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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칼럼>먼저 속살을 보이는 인간적 사표(師表)가 되다
국가개조보다 인간개조가 먼저 시행돼야
토착비리·이권개입하는 파렴치범 넘쳐
2014년 07월 16일(수) 16:06 [영천시민신문]
 
그렇다 총리를 대충 훑어 보고 흠집이 다소 있는 사람과 아무나 시켜서는 안되는게 맞다. 그런데 정1품에 맞는 사람이 너무 귀하다 아니면 아예 없는 걸까 오죽했으면 지금 같은 상황에선 황희 정승도 성철 스님도 김수환 추기경님도 쉽게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이 저잣거리에까지 회자되겠나 일부 국회의원들 청문회 없는 것이 무척 큰 복받은 일로 생각할 것이다.
조선조를 중심으로 고급 관직을 대조해보면 정1품은 국무총리 뿐이다. 종1품은 부총리 정2품에는 장·차관, 도지사, 대장, 경찰청장, 교육감, 대법원 판사 등이다. 그런데 문제는 국회의원이다. 국회의원은 몇 품에 해당되느냐인데 의전상 차관급 수준으로 정2품에 해당되나 그들의 품성이나 품격은 과연 어떤 잣대로 평가하고 어디에 비유할까.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상은(인천 중·동 옹진군)씨는 국회의원직을 돈장사로 생각했는지 현금 다발에 묻혀 있는 것 같아 품성이 의심스럽고 또한 어떤 아저씨는 5개월 만에 16억원을 벌어 너무 과하다고 말썽이 되더니 정1품에 오르려다 법피아 전관예우의 틀로 찍어 낸 붕어빵의 의혹을 풀지 못한 채 자진사퇴하였다.
기초의회 의원은 어떤지 연봉으로 보면 6~7급 정도의 수준이나 의전상으로 보면 4~5급 정도로 보면 될까. 나름대로 얼마나 바쁘게 뛰어 다니는지 지역을 위해 4년간 쓸모있는 건수를 몇 건쯤 발의하는지 그릇나름이겠지 서울시 강서구 김형식 의원 지역의 3000억원대 자산가 송 모(67)씨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구속 중인데 이 양반 강서구청 공무원들에게는 호랑이로 군림하여 지역의 재력가와 연관한 토착비리의 전형적인 모델로 됫글을 갖고 말글을 팔아먹는 간이 초대형으로 큰 기초의원이 아니었겠나 기초의원이라도 그에 맞는 품성이나 품격은 갖춰야 하는데….
국가개조란 말이 섬뜩하지만 올것이 왔다고 본다. 국민들의 눈으로 개조의 속살을 파헤치려면 어디부터 개조란 단어나 잣대를 들이대야 하겠나. 포도농사 1블럭 짓는 화남면에 사는 아제가 개조하여야 하나 임고면에서 복숭아 살구 농사 조금하는 아지매가 개조하여야 하나. 국가개조란 말 이전에 인간개조를 서둘러 하여야 한다.
웃기는 국회의원이나 인천시 박상은 비스무리한 의원이 얼마든지 더 있을 수 있지 않겠나. 또 서울시 강서구 김형식 기초의원 비스무리한 의원들이 전국 지자체 곳곳에 산재해 날을 세워 토착비리와 연계하여 이권에 개입하려는 의원도 얼마든지 있을 수도 있지 않겠나. 그렇다. 월급 300만원도 안되는 임시직 세월호 선장이 무슨 멋있는 마도로스라고 선장은 배와 함께 수장한다는 의무감을 가지며 승무원을 또한 임시직으로 무슨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했겠나.
시방 한국 사회의 도덕적 감성은 동물들보다 더 나을게 없다고 단언하면 필자에게 따귀를 때리려고 덤비는 독자가 있을 수 있어 그저 그런 사람은 짐승만도 못하다고 하자.
대한민국을 병들게 할 유병언 가족. 내연남 때문에 어린 세 아이를 버린 20대 엄마. 인간이 인간을 미워하며 적대시하는 인간적 상처들. 국가개조는 정치권과 공직사회에서 먼저 속살을 보이는 인간적 사표(師表)가 되어보라.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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