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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구축 공들여… 대한민국 관광 블루칩 될 것”
지난해 175만명 영천 방문
2013년 09월 17일(화) 14:54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2010년에 접어들면서 전국의 각 지자체마다 굴뚝 없는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축제가 봇물을 이루더니 체육대회 활성화사업에 이어 이제는 관광산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영천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영천도 다른 지자체와 함께 관광산업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이렇듯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6회에 거쳐 기획취재를 진행했다. 가까이는 청도 운문산 자연휴양림과 안동 계명산 자연휴양림을 둘러보았고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는 고령 대가야테마역사관광지를 취재 보도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석 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관광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보았다.

- 현재 영천 문화관광의 현황은?
“영천을 별의 도시, 별의 수도, 스타영천이라 부르는데 영천의 주산 보현산 정상에 국내 최대 보현산천문대가 자리하고 있듯이 영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별을 관측하기 좋은 곳이다. 보현산 자락 별빛마을이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 봐야할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면서 별의 도시 영천의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잘 알리는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영천의 관광을 권역별로 짚어보면 크게 세 개의 권역으로 나눌 수 있다. 영천을 별의 도시라 불리게 한 보현산을 포함하는 보현산·임고서원권, 치산관광지와 천년고찰 은해사를 포함하는 치산·은해사권, 마지막으로 국립영천호국원, 최무선과학관, 돌할매, 조양각 등 시내권이 있다. 2012년도에 우리시를 찾은 관광객은 175만명이었으며 올해에는 임고서원 성역화사업의 준공과 최무선과학관, 치산캠핑장 개장 등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이 캠핑 광풍인데 성수기 100% 이용률을 보인 치산관광지 캠핑장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캠핑수요를 반영하여 영천별빛야영장을 전문 오토캠핑장으로 조성할 계획인데 보현산 일원의 천문관측 인프라와 결합하여 캠핑과 천체관측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투어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이다. 작년 성역화사업 준공식을 마치고 운영 중인 임고서원은 역사 문화재적으로도 관광의 측면에서도 놓칠 수 없는 곳인데 우리시가 선점에 성공했다고 자부한다. 200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투입해서 준공한 임고서원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운주산승마장은 각종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하며 영천 말산업의 지명도를 높여왔고 영천경마공원 유치의 기반이 된 곳이라 생각된다. 대마로 상징되는 영천 말산업의 미래를 내다보고 건립한 곳이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이라 할 수 있는데 관광레저라는 측면에서도 말산업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곳이다. 국내 최초로 승마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휴양림 지구는 야영데크, 산책로, 물놀이장 등을 갖추고 승마체험과 연계하여 성수기는 물론이고 비수기에도 높은 이용률을 자랑하고 있다. 치산관광지를 포함한 치산·은해사권의 관광 인프라 역시 잠재력이 있다. 천년 고찰 은해사와 국보급 문화재가 있는 거조암 등 불교문화재가 산재한 곳이다. 시내지역에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관광자원이 많이 있다. 영남 3대 누각중 하나인 조양각, 숭열당, 영천향교를 비롯, 왕평 이응호 선생과 천재 여류작가인 백신애 선생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시내지역이다.”

