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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식 여섯번째 시집 ‘참, 고약한 버릇’ 출간
2013년 11월 19일(화) 17:53 [영천시민신문]
 

↑↑ 김환식 시인이 업무중에 잠시 시집을 꺼내어 읽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새우잠을 자야 잠자리가 편하다 / 참, 고약한 버릇이다 / 버릇은 무서운 것이다 / 바로 누우면 오던 잠도 줄행랑을 쳤다 / 멍석처럼 둘둘 허리를 말아놓고 / 초승달처럼 웅크리고 누워야 단잠을 자는 것이다 (‘참, 고약한 버릇’ 부분)
김환식(54ㆍ한중 대표) 시인이 시집 ‘참, 고약한 버릇’(도서출판 지혜)을 펴냈다.
1995년 첫 시집 ‘산다는 것’, 2005년에 ‘낯선 손바닥 하나를 뒤집어 놓고’ 2007년 ‘낙인’ 2009년 ‘물결무늬’ 2011년 ‘천년의 감옥’에 이은 여섯 번째 시집이다.
김환식 시인은 지역에서 탄탄한 기업인 (주)한중을 운영하는 유명한 사업가이다. 그런 그가 문단에서 여섯 번째 시집을 펴낸 중견 작가이며 평론가들로부터 호평받는 시인임을 인지하는 이는 드물다.
그의 여섯 번째 시집인 ‘참, 고약한 버릇’에는 그의 삶의 궤적을 엿볼수 있는 시들과 천상 시인인 그의 깨알 같은 서정과 사유가 묻어있는 시들을 함께 볼 수 있다. 김환식 시인은 “부끄러운 일도 자주 하다보면 얼굴이 두꺼워지는 것이다. 남몰래 끄적거린 시편들을 모아서 또 한권의 책을 묶는 잘못을 저지른다. 글로 쓰고 나면 속이 편하다”는 진솔하면서도 겸양을 담은 글로 서문을 대신했다.
한국시인협회 회원이며 대구문협회에서는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영천지역에 뿌리를 둔 시인들의 모임인 서세루(瑞世樓)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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