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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도 이제 수도권이다… 전국적 관광명소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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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개통 서울서 2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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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2월 18일(화) 10:18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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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투자유치 행보 나선 포항시는 지난 1월22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100여 개의 중견기업을 비롯해 부동산투자전문가와 재경 출향기업인 등 약 300여 명과 30여 언론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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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포항운하의 통수식을 축하하는 수상 퍼레이드 광경. | | ⓒ 영천시민뉴스 | |
포항운하 준공과 함께 올해 말 KTX개통으로 인해 서울에서 포항까지 2시간대에 진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포항도 이제는 수도권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투자유치설명회는 포항운하 주변의 호텔용지와 수변상가, 테마파크 등 상업용지 33,988㎡(약 10,300평)와 포항블루벨리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6개 산업단지의 12,226,699㎡(약 370만평)와 함께 특급호텔과 올해 분양 예정인 5022세대의 아파트 등 포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여건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말 통수와 함께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포항운하의 경우에 T9 해양프로젝트와 해양신도시 건설 계획을 통해 주변 수변공간에 대한 투자 강점을 강조했고, 6개 산업단지의 경우는 분양가가 부산의 40% 수준인 평당 70만 원대로 저렴한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언제, 어디든지 갑니다.’, ‘확실하게 끝까지 책임집니다.’, ‘작은 것도 해결해 드립니다.’를 모토로 투자유치 올인(All-In) 체제를 구축하고 입주 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포항만의 원스톱(One-Stop) 행정서비스 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단연 지난해 통수식을 시작으로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연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포항운하’였다.
지난 1960년대 후반까지 형산강과 연결돼 있었던 동빈내항이 형산강 하류의 방향이 바뀜에 따라 깊숙한 만으로 바뀌면서 심각하게 오염돼 있었다. 강가에 면하여 자리하던 주거지와 재래시장을 비롯한 도심상권도 이로 인한 악영향에 시달리게 되고 도심쇠퇴의 큰 원인으로 지적되기에 이르렀다. 그 중심에 위치한 죽도시장은 전국 최대의 전통어시장이라는 명성을 갖고 있지만, 동빈내항의 수질 오염으로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것이 사실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동빈내항의 정화 없이는 포항이 환경도시의 목표를 이룰 수 없다”면서 지난 2006년 동빈내항 복원과 관련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7년 만인 지난해 11월에 40여년간 막힌 물길이 열렸다. 그것이 바로 ‘포항운하’다. 포항시는 827세대 2200여명의 주민을 이주시키며 그동안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포항운하 건설과 동빈내항 복원을 통해 철강도시의 무거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환경 해양문화관광도시로 새롭게 변모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일념으로 힘든 과정을 넘겼다. 이 과정에서 박승호 시장은 480여회의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민들을 설득하면서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렇게 건설된 ‘포항운하’는 국내 최대의 전통 어시장인 죽도시장에 인접한 동빈내항과 포항시민의 젖줄인 형산강의 물길을 되살려 ‘생명의 물길’을 잇는 국내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대규모 환경복원·도심재생 프로젝트다. 특히 사업으로 총 사업비 160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공사였지만 포항시가 실질적으로 부담한 비용은 그 10%도 되지 않는 154억원에 불과해 경제적으로도 큰 성과를 올린 공사로도 평가되고 있다.
특히, ‘포항운하’의 물길이 열리면서 숭어 치어를 비롯한 물고기 떼가 노니는 모습이 발견돼, 지난 40여 년 동안 막혔던 동빈내항의 수중 생태환경이 되살아나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포항운하’는 통수 이후 하루 평균 3만 t의 형산강 물이 유입돼 동빈내항의 정체된 물을 순환시키고 바닷물과 합쳐짐에 따라 살아있는 자연환경을 만들고 앞으로 물고기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11월 2일, 30여만 명의 축하 속에 통수식을 가졌던 ‘포항운하’는 그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등 주요 인사들과 외신기자클럽을 비롯한 언론, 환경전문가를 비롯한 각종 기관·단체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주말을 포함해서 하룰 평균 1500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포항의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이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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