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건사고 경제 복지/봉사 인물 동영상 종합 돌발영상 정치 경제 행정 지방의회 종합 문화 여성 교육 학교소식 인물 종합 취재수첩 기획기사 사진기사 지역소식 동정 방문 행사 보도자료 종달새 칼럼 독자투고 의학상식 시민기자란 영천인 출향인사
최종편집:2026-04-23 03:08:48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PDF게시판
뉴스 > 보도자료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한국인의 겨울 밥상, 과메기가 책임진다!”
포항 대표별미로 자리잡아
40년만에 포항운하 물길 터
2013년 11월 25일(월) 17:27 [영천시민신문]
 
과메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과메기의 본 고장인 포항 구룡포에서 해안선을 따라 달리면 줄줄이 꿰인 과메기가 찬 바닷바람을 맞아 냉동과 해동을 거듭하며 덕장에 걸린 채 건조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과메기는 말린 청어인 ‘관목청어(貫目靑魚)’에서 나온 말로 꼬챙이로 청어의 눈을 뚫어 말렸다는 뜻에서 유래한다. 포항에서는 ‘목’이란 말을 흔히 ‘메기’ 또는 ‘미기’로 불렸는데 이 때문에 ‘관목어’는 ‘관메기’로 불리다 오랜 세월이 지나며 ‘과메기’로 굳어졌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포항을 비롯한 경북 일원에서만 인기를 끌었던 과메기는 이제 완전한 전국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구룡포과메기의 전도사’를 자처하며 과메기를 전국음식으로 자리 잡게 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과메기는 이제 포항의 대표 음식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며 올 겨울도 어김없이 ‘과메기투어’에 나선 박승호 포항시장을 만나 과메기와 포항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박승호 포항시장
ⓒ 영천시민뉴스

- 요즘 웰빙음식이 유행이다. 웰빙음식 과메기의 효능은 어떤가?
“과메기는 꽁치로 만들었지만 영양적인 면에서는 꽁치보다 훨씬 우수한 식품이다. 꽁치는 수분이 75%이지만 과메기는 35% 정도로 단백질이 늘어나고 숙성과정에서 핵산이 배로 많아진다. 인삼을 쪄서 말리면 사포닌 함량이 높은 홍삼으로 거듭나듯 꽁치도 과메기로 거듭나면서 영양분이 높아진다. 핵산은 노화현상과 체력 저하, 뼈의 약화, 뇌의 쇠퇴, 피부 노화 등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필수지방산과 칼슘, DHA가 풍부해서 성장기의 어린이와 성인병에도 좋고 아스파라긴산이 많아서 숙취해소에도 탁월하다. 특히 갱년기 여성들에게 필수 영양성분인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하다.”

- 과메기를 통한 포항의 경제효과는?
“포항은 청정 동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해산물들을 국민 여러분의 식탁에 신선하게 전달하기 위해 미리부터 식품산업에 신경을 써왔다. 식품산업을 단순히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1차 산업으로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대화된 시설에서 생산된 쫀득한 과메기를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다시 찾는다. 발달된 물류시스템도 과메기 열풍에 한몫을 담당하면서 급기야 TV홈쇼핑의 인기상품이 됐다. 지난해에는 800억원에 이르는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게다가 과메기를 파는 음식점의 경우는 2,000억원이 넘는 2차 부가가치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함께 곁들여 먹는 미역과 김, 채소류도 70억원, 거기에 전국 각지로 배달되는 물류비가 30억원, 고용 인건비가 90억원에 달한다. 구룡포과메기 하나로 약 30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리고 있다.”

- 과메기를 비롯한 수산물을 앞세워 관광산업에 주력하고 있는데?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한식의 세계화와 관련해서 새로운 한식을 개발하기 보다는 이미 우리가 오래전부터 먹고 있던 우리 음식의 맛과 영양학적 가치를 세계인에게 소개하기 작은 일에서 시작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구룡포과메기가 바로 좋은 사례다. 지난해 TV를 통하여 ‘한국인의 밥상’과 ‘1박2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특산물인 구룡포대게와 과메기, 돌문어와 같은 우리 지역의 특산물이 소개된 이후로 우리 지역에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일이 있었다.우리 포항에서 그런 음식이 하나 둘 만들어지고 그것을 맛본 관광객들의 감동이 입소문을 탄다면 수년 내에 우리 포항은 새로운 관광도시로 분명하게 발돋움할 것이다.”

- 올해도 과메기축제가 열린다는데
“오는 11월 16~17일 이틀간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아라광장)에서 구룡포 과메기 축제가 열린다. 이제는 과메기가 포스코나 영일만친구처럼 이제 포항의 상징이 됐다. 호미곶과도 가깝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과메기 문화거리에서 관광객들의 입과 눈이 즐겁고 마음까지 사로잡는 구룡포과메기 축제가 될 것이다.”

