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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보호구역해제 발전기대
아웃도어 매장 속속 입점
2012년 07월 23일(월) 14:40 [영천시민신문]
 

↑↑ 오수동의 새로운 상권인 아웃도어 매장의 야간전경.
ⓒ 영천시민뉴스

오수동은 아름드리 버드나무가 다섯 그루 있어 불린 이름이라 한다. 이 나무는 50년대까지는 있었어나 심한 태풍으로 인한 물길에 파여졌다고 한다. 원래의 명칭은 청통이며 그 뜻은 항상 맑은 물이 흘러간다고 붙여진 것이다. 이 마을은 원래 역촌(驛村)으로서 발달한 마을로 영천성 밖에 위치하여 여러 문헌에도 청통역이라 기록되어 있다.
근대 행정체제가 확립되면서 산저면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이 조성되면서 산저면은 폐지되고 신설된 청통면에 속하게 되었다. 그후 1983년에는 다시 영천시에 편입되어 읍면에 해당하는 교동에 속하였다가 지금은 1998년 행정동 통폐합에 따라 서부동에 속하였다.
면적 210만3905㎡이며 동쪽으로는 금호강이 마을 앞을 흐르고 서쪽으로는 유봉산이 버티고 있으며 남쪽은 유봉산과 금호강이 철길처럼 나란히 멀리까지 뻗어있고 북쪽으로는 쌍계동과 경계를 이루는 조그만 평야가 있으며 영천과 대구를 연결하는 국도가 그 경계선이다. 지금은 대구선 복선 전철 건설사업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공사구간은 동대구~영천까지 41.1km구간이며 9880억원이 투입되는 엄청난 공사다.
1단계 사업으로 4공구로 나누어 실시된다. 금호읍에서 오수동까지 연결되는 3공구는 4.84km이며 4공구는 오수동에서 금노동까지7.589km공사구간이다.
영천지역의 서편관문인 오수동, 쌍계동, 화룡동 일대의 상수원보호구역이 2011년11월29일자로 30년만에 해제됐다. 주민들에게는 이 모든 것이 반가운 소식이다.
김진영 통장은 “오수동은 시내지역이지만 예전의 모습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지금껏 발전보다는 정체의시기를 걸었고 또한 생활개선 주거사업으로 인하여 마을주민들이 동네를 많이 떠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구수도 급감하게 줄고 있는 현실이다.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알려진 지난 1월 서부동 주민과 본류 및 상류지역 주민은 발전할 수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취수시설은 오수동 434-10번지와 화룡동 234-1번지 2곳이며 오수동은 폐쇄되고 화룡동은 2012년 하반기부터 공업용수로 전환될 계획이다.
보호구역 해지에 따라 영천시는 고향의강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산동에서 오수동 금호강 합류지점까지다. 고향의강 정비사업은 약3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역사, 문화와 연계한 하천정비를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처럼 신녕천 고향의 정비사업이 진행되면 지역에는 새로운 볼거리 물론 부족한 문화공간과 지역의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오수동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오수동에서 특이한 것은 자동차정비공장이 제일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 중간쯤에 오수의원이라는 조그마한 병원이 있다. 예전에는 피부병전문의원 이었으나 지금은 허리, 다리,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노인들로 북적인다. 전국에서 유명하다는 입소문으로 환자가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마을 중간지역에는 양계농가가 많이 형성되었으나 지금은 많이 떠나고 빈 축사가 남아 있다. 최근 이 마을에는 대형병원인 영남대영천병원과 이마트가 근접에 있으며 도로변에는 아웃도어의류매장이 속속 들어서면서 주변 땅 시세가 조금 오른편이다. 어느 동네도 마찬가지지만 오수동에도 젊은 사람이 거의 없다. 아직도 마을을 떠나지 않고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새마을 지도자이면서 마을지킴이 역할을 하는 박상도 씨가 유일한 젊은 사람이다.
박상도 새마을지도자는 “요즘 살기가 너무 어렵고 힘들다. 우리 마을에도 언젠가는 좋은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우 시민기자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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