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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칼럼>그래 끝까지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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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안내려는 부자의 가증스러움에 짜증
시야좁은 세무행정과 사법의 총체적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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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17일(월) 14:00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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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참 재수가 정말 없어! 그때 내가 홧김에 이제 나에게 남은 재산은 모두 29만원 밖에 없다고 했는데 그걸 갖고 많은 국민들이 아니다 숨겨둔 돈이 있다. 끝까지 찾아 내어야 한다고 하며 나를 국민적 괘씸죄로 밀어붙였는데 글쎄요 왜 내가 미운오리가 되었는지요.
그러나 내 개인 입장에서 보면 이제 내 나이도 웬만큼 쌓였고 시간도 이미 그 이후 대통령이 여섯 번이나 바뀌었고 내가 뭐 돈을 좀 그랬다 해도 강산이 2번 반이나 변한 시점에서 나머지 추징금 1671억 원쯤은 국고에서 결손 처리 할 때도 되었는데 이제는 아예 법까지 만들어 다시 또 내 재산을 지구 끝까지 추적하여 추징금을 환수하겠다니 딱합니다.
나로서는 내 돈 빼앗기지 않게 숨길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 대신 다른 대가로 내 개인의 인격은 완벽하게 몰락되었고 이제는 더 부끄러울 것도 없다. 그런데 이번에 밝혀진 자녀들의 재산에 대하여 또 다시 전자 현미경을 갖고 집중 조사하는데 3남1녀의 재산을 합하면 대략 1000억 원은 넘을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자녀들의 재산은 본인과 전혀 관련이 없어도 저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지수는 더 높아 지겠지요. 5·18 광주사태란 말만 나오면 나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니 이제 본인도 이 나이에 정말 속에 천불납니다. 주변의 어떤 분들은 정말 더럽다 더러워 하면서 숨겨둔 돈이 있으면 주고 끝내지 하는 원성도 많이 들었지 29만원 밖에 없는데 어떻게 1671억 원을 냅니까. 남의 속도 모르면서.... 살다 보니 뭔가 오기가 생기더라고 낼 돈도 없을뿐더러 지금 여기서 그 큰 액수의 추징금을 내 놓으면 또 다시 대부분의 국민들이 나를 뭐라고 매도하여 평가 하겠소. 그래요 나도 이젠 끝까지 가야 하지 않겠소. 그래도 그 시절 저는 군복을 벗고 청와대에 입궐하는 순간 아무것도 모르는 경제에 대하여 날밤 새우며 매진했어요. 경제에 대하여 생소했던 본인이 그래도 물가를 쥐었고 국가적 경제에 한몫 했으며 서민물가 정책에도 성공했다고 생각하오. 뭐 경제대통령 어쩌구 해도 아마도 물가를 잡지 못했다는 평가는 경제 전문가들로부터 벌써 나왔지요. 많은 국민들은 저 보고 더럽다 숨겨놓은 돈 내어 놓으면 되는데 하시며 안쓰럽다고들 말씀하시지만 제가 오히려 정말 더럽고 서럽습니다. 돈 많은 부자들 세금 안내려고 인구 2만 5천명이 사는 조세 천국이라 부르는 작은 섬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종이회사 유령회사) 차려 놓은 가증스러움들 보셨죠. 지금 붙들려 뉴스의 초점이 된 CJ그룹은 비자금 조성을 위한 비밀금고가 세계 도처에 있지요. 외국에서 자금을 세탁하고 탈세하여 비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아랫돌 빼내어 윗 둑 막고 윗돌 빼내어 아래 둑 막는 불법과 편법으로 상속 등의 별의별 짓을 다하지요. CJ그룹의 문어발은 해외법인 140여개 국내법인 80여개를 두고 CJ제품을 팔거나 원자재를 수입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들이며 일부 회사는 실제 직원도 사무실도 없는 종이회사가 상당합니다. 이러한 유령회사를 통해 주가 조작과 펀드 등으로 차액은 돈 세탁으로 국내외 비자금이 아마도 5000억 원 정도로 추정합디다. 관의 시야가 좁고 세무행정과 사법의 총체적 부실입니다.
저를 국민적 괘씸죄의 사슬에서 풀어주시고 원전 관련 비리에 대해 밝혀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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