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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득표율․최다표차 재선
정희수 32,701표(79.7%), 송두봉 3,878표( 9.4%), 박준범 3,305표( 8.1%)
2008년 04월 14일(월) 15:00 [영천시민신문]
 
한나라당 정희수 국회의원이 압도적인 표차이로 재선에 성공했다.
영천총선 사상 가장 경쟁이 적었던 '무경합선거'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무관심선거' 불법선거와 후유증이 없는 '청정선거'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9일 실시된 제18대 총선 영천선거구에서 기호 2번 한나라당 정희수 후보는 3만2천7백1표(79.7%)를 얻어 3천8백78표(9.4%)를 얻은 기호3번 자유선진당 송두봉 후보를 2만8천8백23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기호 6번 평화통일가정당 박준범 후보는 3천3백5표(8.1%)를 얻는데 그쳤다.
정희수 의원은 16개 읍면동 35개 모든 투표구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고향인 신녕면 87.5%, 임고면 83.5%, 화북면81.2% 순으로 높았고 완산동 77.5%, 청통면 78.0% 순으로 낮았다. 송두봉 후보는 청통면(12.4%) 화남면(11.0%) 완산동(10.5%)에서 10%대의 득표율을 보였고 박준범 후보는 대창면(12.6%)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희수 의원은 당선소감을 통해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영천시장재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건들과 영천의 오명을 씻고자 선거준비 및 선거운동기간 동안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면서 "이번 총선이 영천에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천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했다. 2백만 평의 첨단산업단지조성을 통해 지식기반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동참해서 도청 유치에 힘을 쏟는다면 경북도청유치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수 후보는 역대총선 사상 영천선거구에서 최고득표율을 기록한데 이어 2위와의 표차이가 역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 후보는 2005년4월30일 실시된 국회의원재선거에서 2만5천5백37표(50.2%)를 얻어 2만4천2백51표(47.7%)를 얻은 정동윤 후보와의 표차이가 1천2백86표에 불과했으나 이번 총선에서는 역대 최고득표율과 최다표차 당선 기록을 세웠다.
3번째 도전에 나선 송두봉 후보는 이번 18대 총선에서는 9.4%(3천8백78표)의 득표율을 보여 16대 총선(1천2백30표)과 17대 총선(6백57표) 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표를 얻어 비교적 선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초반의 박준범 후보는 낮은 인지도에다 60대 이상 유권자가 30%를 넘고 친 한나라당 정서가 강한 지역분위기 등 악조건 속에서도 분투, 신선한 이미지를 남겼다.
송두봉․박준범 후보는 기탁금(1천5백만 원)반환 및 선거비용보전 요건(유효득표율10~15%는 50%, 15%이상의 경우 100%)을 갖추기 못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지역정가에서는 "거물급인사들의 잇따른 등록포기로 후보등록마감과 동시에 승패가 결정 났다"는 여론이 대세를 이루었고 개표결과 이 같은 분위기가 그대로 적중했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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