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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이 마비되지 않고서야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 많다 할 수 없어 검증된 장비로 기상예보, 참변 막을 수 있어
2008년 05월 14일(수) 16:23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바쁜 현대의 삶에서 그냥 살아있다는 존재 자체가 때로는 고맙게 느껴질 뿐이다. 외면하고 싶은 시끄러운 현실의 무겁고 추한 그림자가 엄습해오는 분위기 속에서 살고있는 느낌이다.
모든 행동은 한결같지 않고 모든 사물은 본래의 모습을 간직하고 싶으면서도 자신의 고유기능을 점점 상실해가는 것이 현대사회의 한 단면이다.
지금 우리는 가상공간의 환경과 원죄의 물질에 대한 욕망과 맞물려 어떻게 될것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얼빵하게 살고 있다면 표현이 좀 과할지 욕망의 그릇은 무한하기 때문에 사이버공간의 후기에 접어든 현대인의 삶은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주위를 잠깐 둘러보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그렇게 많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지 스트레스로부터 오는 현대인의 질병도 병명이 희귀한 것들이 인간을 괴롭히며 공격하고 있다.
봄을 수 놓는 꽃들도 나무도 새들도 모두 열심히 살다 죽는다. 인간은 생물계에서 더 없는 행복을 추구하고 사랑하며 살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고차원의 기능인 의식 때문에 각자의 삶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우리 인간을 이성적 존재라 부를까 곧 이것은 인간이 육체와 정신과 영혼을 조절할 수 있는 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하며 의식때문에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사고와 연결하여 물질을 꼭 손으로 만져 확인하지 않아도 판단한다.
그런데 인간사회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안되는 일인데 상식적인 의식이 없는 사람은 사실상 아무일도 할 수 없음인데 오히려 지극히 정상인보다 더 좋은 직장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있다.
흔히 하는 이야기로 저런 사람이 어떻게 선생이 되었고 아이를 어떻게 가르쳤나와 그런 사람 한사람 때문에 전체 공무원이 천날만날 욕 얻어 먹지도 있고 아니면 뭐 치고 옳은 뭐 있드나 등등을 들으며 실제 보면서 살고 있다.
2007년도 우리 국민들이 모두 동감한 사실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2007년도 기상관측 예보의 오보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다름아닌 2006년도 기상청이 구입한 장비 중 성능이 나쁜 엉터리 부실 기상관측장비를 구입하여 관측을 예보하였다니 이미 틀린 것을 예보한 것이다. 그냥 말문이 닫혀 버린다.
지구의 움직임을 시시각각 면밀히 관측 분석하여 월간, 주간, 내일의 날씨를 지역에 따라 예보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생명이 잉태하는 만큼 수정이 되어 발아하여 자궁에 착상되는 정도의 정밀함이 요구되는 어려운 분야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정밀한 관측장비가 나왔으면 고가라해도 세계기상기구에서 검증이 되었다면 구입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그 돈은 전량 국민들이 어렵게 낸 세금이다.
신이 내린 전문기관의 직장에서 높은 연봉을 받으며 국민들이 모르고 감독의 손길이 제때 미치지 못한다고 납품업자와 짜고 부실장비를 구입하여 예보하는 것은 이성이 마비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이다.
검증된 우수장비로 분석한 후 사명을 다하여 연휴가 있을 때마다 어느 해변에 너울성 파도가 있을 수 있겠다. 또 어느 지역엔 국지성 폭우와 강한 바람이 있을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겠으니 여행객들은 조심하시오 등의 예보가 어려워도 우수한 장비를 구입하여 근접하는 예보만 해주면 된다.
만약 그럴수 있다면 연휴를 즐기던 서민들이 보령 해안에서 당한 참변을 막을 수 있지 않았겠나를 생각하며 살아있다는게 고맙고 한편으로는 씁쓸하다.

-김대환논설위원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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