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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연-지연-학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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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촌-동문 간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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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31일(월) 16:59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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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영천선거구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면서 경쟁관계에 놓인 출마예정자의 인간관계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소규모 농촌도시라는 지역 특성상 혈연 지연 학연이 표심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가운데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사다.
◇ 4촌 대결 관심=기초의원 다-선거구(동부 중앙동)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정연복 예비후보와 무소속 정연화 예비후보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동래정씨인 이 둘은 4촌 지간이다. 정연복 예비후보는 3명을 선출하는 다-선거구에 새누리당 공천신청자가 3명이어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공천이 확실시된다. 정연화 후보 역시 일찌감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뒤 표밭을 누비고 있어 본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나-선거구의 새누리당 이주동 예비후보와 무소속 이영우 예비후보는 경주이씨 문중이다. 라-선거구의 김동주 예비후보와 김찬주 예비후보는 경주김씨 문중으로 나란히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과거 영천선거에서 가장 가까운 친인척간 대결은 자양면 시의원 선거에서 고종사촌 간 대결이 한번 있었다.
◇ 고향이 겹쳐 긴장=나-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권호락 예비후보와 이주동 예비후보는 금호읍 원기리 출신이다. 다-선거구에서 소속 정당은 같지만 본선에서의 득표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새누리당 김영모 현시의원과 정연복 예비후보, 무소속의 정연화 예비후보 3명은 모두 망정동 출신이다. 라-선거구 새누리당 김동주 예비후보와 무소속 이상근 예비후보는 고향이 자양면으로 겹친다.
◇ 동문 간 경쟁 후끈=시장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김영석 현시장과 박철수 예비후보는 대구 성광고 선후배 사이다. 시의원 가-선거구의 경우 서부동에서 새누리당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종구 예비후보와 모석종 예비후보는 영화초등 동문이다. 박종운(무소속) 현시의원은 성광고를 졸업했고 이춘우(새누리당) 현시의원은 성광고에 입학했으나 영동고에서 졸업했다. 영동고 출신의 김종구 예비후보와도 동문관계로 얽혀있다. 나-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권호락·이창식 현의원과 무소속 김태우 예비후보는 금호초등 출신이다. 다-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정당은 같지만 본선에서의 득표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김영모 전종천 현시의원과 정연복 예비후보 3명은 나란히 영천고를 졸업했다. 김영모 정연복 정연화 3명은 동부초등 출신으로 총동창회회장 부회장 등 임원을 맡았다.
지역 정가에서는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출마예정자들의 얽히고 설킨 인간관계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교통정리를 위한 조율도 쉽지 않기 때문에 결국에는 평소에 누가 더 열심히 활동을 많이 했느냐에 따라 유권자의 평가 받을 것”이라고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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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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