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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소홀히 할 때
투표, 국가의 가장 큰 보편적인 선물
2008년 04월 08일(화) 13:50 [영천시민신문]
 
2008년 4월9일 수요일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물론 모든 일 다 접어두고 투표하러 가야지요. 얼마나 기대하며 손꼽아 기다리던 날 아닙니까. 한표 찍는 일 소중하지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당, 내가 지지하는 후보를 찍고 결과를 지켜본다는 의미는 돈 안 들고 이렇게 흐뭇한 큰일이 어디에 또 있습니까.
막말로 내가 마음에 가는 당이 없거나 마음에 드는 후보자가 없다해도 차선의 당과 차선의 후보를 골라도 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고 보통 사람이 돈 안내고 지켜볼 수 있는 빅 게임 아닙니까.
그리고 투표가 어디 하루종일이나 아니면 몇시간 걸립니까. 삼십분에서 한시간이면 넉넉하구요. 나머지 시간은 본연의 업무로 가시든지 아니면 영천댐으로 해서 내친김에 보현산까지 얼마나 좋습니까. 뭐 꼭 섬진강, 화개장터, 쌍계사, 십리벚꽃길의 먼 곳까지 가셔야 합니까. 가깝게 봄바람 한번 맞고 내일부터 또 업무에 충실하면 되지요.
국가의 대 행사에 불참해 놓고 국회의원 머 하느냐고 소리 칠 자격은 없는 것 아닙니까. 투표야말로 우리 보통의 서민들에게 국가의 헌법이 부여한 가장 큰 보편적인 선물입니다.
또 결과에 따라 희비와 국가정책의 노선이 수정되거나 변경될 수 있고 정치하는 사람마다 지역구 주민의 바램을총괄적으로 읽고 정리하며 지역민의 소리를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합니다.
투표의 즐거움은 바로 우리 모두의 것이고 우리 스스로가 공유하며 즐거움과 권리와 권위를 찾아 가지는 일입니다.
혹시 아저씨와 아줌마께서는 아직도 약간 잘못된 고정관념에 빠져 계시고 있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말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그 전까지 해 오던 말씀이나 생각말입니다.
ꡐ누가 되면 뭐하노 갑이 되나 을이 되나 다 똑같다 되면 저거 좋지 뭐ꡑ
아저씨 아줌마 이젠 이런 생각이나 말씀은 잘못된 것입니다. 마음속에 남아있는 잘못된 사고들을 모두 부어 내버리십시오. 마음을 깨끗한 봄볕으로 채워주세요.
그리고 내가 찍은 소중한 한표가 지지했던 사람이 당선되고 또 지역민들의 바램을 수렴한 지역국회의원은 국정에 반영하며 혹시 내가 찍은 후보가 당선이 되지 않았다해도 아쉬움을 남기는 것 자체도 인생살이 아닙니까. 또 살다보면 선거가 또 오지 않습니까.
모든 일에 부정적 시각이나 사고방식은 몸에도 해롭습니다. 긍정적 자아관과 인생관과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좋은 생각은 몸에서 좋은 에너지가 쏟아져 나옵니다. 부정적인 인생관은 좌절감과 괴리감만 커져갈 뿐입니다.
어떻게 세상사가 마음에 드는 일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미국의 서민 시인 휘트먼은 인간의 자아를 노래한다고 읊었습니다. '나는 나'이기에 자유의 주체입니다. 그리고 개념의 존재입니다.
아저씨, 아줌마, 이모, 오빠 모두 다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개성있는 능력이 모여 근대사를 이끌어 온 창조적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마음속에 지지한 후보를 찍고 저녁에 결과를 보고 우리 지역을 위해 얼마나 헌신하는지 지켜봅시다.
우선 투표는 꼭 참여합시다. 투표는 우리의 의사 표출과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겁니다.
그런 후에 뽑아 준 의원이 빌빌하고 미흡하며 소신있는 정치철학이 없고 지역을 소홀히 할 때 큰소리 칩시다.
그리고 다음에는 뽑아주지 않으면 됩니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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