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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칼럼>한국정치의 제자리 걸음만 보는 국민의 마음
함께 상생하는 공약과 정책으로 신뢰를 쌓길
2012년 11월 29일(목) 14:25 [영천시민신문]
 
선거가 참 많기도 하지 다른 나라는 다 어떻게 치르는지 선거만 하다 해가 서쪽으로 가는지 동쪽으로 지는지 또 소 마굿간은 누가 치울런지 선거철만 되면 3만불 시대의 선진국과는 거리가 먼 야인시대 김두환 때의 50전의 메뉴가 아직도 보인다.
후보자마다 청년실업구제의 대명사격인 일자리 늘리기와 국민행복권 추구와 연결된 복지와 후보자들이 움직이는 곳마다 시원하게 선물보따리를 풀어헤치는 지역개발의 균형론과 때에 따라서는 후보간 단일화 등의 메뉴들이 2~30대 입에는 맛이 나을지 몰라도 40대 이후에겐 입맛을 돋구지 못하는 편이다.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가 선가를 몇 번만 치러본 국민이라면 대선과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당론이나 정책에 귀를 크게 연다. 매 4~5년마다 그 만큼의 시간이 흐르고 또 새로운 역사의 밀물이 와도 정치의 걸음마는 제자리 걸음에서 맴을 도는 현상밖에 없다.
슬프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한국정치의 현주소 앞에 국민들의 마음이 어떤지 그들은 진정 모르는게 맞을까.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또 우려내고 나왔다. 길만 뚫다 해지는 줄 모르더니 이제 영남권에 세계적 규모의 비행장 한 곳 만드는 이야기 하다 해가 남쪽에서 올라오는 현상을 만들지 않을런지….
세계적 현상인 총체적 경제의 화석화속에 우리나라의 경제라고 다를리 없고 2013년도 역시 국내 경제가 그믐밤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런데도 비행장 건설로 건축업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니 그 천문학적 숫자의 재원(돈)은 어디서 마련하는지 의아스럽다.
우선 굵직한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제주도 신공항 우선추진과 세종시에도 한 봇따리 풀었다. 그리고 충청·강원권의 지방은행도 부활시키겠다는 말도 나왔다. 거대한 동남권 비행장 건설에 약 10조원 제주도 신공항 건설로 5조원 정도는 소요된다고 한다. 지금 서민들 겨우살이 준비인 연탄구입 과정은 세밀히 알고 있을까.
3만불 시대의 선진국민이라면 빈자들의 아픔도 공유하여야 한다. 밖에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눈이 오는지 비가 오는지 모르는 도시의 고급아파트에서 한겨울 속옷에 가까운 옷 걸치고 사는 아줌마들의 온도에 맞춰서는 결코 아니고 말고다.
사람 냄새를 바로 읽을 줄 아는 후보가 되라. 실현 가능한 공약과 정책으로 어울려 함께 잘사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아닐까.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대에서 60대말까지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 만들겠다는 가능성 있는 정책도 밝혀라 물론 계층과 모든 백수의 입에 맞는 일자리는 없음을 안다.
청년실업을 구제하고 중·장년과 청년 한 사람이나 정년 연장을 생각하는 후보들 윗돌 빼서 아랫돌 고우듯 정년 연장하면 대졸에 군 문제 해결한 청년실업의 물꼬는 어떻게 틔우는지 세계적 경제가 얼어 있는 현 시점에서 후보들의 남발하는 공약은 결코 메아리 없는 허공에 그칠 승산이 크다.
그동안 후보 단일화나 때로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처럼 후보매수라는 고약한 저질의 행태도 선거공학에서 있어온 얘기며 또 이번 대선에서도 잊지 않고 볼 수 있었던 제1막 단일화 실패와 제2막 단일화 물 밑 작업이 숨가쁘게 진행되는 실패와 반복의 역사의 무책임함에서 국민들은 제자리 걸음만 하는 한국정치의 현주소를 슬픈 시선으로 걱정하지 않을 수 없음이다.
유권자의 걸음걸이는 진화되었다. 6~70년대 막걸리, 치약, 비누, 설탕 등을 돌리는 선거에서 8~90년대 향응과 현금돌리기 선거가 지금 한 낱 떨어진 벼이삭처럼 세월 속 추억의 활동사진으로 각인되었다.
1인자가 되기 위한 후보자들이여! 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행복지수에 광각렌즈를 열고 담아라. 그리고 재벌을 무조건 누르려 하지마라. 그 재벌 밑에서 일하여 가정을 꾸려가는 가구를 대략이라도 생각해 본 일 있나. 어마어마한 가구수에 따른 가족들이다. 함께 상생하는 공약과 정책으로 신뢰를 쌓아라 그리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라.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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