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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칼럼>지역민과 하나가 되는 정론지
정론을 겁내지 않고 언제나 뛰고 생각할 것
좋아진다는 기대 올해 보여줄 것 같은 느낌
2014년 01월 08일(수) 13:24 [영천시민신문]
 
시민신문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못다하신 업과 장은 모두 소멸되었습니다. 개인도 가정도 직장도 사회도 또 한 해란 단위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새 술만 새 푸대에 담는 것이 아니고 개인의 역사와 삶을 새 푸대에 담음이 더 보람찬 한 해가 되리가 생각하시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우리 시민신문은 지역 주간지라는 한정된 공간속에서도 거침없이 달려왔습니다. 현장의 살아있는 정론을 얘기하고 16개 읍·면·동의 내력과 숨소리를 캐내어 정성껏 다듬고 빚었습니다. 지역 주간지의 입지와 힘든 영세성 속에서도 지역민과 지역의 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언제나 긴장했던 성과는 지역 대변지로 우뚝서게 하였고 정론을 겁내지 않고 현장의 소식을 생산하여 전달하는 중심에 섰습니다.
시민신문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향토발전을 위하여 공과 사를 가리지 않고 애쓰시는 시민 여러분 우리가 살면서 늘 그렇게 생각해 왔듯 설마 금년엔 뭔가 좀 나아지겠지란 기대치가 아마도 금년엔 보여줄 것 같은 느낌이 한층 더 있습니다.
원래 지역성과 지리적 위치의 불변성으로 오랜 시간 지역도 시민도 함께 도내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지냈습니다. 그러나 교통의 요충지와 도농복합의 작은 도시의 운명이 이제 발복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보현산의 국립천문대는 하늘에 흩어져 반짝이는 항성(별)들의 움직임과 새로운 별을 찾아내고 땅위에는 비행기 소리와 국제적 규모의 국내 제4경마공원의 우렁찬 함마 소리가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여 낼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갑오년은 커다란 개혁의 의지가 뭉클하는 의미가 있는 해인 만큼 기대치가 큰 해입니다. 우리 지방은 하늘의 별과 땅 위에서 달리는 말의 고장이 크게 부각되는 해로 의심의 여지가 바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조랑말은 나름대로 쓰임새가 다양하며 대마는 그 위용에 따라 또 움직임이 다르겠습니다. 특히 관운장과 조자룡이 탔던 준마(명마), 적토마(赤兎馬)는 주인이 죽으면 식음을 전패하여 따라 죽는 충성마이며 김유신이 탔던 백마는 기계처럼 움직였습니다. 이제 이러한 명마들이 지역에서 다시 태어나는 그 원년의 해가 되리라 확신하며 명마들의 기품과 함께 지역의 기가 시민과 함께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시민신문은 언제나 뛰며 생각하고 다짐합니다. 정치의 밥그릇과 종교의 밥그릇과 언론사의 밥그릇의 차이를 구별하고자 합니다. 보통 사람들의 인식 체계는 산은 반드시 산이며 물은 꼭 물로 감각적 자연현상으로 인식함을 말하는 겁니다. 그러나 성철 선사의 불법속엔 산이 물이고 물이 산이 되는 하나로, 기존 가치체계의 전도현상이 일어남도 있습니다.
산과 물의 구별이 사라져 하나가 되듯 금년 한해도 우리 시민신문의 목표는 지역민과 하나가 되어 지역민의 곁에서 고락을 같이하며 정론으로 대변하는 지역의 언론으로 적토마를 타고 달리며 때로는 보잉사의 비행기로 별들의 속삭임을 찾아내는 애정있는 신문으로 지역민 곁에서 함께할 것을 다짐하며 애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이 건승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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