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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교통안전 우선” vs “도시미관 고려” 행정
교통섬 나무식재 논란
2013년 01월 21일(월) 09:23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서부동 서문로터리 교통섬에 식재된 나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교통안전을 위해 나무철거를 주장하는 민원인과 도시미관을 고려해야 한다는 행정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민원을 제기한 시민은 서문육거리 로터리 교통섬에 심은 반송(키 낮은 소나무)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운행에 방해요소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수동에서 금로동 버스터미널로 가기위해 서문육거리에서 우회전할 경우 좌측에 식재된 반송이 시야를 가려 영천교육지원청에서 금로동 버스터미널 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이 보이지 않아 사고 위험이 크다는 것. 본사에 이 같은 사실은 제보한 시민은 “주위공간을 활용해 나무를 심는 것은 좋지만 교통에 방해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로터리에 나무 심는 자체가 잘못이다. 우회전하려는 차량과 직진하는 차량 운전자 모두의 시야가 가려 사고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시에 (이 같은 문제점을)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다. 시청에서는 정지선이 있기 때문에 일단 정지할 것이라며 문제없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우회전하면서 정지하는 차량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행정에서는 민원인이 우려할 만큼의 교통사고 위험요인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시청 생활경제교통과 교통행정담당은 “현장에 나가 봤는데 시야가 약간 가린다.”면서도 “민원인의 의견을 전부 수용할 수는 없다. 도시미관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산림녹지과 공원녹지담당은 “수십 년 전 교통섬이 생길 당시에 (반송을) 심었는데 지금까지 크게 지장이 없었다.”며 일축했다. 하지만 교통행정담당은 “어느 것이 좋은지 여부를 경찰서와 협의해보겠다.”고 했고 공원녹지담당은 “서문로터리(공원녹지) 부분은 내년에 (새롭게) 정비할 계획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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