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 외에도 경북도 새마을부녀회장, 경북도 체육회 이사, 경북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 경북상인연합회 자문위원, 여성경제인 대구경북기업인협회 명예회원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복지와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보수적인 문화가 팽배한 경북지역에서 비례대표를 거쳐 여성의원에 대하여 일반인들이 가질 수 있는 통념과 편견을 과감히 깨고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창의성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기도 했다.
한 의원은 지난 1973년 성남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사회생활 첫 발을 디뎠다.
교사로서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동안 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교육발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역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여성의 사회참여율이 저조하였으며 활동범위도 제한적인 시절에 여성들의 본보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명예나 권력이 아닌 지역사회봉사와 여성의 능력발휘와 사회참여라는 순수한 동기로 사회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한혜련 도의원은 “영천시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덕분으로 3선 중진의원의 반열에 올랐다. 처음 도의원이 되었을 때 다짐을 잊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영천 지역주민 모두의 염원인 잘사는 영천, 풍요로운 영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우리 영천 시민들의 가장 큰 바램은 지역경제 발전임을 잘 알고 있으며 그에 맞는 일을 하고 싶다. 영천경마공원조성사업, 교통물류체계 확충 및 산업벨트 기반조성, 와인클러스터사업 및 향토산업 육성사업, 교육환경개선과 우수명문고 육성,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등을 임기동안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혜련 도의원은 “주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 있는 역할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잘한 점이 있으면 아낌없이 격려해 주시고 잘못이 있으면 과감히 지적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그에 걸맞은 열린 의정활동을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한혜련 도의원은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운동선수 출신답게 취미는 모든 구기종목을 즐기고 있다.
“농민·여성·어려운 이웃 대변자 자청”
전묘순 영천시의회의원

|  | | | ⓒ 영천시민뉴스 |
“젊은 시절 30여년간 농민들을 위한 단체에서 살았고 이제 지역 주민을 비롯한 여성과 어려운 이웃의 대변자로 살아가겠습니다.”
영천시는 10만명이 넘는 인구가 살아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만명을 대변하는 곳이 영천시의회이다.
영천시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인 전묘순 시의원.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로 여성이 사회활동을 해야만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것은 물론 사회적 문제점을 하나 둘 해결할 수 있다.
전묘순 시의원은 이런 시대에 맞춰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인구의 절반이 여성인 지역에서 유일하게 영천시의회에 입성하여 여성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30여년간 생사고락을 같이 한 농민들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전묘순 시의원은 “여성은 이제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어머니로써, 아내로써, 직장인으로써 한사람의 몫이 아닌 여러 사람의 역할을 해야만 한다.”며 “여성이 사회활동에 참여하면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은 물론 자신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전묘순 시의원은 한평생을 농민과 함께 살아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천의 인구가 가장 많은 시기인 1976년 처음 영천농협에 발을 디뎠다. 처음에는 여성이라는 편견으로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가졌지만 1980년대 부장, 1990년대 상무를 지내며 우먼파워를 과시했다. 여기에는 남들 모르게 전 의원 혼자서 주경야독 하면서 사회복지과 석사학위를 받은 것이 밑거름이 됐다.
전 의원은 “농협에서 근무할 때 많은 일들을 했다. 특히 여성대학 개설, 문화교실 등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농민들의 아픔을 많이 알기에 지금 시의회에서도 농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 “농민의 대변자에서 이제 행정기관의 견제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제 영천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에 마지막 희망을 걸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하여 전묘순 의원은 “장애우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이 주위에 많다. 이들에게 삶의 새로운 활력소를 만들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남은 임기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여성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화합과 지역발전위해 노력할 터”
김동희 동부동통장협의회장

|  | | | ⓒ 영천시민뉴스 |
“동부동에서 가장 삼삼(33)한 통은 바로 우리 동네 2차 청구아파트입니다.”
지역에서 최초로 여성이 통장협의회장을 맡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초의 통장협의회장은 김동희 동부동 33통장.
올해 초 동부동 49개통의 대표를 선출하는 자리에서 여성으로 당당히 선출된 김동희 회장은 여성의 섬세함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
고향은 안동이지만 1987년 당시 전화국에서 근무하는 남편의 근무지가 영천으로 발령받으면서 영천과 인연을 맺었다.
처음 영천에 정착한 김동희 회장은 무엇보다 봉사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작정 여성복지회관을 찾아갈 정도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깊었다.
처음에는 낯선 이방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따갑기도 했지만 함께 어울려 몸이 불편한 이웃을 챙기면서 김 회장의 진심을 알았고 시간이 흐르면서 통장을 맡게 됐다.
올해로 17년째 통장직을 수행하는 김 회장은 무엇보다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화합을 가장 우선시 생각했다.
김동희 회장은 “21세기는 여성도 사회활동을 많이 펼치는 시대이다. 여성이라서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여성만의 섬세함과 따뜻한 마음으로 진심을 다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김 회장의 사고방식에 주민들도 동화되어 동부동 49개 통은 어느 지역보다 화합이 잘 이뤄지며 통장 가운데 여성이 16명이나 된다.
김동희 회장은 “IMF시절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게 행정기관을 찾아다니면서 긴급자금을 얻어 전세를 얻어 준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회상한 뒤 “33통에서 이사를 갔지만 아직도 문제가 있을 때 나를 찾는 주민들이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고 웃음을 지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하여 김 회장은 “동부동은 인구가 2만8000명이 넘을 정도로 큰 지역이다. 이제 33통의 화합을 넘어 동부동의 화합을 이끌어 지역발전에 초석을 다지고 싶다.”며 “여성이라는 편견을 깨고 여성이라서 좋은 장점을 살려 제2의 고향인 영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희 회장은 남편 이치균 씨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여성 통장모임인 만사모(만나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에서 지금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 기사는 시민편집자문위원회의 지역의 여성리더 보도요청에 따라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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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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