- 앞으로 치산관광지와 운주산 자연휴양림의 운영 계획은?
“치산관광지 캠핑장과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은 국도비의 지원을 받아 지방자치단체가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는데 지자체가 직접 시설을 운용함에 따라 타지역 민간시설에 비해 캠핑장 및 휴양림의 사용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투자대비 수익성이 좋아 치산캠핑장의 경우 향후 5년이면 투자된 40억원의 투자비를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수익성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자치단체가 시민의 욕구충족이나 복지에 기대수준, 늘어나는 행정수요 등 감안할 때 이러한 시설관리에 인력을 파견할 여력이 없음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위탁운영으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우리시는 내년 하반기에 전액 시비를 투자하여 가칭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치산캠핑장을 비롯해 운주산승마휴양림, 보현산천문과학관 등의 시설물에 대해 위탁운영 여부와 장단점 등을 용역 의뢰해 둔 상태다. 한편 우리시 관내 임고면 지역 일원에 호텔건립 등 민간부문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새로운 관광지 조성을 검토 중에 있으며 사업타당성 조사와 기본용역을 바탕으로 시민의 의견수렴과 경북도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거쳐 결정할 사안으로 우리시 문화관광의 활성화와 굴뚝없는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도움을 위해서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 영천의 3현(포은 정몽주, 최무선장군, 노계 박인로)을 어떻게 관광상품화 할 것인지?
“충효고장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는 포은 정몽주의 임고서원을 성역화 사업 추진으로 문화유적을 체계적으로 정비, 복원하고 포은선생의 충·효사상을 널리 고양시켜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2006년에 착공하여 지난해 5월 1차 준공을 하였으며 추가로 포은 생가 복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최무선 장군의 성역화 사업의 1단계인 과학관은 운영 중이고 2단계인 최무선 역사관을 건립 추진 중에 있으며 3단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노계 박인로의 가사문학관 건립사업도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을 완료하여 연차적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영천을 대표하는 3선현의 업적을 승화시켜 문화관광 자원의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충효교실, 선비교실 운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천시티투어 및 별빛 나이트투어, 와인투어 등의 필수 코스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 다른 지자체보다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어떤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지?
“영천이 타지자체보다 뛰어나거나 차별화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고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산업을 구축해야 한다.영천의 가장 가치가 높은 관광자원은 바로 천혜의 자연환경이라 생각한다. 대도시와 인접하고 있는 도농복합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청정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으며 대구 포항 경주 경산 청송 등의 도시와 접한 지리적 요충지로서 고속도로 2개소, 국도 3개소 등의 원활한 소통으로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 대형 사업을 지역관광산업과 연계할 방안은?
“영천시티투어는 인근 대도시 단체로부터 접수가 쇄도하여 이미 10월말까지 예약접수가 완료된 상태이며 별빛나이트투어는 1회당 160명/4개조(단체80 개별80)으로 운영 중이며 총 6회 실시한다. 영천시티투어와 차별화 되는 것은 야간공연(음악회, 별자리강좌, 캠프파이어, 스타파티)과 삼굿구이 체험이다. 첫째, 별의도시 별의수도인 스타영천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둘째, 포은 정몽주 등 인물의 성역화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셋째, 영천경마공원과 운주산승마장·휴양림과 연계한 승마레져투어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것이다. 넷째, 에어로 테크노벨리(ATV)조성사업을 통한 IT, 자동차, 로봇, 소재산업과 융합을 통한 항공전자산업 물류단지 조성을 통해서 영천이 항공전자 산업의 아시아 허브로 구축되면 미 보잉사 MRO센터와 연계한 산업관광투어 상품개발하며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하여 관광상품의 질 또한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마지막으로 영천의 관광산업에 대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은?
“끝으로 영천의 축제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 오는 10월2일부터 열리는 영천한약과일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싶다. 한약장수축제와 과일축제, 영천문화예술제를 통합 개최하여 예산 절감에 성공했고 그 시너지로 작년의 경우 20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안다. 잘 정비된 영천강변공원의 인프라와 뛰어난 접근성이 성공요인이고 무엇보다 축제의 기본인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3박자가 잘 갖춰진 축제라 생각된다. 영천의 관광이 확 달라졌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구석구석에 많이 있다. 하드웨어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에 많은 공을 들여왔고 그 결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임고서원, 치산관광지 캠핑장, 별별미술마을 등 최근 조성된 관광시설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시는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다. 영천경마공원 조성이나 전투메모리얼파크, 화랑설화마을, 한의마을 조성 등 굵직한 사업들이 제 모습을 들어내면 영천 관광이 그야말로 대한민국 관광의 블루칩이 될 것이므로 영천시민 모두가 주인의식과 함께 자부심을 가져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한다.” <끝>

-본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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