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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시정하라” 송곳질의… 집행부 “검토하겠다” 진땀
임시회 주요업무보고 질의답변
2012년 11월 19일(월) 17:48 [영천시민신문]
 
시의회가 시정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모든 의원들이 작심한 듯 집행부를 몰아붙였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제146회 임시회 2013년도 주요업무보고에서 가장 먼저 자치행정국 허의행 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질책과 추궁이 이어졌다.
권호락 의원은 임고서원과 최무선과학관의 관리부실을 지적했다. 권 의원은 “임고서원 관광객이 하루 200명이 넘는다. 치산관광지캠핑장 천문과학관 별별마을 등 관광지가 많다. 1개 부서에서 맡아서 하기 어렵다”며 인력문제를 지적하고 “안내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 대형차가 주차하면 (교통사고) 위험요소가 많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박종운 의원은 문화재관리와 관련해 “2006년부터 매년 은해사에 수십억씩 들어간다. 영천시 예산이 은해사 사찰운영인지 이해가 안 간다.”며 지적하고 “천문과학관 임고휴양림 치산캠핑장 화랑설화마을 동의마을에 들어가는 예산이 500억이다. 또 수백억 들어간다. 영천시가 그렇게 돈이 많으냐.”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무분별하게 재정을 투입하기 때문에 재정관리가 어렵다. 영천시 전부가 공원이고 휴양시설이다. 시에서 보상을 주면 보상을 받아 타 지역으로 다 나간다. 예산운영이 상당히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또 “작년에 수능에서 서울에 진학한 학생이 몇 명이냐. 인재양성원 1년에 10억 넣었는데 인재양성이 안 된다. 작년에 서울 간 학생이 예년보다 적다”고 질타했다.
전종천 의원은 시민회관 주차문제를 언급하고 “각종 행사개최는 긍정적으로 보는데 주차할 곳이 없다. 소방도로를 막고 있다. 주변 환경을 만들어 줘야하는데 내년에 계획이 없다. 시민이 불편한 부분을 잘 챙겨야 한다.”고 지적하고 “문화재 보존관리가 해마다 말이 된다. 민원 해결해야할 부분에 쓰여야할 돈이 어디로 가는지 방향성이 잘못된 것 같다. 경산시보다 (예산이)1000억 많다고 과대광고를 심하게 한다.”고 꼬집었다. 영천향교 국학학원건립과 관련해 “사정사정해서 도비2억을 만들었다. 예초에 도에서 도와주려고 할 때는 안 하고 1억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참 답답하다. 이야기가 안 된다. 이래도 됩니까.”라며 추궁했다. 조직운영과 관련해 “인사원칙도 없다. 그때그때 시장생각이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꼬집고 “인사 불평을 예기하면 찍혀서 영원히 진급을 못한다. 읍면동장은 어느 정도 시의원과 마음이 맞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식 의원은 백학학원 보수사업, 자천교회 정비사업과 관련해 “시비를 들여 꼭 해야 하느냐”고 묻고 “주민숙원사업 45억6000만원 가지고 소원사업을 할 수 있겠느냐. 소규모 사업예산을 늘려야한다”고 말했다.
전묘순 의원은 문화예술제와 관련해 “1억4000만원으로 표기하고 어떤 의도냐. 이중 집행하는 건 삼가해 달라. 시정해 주었으면 한다.”고 지적하고 식품유통기한과 관련해 “유통기한 지나면 어떻게 하느냐고 담당에게 문의했더니 고발돼야 (단속)한다고 했다. 사전예방차원의 조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락 의원은 신청사 건립후 구 건물활용방안에 대해 “기존 건물은 빈 상태로 있는데 드림스타트는 개인건물에 월세 80만원을 낸다. 자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이런 부분이 없었으면 한다.”고 했다.
김영모 의원은 이번 업무보고와 관련해 “예산에 따라 (정책이) 왔다 갔다 한다. 정책에 따라 예산이 수반돼야한다.”고 지적했다.
허의행 자치행정국장은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일일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 고려해 보겠다.”며 답변하고 필요시에는 담당과장이 나서 설명하기도 했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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