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건사고 경제 복지/봉사 인물 동영상 종합 돌발영상 정치 경제 행정 지방의회 종합 문화 여성 교육 학교소식 인물 종합 취재수첩 기획기사 사진기사 지역소식 동정 방문 행사 보도자료 종달새 칼럼 독자투고 의학상식 시민기자란 영천인 출향인사
최종편집:2026-04-23 17:48:42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PDF게시판
뉴스 > 기획기사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행정의 중심지역 회화나무가 지켜냈다… 매년 동제 지내
영천시 문외동
2012년 10월 16일(화) 10:23 [영천시민신문]
 

↑↑ 지난 12월 제주 정부복 씨가 마을원로들과 함께 동제를 지내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문외동은 행정중심지역의 명성에 어울릴 만큼 관내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이다.
시청을 중심으로 보건소, 시민회관, 도서관, 등이 포진되어 있고 강변공원에 오색찬란한 음악분수와 생태공원이 새롭게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문외동은 밀집된 상가로 인해 식당문화가 가장 발달된 지역이기도 하다. 지금은 행정구역상 중앙동에 속해있는 문외동의 과거를 들추어 보면 척박한 산비탈의 땅으로 개간을 해 농사를 짓기도 어려울 만큼 크게 내 놓을만한 자랑거리가 별반 없다.
21번지에 1700년대 통훈대부 강릉부사를 역임한 명신 이 심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하여 후손들이 건축한 추원재가 있지만 과거의 이력을 찾기란 여간 쉽지가 않다. 이런 마을이 81년 7월 1일 영천시청이 개청된 이후부터 택지개발에 의해 조성된 신 아파트 지역으로 발전했다. 91년 신우아파트가 준공될 시기를 전후해 이 일대는 신흥주택 단지로 부상하면서 93년 신축한 영진궁전빌라와 삼산아파트가 들어서고 줄지어 상가들이 앞 다투어 생겨나기 시작 하면서 명실 공히 이제는 영천의 행정중심도시로 부상 계란의 노른자위가 됐다.
이잠태 중앙동장은 “문외택지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현재 계획도시로 형성중이라 주거환경 개선대상지가 다수 있기는 하지만 문외동은 사대부 때부터 살아온 토박이 주민들이 많아 전통적인 경로효친사상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자랑한다. 이 동장은 또 “문외동이 중앙동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하고 면적은 중앙동전체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나 인구 면에서는 중앙동전체인구(9878명)의 절반가량인 4009명으로 좋은 학군, 주거편리성, 여유로운 휴식 공간 등과함께 영천에서 최고로 번성한 지역이다.”며 치켜세우고 있다.
문외동이 이러한 번성을 누리고 있는 대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수령 500년생 회화나무가 이 마을을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높이 25m 둘레 2m로 지금의 석수탕 옆에 있는 이 회화나무의 주소는 문외동 178-2번지이다. 2009년 7월 7일 ‘산림유전자원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마땅한 보호망하나 제대로 없이 숨 막히는 도심 속에서 지금도 굳건히 문외동을 지키고 있다.
지금도 매년 음력 12월 30일 자정에 마을의 번영과 평화, 그리고 후손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동제를 100년 전부터 지내오고 있다.
31년째 동제를 주관해 온 정주복씨는 마을 원로들과 함께 매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의 맥을 이어 가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상징으로 사랑 받았던 회화나무는 한자로 쓰면 (회) 또는 괴(槐)라 일컬어지고 있다.
이 나무를 집안에 심으면 가문이 번창하고 큰 학자나 큰 인물이 태어난다 하여 궁궐이나 사대부집에는 필히 심을 가꿀 만큼 귀하게 여기는 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특별한 공이 많은 학자나 관리에게 임금님이 상으로 내릴 만큼 상스로운 나무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주역 계시전’에는 천자가 이르는 곳에 회나무를 심었다고 전하며 일명 공자수, 출세수, 행복수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마을 동제에 참여했던 이 모(68)씨는 “옛날에는 오래된 회화나무가 있는 고을에 새로 부임하는 원님들은 그 회화나무에 제사를 꼭 지냈다고 하니 아마도 성황당 당 나무에 해당 되지 않았나 싶다.”며 옛 어른들의 설화를 더듬었다.

-황태영 시민기자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천연기념물 야생동물, 치료·재활 후 자연으로 돌아가
이정훈 영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화보]벚꽃 만개한 영천, 영천댐 순환도로 구석구석 사람들로
더 새롭게 아름답게 찾아온‘2026 문경찻사발축제’
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 망정 우로지서 출마 선언
시,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 전 막바지 점검
제16회 영천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 개최
영천시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1면화보]식목일 행사, 안동 산불현장에서 열려
시장학회 정기이사회 개최

최신뉴스

[1면 화보]재향군인회, 28주년 영호남 친선교류행사  
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공모 선정  
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이달 15일부터 ‘전면 무료’  
시, 캐나다 농식품 수출 확대  
추경, 20~6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이르면 4월 말  
시, 경북도민체육대회… 골프 단체전·육상 박재우 선수 1  
이철우 도지사 예비후보, 영천 방문… 맞춤형 발전 비전  
영천별아마늘 홍보·판매전 개최, 대구서 판로 넓힌다  
시, 실제 사례로 배우는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수영 김건우 선수(중앙초)등 847명… 전국소년체전 출전  
영천시, 국군사관대학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선포식 개  
경북교육청,‘2026학년도 군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 개최  
시, 담배 규제사항 합동 점검·단속 실시  
시,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시, 자살예방·정신건강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회사소개 - 연혁 - 임직원소개 - 윤리실천요강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찾아오시는 길 - 모바일
 상호: 영천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19-58881 / 주소: 경북 영천시 조양공원길 24번지(창구동 26-9) / 등록일 : 2010년 9월 6일 / 발행인.편집인: 지송식
mail: smtime12@naver.com / Tel: 054-333-1245 / Fax : 054-333-12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지송식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