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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빌리지 1호 출발… 재능기부로 마을이 달라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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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면 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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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03일(월) 16:40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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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봉사단원들이 담장을 수리하고 있다. | | ⓒ 영천시민뉴스 | | “집을 고치니 좋기사 항정없이 좋지. 하지만 너무 시민들을 수고시럽게 해서 맘이 안됐지. 이렇게 고생시켜서 우야노.”
마흔 한살에 산 고경면 부리의 작은 시골집에서 40여년을 살아오다 처음 집수리를 하는 김외조(83)할머니는 낡은 집을 청소하고 수리해 주는 봉사단원들의 모습에 잠시 눈시울을 붉힌다. 감사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동시에 북받혀왔기 때문이다.
경북도내 유일한 릴레이 봉사운동으로 영천시 35개 봉사단체가 참여하는 ‘나눔 파발마 운동’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 1호’사업이 2월 25일 복지사각지대 마을인 고경면 부리마을에서 실시되었다.
스타빌리지사업이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집중 투입하여 오지·낙후마을 환경개선은 물론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여 주민 스스로가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행복영천만들기 프로젝트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공공기관, 기업체 등 관계자 150여명은 영천행복마을 가꾸기에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비지땀을 흘리며 집수리, 도배·도색, 벽화그리기, 방충망 교체 등 마을환경개선사업과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세탁서비스, 식사제공 등 정서지원, 기초건강검진과 뜸, 손 마사지 등 건강증진 사업을 전개하였다.
이날 참여자들은 각 봉사단체별 전문성과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과 재능으로 가구별 봉사필요 목록을 사전에 점검하여 마을에 적합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김외조 할머니 댁을 청소하던 여성의용소방대 김재규 대장은 “먼지가 많이 나오는데 여러 단체 회원들이 수고해주고 있다. 우리가 집을 치우면 징검다리봉사단원들이 도배와 집수리를 한다. 다한 다음에는 짐정리를 할 예정인데 시간 내에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모두 정리된 집에 들어갈 할머니를 생각하니 보람된다”고 말했다. 김희택 마을이장은 “오지마을인 부 마을을 찾아주셔 너무 감사하고 재능봉사로 마을 환경개선 뿐 아니라 주민들의 얼굴도 크게 밝아졌다”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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