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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많은 동네로 유명...마을앞 도로 신호등 필요
북안면 신리리
2014년 03월 10일(월) 16:30 [영천시민신문]
 

↑↑ 성희목 전 북안면장과 최남곤 이장, 마을주민 하재용씨가 마을 표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북안면소재지에서 남동쪽 청도방향으로 약 3.8Km 들어가면 신리리가 나온다. 남동쪽은 효리, 남서쪽은 신대리, 북동쪽은 도천리, 북서쪽은 옥천리와 이웃하고 있으며 북서쪽으로 금오산 남단부 및 남쪽 사룡산의 북단부가 마주하면서 구릉지와 평야가 펼쳐져 있고, 마을 앞은 북안천이 흐른다. 동쪽은 낮은 구릉성 산지가 전개되어 있다.
신리리는 본래 영천군 비소면의 지역으로 새말(신리ㆍ신촌), 새들(새평), 노리미(장미), 강변마, 구리실 등의 자연마을이 있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신평동 일부를 병합하여 영천군 북안면 신리동이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영천시ㆍ영천군 통합으로 영천시 북안면 신리리로 개편되었다.
전 북안면장을 지낸 성희목(69)씨는 “1480년(성종 11)경 영천군 비소면에서 나서 찰방을 지내신 성이직 선생이 개척한 마을이다. 동네에는 성이직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지은 정사 만천정사가 있다. 신리는 새로운 마을이라는 뜻의 자연마을 ‘새말’이 변하여 된 것이다.”라고 마을의 유래를 설명해 주었다.
성 전 면장에 의하면 동네 뒤쪽에 신라무렵의 유물로 보이는 고분군이 많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또 조개류와 화석도 많이 나왔는데 이것으로 보아 이 지역이 바다였을 것이라는 유추가 가능하다고 한다.
마을에는 78가구 95명의 주민이 사는데 창녕성씨와 진주하씨 두 성이 집성을 이루고 있다. 창녕성씨가 약 8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진주하씨이며 타성이 아주 적은 비율로 섞여살고 있다고 한다. 주민들은 50% 이상이 포도농사를 짓고 복숭아, 벼 순으로 주로 농업을 생계로 하고 있는 마을이다.
특히 신리리는 인재가 많이 나는 동네라고 한다.
경상남도 교육청 부교육감과 문교부 편수국장을 지낸 성정표(80)씨가 이곳 출신이며 경찰청 정보국장을 지낸 고 성희구 씨, 대구지방국세청장과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지낸 성희웅(72)씨가 형제로 역시 이곳 출신이다. 또 용산세무서 총무과장을 지낸 성희완(75)씨, 북안면 2대 면장인 성수춘씨, 사업가로 (주)태광약품 대표인 성수동(57)씨, 임고면장ㆍ북안면장을 지낸 성희목(69)씨, 예비역육군대령을 지낸 하재환(57)씨, 해병대예비역대령으로 예편하고 포항 한동대 교수인 성규환(55)씨, 강원도의원 출신으로 시집 ‘광부의 하늘’을 쓴 시인 성희직(55) 정선진폐상담소장, 경기도 김포시 창수초교 교장인 성희동(55)씨, 대구은행 영천시청 지점장을 지내고 현재 대구은행 본점 감찰부장인 성석기(55)씨, 그리고 성기준 대구지법 판사와 성상현ㆍ성병규 검사,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대구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하윤정(39) 교수, 최근 회계사 시험을 합격한 성수경(30)씨가 모두 이곳 신리 출신이다.
마을을 위해 최남곤(58) 이장을 비롯해 하재섭(73) 노인회장, 성중환(59) 새마을 지도자, 허순련(61) 부녀회장, 성건표(61) 마을총무가 봉사하고 있으며 마을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발전위원으로는 성상기, 하석기, 하재섭, 성원규씨 등이 수고하고 있다.
최남곤 이장은 “마을회관 앞에는 경주 아화로 통하는 2차선 도로가 2년전 개통됐는데 신호등이 없어 사고가 잦다. 국회의원께도 건의하고 시에도 요청했으나 아직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고 있다.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희기 시민기자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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