- 전국 생산량의 60%에 달한다는 구룡포대게를 소개한다면?
“구룡포 항에서 위판 되는 대게는 수협 위판 기준으로 전국 위판량의 54%, 경북도 위판량의 57%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구룡포 항은 예로부터 전국 최대 대게 생산지로써 150여척의 어선이 청정 동해바다에서 대게조업을 하고 있으며 구룡포 인근에는 50여개의 대게 음식점이 밀집해 있다. 본격적인 대게 철을 맞은 요즘 포항 구룡포에는 대게를 맛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 관광지로서 포항의 매력은?
“포항은 162km에 이르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비롯한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과메기뿐만 아니라 전국 최다 생산량을 자랑하는 대게와 돌문어, 오징어와 같은 싱싱한 해산물 같은 넉넉한 먹거리 또한 연간 2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지 포항의 자랑이다.”

- 구체적으로 포항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소개한다면?
“겨울에 ‘과메기’가 있다면, 여름에는 ‘물회‘를 꼽을 수 있다. 국내 최대의 전통 어시장인 죽도시장과 구룡포에서는 전국 생산의 60%를 넘게 차지하는 대게를 비롯한 다양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인 호미곶과 보경사와 오어사 같은 고찰, 소금강으로 불리는 내연산, 도심 속의 해수욕장인 영일대해수욕장, 젊음이 넘치는 중앙상가 실개천, 얼마 전 통수된 포항운하 등은 대표적인 볼거리이자 즐길거리다.”

-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해상전망대인 ‘영일대’에 많은 관광객이 몰렸는데
“‘영일대’는 80m의 인도교를 비롯해 전망데크와 전통 누각으로 이루어졌다. 이 전망대에는 ‘한국의 정서를 담고’ ‘바다 위를 걷다’라는 기본 구상을 충실히 반영해 포항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포항의 대표 해수욕장인 북부해수욕장이 ‘영일대해수욕장’으로 이름을 바꿔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 포항운하
ⓒ 영천시민뉴스

- 지난 11월 2일 통수한 ‘포항운하’가 전국적인 화제인데
“지난 40여 년 간 막혔던 동빈내항과 형산강의 물길이 만나는 ‘포항운하’가 물길을 텄다. 동빈내항은 원래 형산강이 흘러오다가 송도를 두고 둘로 갈라진 물길 중에서 북쪽 물길이 지나는 운하형 수로에 형성됐던 항구였다. 그러나 형산강 상류구간이 매립되면서 동빈내항으로 향하는 수로가 막혔고, 결국 동빈내항의 안쪽 물이 순환하지 못하고 고이며 심각한 환경문제를 낳게 됐다. 그래서 도심재생과 환경복원 차원에서 지난 2006년부터 포항운하 건설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포항운하’ 건설 과정에 시민들의 반대도 컸다고 하는데
“많은 시민들이 동빈내항에 고이고 썩은 물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어떻게든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포항운하 건설사업에는 냉담했다. 하지만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이해시키려고 부단하게 노력했다. 그동안 480번이 넘게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설득하고 대화를 나누며 포항의 미래를 설명했다. 그 덕분이었는지 827가구의 2천200여 명이 이주를 결정하면서 도심재생을 위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게 됐다.”

-‘포항운하’를 통한 기대 효과는?
“포항운하 개발 청사진은 첫째도, 둘째도 관광이다. 포항운하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을 것이다. 이에 따라 인근에 있는 동해안 최대 어시장인 죽도시장을 비롯해서 포항 지역의 명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포항운하를 통해 지역상권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을 찾고 싶어 하는 관광객 여러분께 한마디?
“일 년 내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포항으로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 과메기와 대게로 유명한 구룡포에는 과메기 문화거리뿐만 아니라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가 새 단장을 하고 관광객을 맞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코와 포스텍 등을 중심으로 산업관광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도 새해 첫날 호미곶에서 떠오르는 첫 해를 보며 함께 소망을 빌었으면 한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성원 기자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천연기념물 야생동물, 치료·재활 후 자연으로 돌아가
이정훈 영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화보]벚꽃 만개한 영천, 영천댐 순환도로 구석구석 사람들로
더 새롭게 아름답게 찾아온‘2026 문경찻사발축제’
제16회 영천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 개최
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 망정 우로지서 출마 선언
시,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 전 막바지 점검
영천시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시장학회 정기이사회 개최
[1면화보]식목일 행사, 안동 산불현장에서 열려

최신뉴스

[1면 화보]재향군인회, 28주년 영호남 친선교류행사  
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공모 선정  
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이달 15일부터 ‘전면 무료’  
시, 캐나다 농식품 수출 확대  
추경, 20~6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이르면 4월 말  
시, 경북도민체육대회… 골프 단체전·육상 박재우 선수 1  
이철우 도지사 예비후보, 영천 방문… 맞춤형 발전 비전  
영천별아마늘 홍보·판매전 개최, 대구서 판로 넓힌다  
시, 실제 사례로 배우는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수영 김건우 선수(중앙초)등 847명… 전국소년체전 출전  
영천시, 국군사관대학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선포식 개  
경북교육청,‘2026학년도 군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 개최  
시, 담배 규제사항 합동 점검·단속 실시  
시,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시, 자살예방·정신건강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회사소개 - 연혁 - 임직원소개 - 윤리실천요강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찾아오시는 길 - 모바일
 상호: 영천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19-58881 / 주소: 경북 영천시 조양공원길 24번지(창구동 26-9) / 등록일 : 2010년 9월 6일 / 발행인.편집인: 지송식
mail: smtime12@naver.com / Tel: 054-333-1245 / Fax : 054-333-12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지송식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