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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국·소장 연말 명퇴설 솔솔
서기관급 4명 행보 관심
명퇴냐 근무냐 진퇴양난
2013년 11월 25일(월) 16:49 [영천시민신문]
 
시청 국·소장들의 연말 무더기 명퇴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공직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명퇴설이 나오고 있는 서기관급 간부공무원은 허의행 자치행정국장(행정4급), 이상수 의회사무국장(행정4급), 윤상기 지역개발국장(토목4급), 윤광서 농업기술센터소장(지도관) 등 4명이다.
국·소장들의 동반명퇴 여부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지방행정공무원으로서는 최고위직인데다 영천시 개청 이래 선례가 없을 만큼 역대 가장 많은 숫자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승진당시 올 연말 명퇴하기로 구두약속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직내부에서는 명퇴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하지만 현재로선 4명 모두 명퇴할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아직 정년(60세)이 1년6개월~2년6개월가량 남아 있다. 통상 사무관(5급)은 6개월, 서기관(4급)은 정년1년 전에 공로연수에 들어가기 때문에 정년을 1년 6개월 이상 남겨둔 시점에서 명퇴를 강제할 방법이 없어 이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다. 이와 관련 A국장은 “(아직 명퇴여부에 대해 나에게) 물어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공론화 된 것도 없고 어떻게 하자는 말도 없었다.”며 명퇴가능성을 일축했다. B국장은 “지금 나간다면 (임금으로 계산하면) 수천만원 손해를 본다.”며 불가입장을 표시하면서도 “(정년 1년 전에) 공로연수에 들어갈 생각은 없다. 명퇴를 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며 내년 6월경 명퇴를 시사했다. C국장은 “고심하고 있다. 처분에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며 사실상 명퇴 쪽에 무게를 뒀다. 명퇴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윤광서 소장은 “아직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즉답을 피했다.
현재까지 상황을 종합하면 55년생은 명퇴 쪽에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이고 56년생은 아직 명퇴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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