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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깨끗할 수 밖에
공약구호 투표종료되면 가라앉아 시민위해 고민하고 국정논의 했으면
2008년 04월 14일(월) 17:38 [영천시민신문]
 
존재의 형태로써 당장 떠오르는 것은 물질이 아니고 영혼이며 의식이다. 컴퓨터가 만능이라해도 영혼과 의식은 없다. 사람이 시키는대로만 할 뿐이다. 온전한 사고는 영과 육이 낳은 혼의 일체로서만 가능하다.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는 각자의 입장에 따라 다른 이해가 있으나 버릴 수 없는 인간의 내면은 원죄에 가까운 가치관 정립의 무게에 의한 차이일 뿐이다. 현실성이 먼 공약이나 구호라도 투표가 종료되면 가라앉는다.
신경외과를 전공하고 우주선을 설계하고 만드는 사람들은 에누리가 있을 수 없다. 이소연씨가 우주정류장에서 미래에 인간이 우주에서 살아갈 수 있느냐에 대한 갖가지 실험을 한 후 지구로 귀환하는 시간과 도착장소 등등 이들에게는 한치의 오차가 있을 수 없다. 오차를 허용한다면 영원히 지구로 귀환하지 못하는 우주의 미아가 된다.
그러나 이들은 기계를 믿는다. 그리고 기계를 만들어 낸 인간을 신뢰하지만 간혹 인간의 믿음은 돌이킬 수 없는 괴리감에 허탈해 하기도 한다.
20세기를 대표한 독일의 저명한 물리학자 ꡐ베르너 칼 하이젠베르크ꡑ는 어떤 물체의 위치와 속도를 동시에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ꡐ불확실성의 원리ꡑ를 발표하고 1932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세계는 제2차 대전이 반발하였다. 많은 과학자들은 미국․영국 등으로 망명하였으나 그는 독일에 끝까지 남아 베를린의 카이저 빌헬름 물리연구소장직을 받고 히틀러의 우라늄 계획을 주도하였다.
그리고 그는 진정한 전문가란 내가 낳은 업적에서 나타날 수 있는 마지막 최소한의 실수가 무엇인지를 알아야하고 그것을 피해갈 방법도 아는 사람이 진정 프로정신을 가진 전문가라 했고 그는 종전이 된 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앞장선 대표적 과학자로도 꼽힌다.
이해는 인간의 그릇이 커짐에 따라 변한다. 많은 지식을 습득하면 이해의 폭이 커질 수 있어 과학에서의 이해란 다양한 현상을 통일적으로 연관된 것을 인식하는 능력을 의미함이다. 오차가 많고 에누리가 많은 정치하는 사람들의 세계관을 우리가 이해할 때는 그릇에 관계없이 마음으로 보지말고 근육질로 봐야 한다.
정치적 이해란 달리 해석할 수 있는 마음이나 그릇이 필요 없는 듯 하다. 그냥 그렇게 알고 있으면 될 것으로 각자가 판단할 일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정치에 입문하면 모두 다 그런 것 같지는 않지만 철학적 사유의 깊이가 옅고 말도 생각도 그때 그때인 것이다.
하이젠베르크는 히틀러가 원자폭탄을 보유하게 될 것을 우려한 나머지 60년 후를 걱정하며 소규모의 원폭실험만 했다고 한다. 과학도답고 프로정신이 함유된 책임감이 강한 과학자이다.
대도를 향하고 범 우주적 차원에서 대의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녕코 경제를 알고 정치하는 사람들 중에서 나와야 한다.
생각을 많이하는 과학자의 뇌를 사후분해 하였더니 퍼슥퍼슥한게 한점도 쓸수 없이 다 닳아빠져 으깨어져 저절로 가루가 되었다 한다.
정치하는 사람들의 뇌는 살아있는 사람의 뇌와 다를바 없이 깨끗했다고 하는 말은 입만 갖고 국민들의 눈치만 보며 살았으니 뇌가 깨끗할 수밖에 더 있겠나.
그러나 이번에 여의도에 모이는 의원들은 생각을 깊게 많이하는 사람들만 입성하여 시민을 위해 고민하고 국정을 논의했으면 좋겠다.
국회의원은 월급도 엄청나던 데…

-김대환논설위원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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