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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칼럼>현대판 10만 양병설로 대입하면 된다
선진사회에서 볼 수 없는 사회상만 전개
국민이 원한 대수술로 환골탈태를 기대
2014년 05월 28일(수) 10:18 [영천시민신문]
 
장기를 잘두는 방법은 조급함을 없애고 피아간의 군사(말)의 위치와 말의 예상되는 동선을 생각하면서 장기를 두면 기본적인 자세가 된다. 몸집이 작은 졸은 최초의 공격진으로 전진은 있어도 후퇴는 하지 못한다. 졸의 사용으로 상대방을 교란하거나 육탄전을 펴고 전사하면서 교두보를 확보하거나 때로는 적진의 최전방까지 치고 올라가 적장의 목을 죄기도 한다.
명장 이순신은 후퇴하는 왜선을 쫓다 왜군의 총탄을 맞았다. 군사들에게 내가 적의 총탄에 맞아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청사의 유언이 되고 말았다. 함께 얘기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 졸장 원균이다. 원균은 한산도에서 일군에게 패한 뒤 상륙하여 도망가다 왜군의 칼을 맞고 죽은 졸장이었다.
종교연구가와 종단대표자의 증언에서 구원파는 사교로 확인되었다. 교주와 그의 가족들은 숨고 검찰은 잡겠다 하고 구원파 교인들은 교주를 보호하겠다며 4만불로 가는 선진사회의 발목을 잡고 나라안에서 웃지 못할 수준이하의 행태와 이목이 집중되고 뉴스의 핵이 되어 선진사회의 얼굴이 아니고 소득 500불 수준의 아프리카에서 볼 수 있는 사회상이 전개되었다.
세월호의 침몰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행사한 유병언과 그의 가족들의 행태에서 혹시나 행여 대한민국의 민낯이 될까봐 불쾌하며 속옷차림으로 탈출하는 선장의 모습을 보며 저렇게 비겁한 그러한 악마들과 함께 국민이란 이름으로 동거했다니 그저 그러려니 생각해도 정말 더럽다.
대참사가 일어나기 전 해체하거나 수정 보완하여야 하는데 강력한 리더가 부재한 긴 터널을 빠져 나오며 이제 대한민국은 늦게나마 환골탈태의 대수술로 국가개조의 청사진이 구워졌다. 특단의 조치는 초유란 형용사가 붙어 특별하여야 한다. 공직자윤리법 개정과 관피아 척결과 유병언 재발 방지법 등은 국가보다도 국민들이 대수술을 기다렸던 해묵은 숙제였다.
율곡 이이의 사상은 다분히 진보적이었으며 천리안을 가진 대 유학자였다. 그의 진취적인 사상의 10만 양병설은 주장 후 10년이 되자 맞아 떨어졌다. 생활철학의 평범함으로 국가를 지키고 백성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라는 평범함의 진리였다. 귀로 소리를 듣고 눈으로 사물을 보며 마음을 열고 사고하라는 그의 사상은 인간의 마음을 사유의 기관으로 인정하며 감각기관과 함께 물질적 육체의 일부분으로 인정했다.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는 감각기관과 사유기관인 마음을 떠나서 이성을 잃고 헤매는 개인이나 어리석은 집단이 있고 정부와 입법 사법부의 움직임이나 발표에 민감하고 자유롭지 못한 부류가 요소마다 악귀처럼 서성되고 있다.
원균처럼 졸장이 있는가 하면 연산군의 눈을 흐리게 한 채홍사 임사홍도 있었다. 그러나 나머지 12척의 배로 해전을 길이 빛낸 이순신도 있었다. 초유의 국가적 대수술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10만 양병설로 생각하면 가장 좋은 생각이 된다. 현명한 치자의 다스림 앞에는 사교의 악행이 절대로 존재할 수 없음을 보고 있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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